기상관측 100년 이래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린 다음날인 지난 6일.고속도로상에 갇혀 있던 응급환자를 충남도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신속히 출동,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경 횡경막 파열로 긴급 혈액투석이 필요한 김모(13)군이 전날 대구 영남대 부속병원을 출발해 서울로 이송 중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부근에서 고립
충남도와 16개 시·군은 오는 15일 민방위의 날을 취소하고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15일 민방위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 및 축사, 비닐하우스 등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민방위의 날 훈련 취소로 민방위 대원이 피해복구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또한 도는 피해복구에 참여한
충남도는 10일 시·군 담당공무원과 경찰, 세무공무원 등 8개 조 41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을 벌였다.이번 단속에서는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건설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과 아파트 분양지역 등 토지거래가 빈번한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또한 이사철을 맞아 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와 이동식 중개업소
충남도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출산을 앞둔 여성 장애인을 위해 출산 전후 10주간 산모도우미 서비스 '해산 119'를 운영한다.해산 119는 해산을 앞둔 여성 장애인에게 해산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파견, 산후 조리와 신생아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주요 서비스 내용은 ▲산후 조리 ▲영아 및 양육 지원 ▲산모 및 영아의 위생관리 지원 ▲임산부 출
충남도는 11일 수질오염 행위 단속 및 처분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소하천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제조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를 소하천으로 방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도는 소하천 수질오염으로 파리, 모기 등 해충과 심한 악취가 발생함에 따라 불법 오수처리시설의
폭설피해 복구 인력지원이 대규모 시설에만 집중돼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영세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는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6일부터 매일 200여명씩 인력지원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대규모 시설에만 집중돼 영세농가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 도는 지난 9일 논산시 상월면 대촌리 일원에서 인력 87명을 투입해 난과 카네이션을 옮기는 작업을
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그동안 각종 해외 관광교역전 등을 통해 도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세를 몰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76만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는 ▲대만 언론인·여행사 초청 팸투어
충남도내 하천 부지에 시설된 비닐하우스가 특별재해지역 보상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내 하천 부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모두 불법이어서 보상 대상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도는 자연재해대책법상 규격에 미달되는 비닐하우스는 규격대로 설치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상할 방침이지만 하천부지 내 시설은 농가에서 임의로 설치했기 때문에 보상
충남도는 10일 폭설로 상추, 풋고추, 딸기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가격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시설 채소 및 과일 10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유덕준 행정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가 총괄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격동향 등을 점검키로 했다. 중점 관리대상은 오이, 상추
충남도는 10일 도내에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목록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사업은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각종 선행 연구자료를 종합·분석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기록을 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목록화 사업은 근대 문화유산이 급속하게 파괴·멸실되고 있어 문화와
충남도는 9일 지역경제 성장기반 강화사업과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11개 사업에 13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번 사업비는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41억원, 민간자부담 31억원 등으로 서민층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쓰일 예정이다.주요 추진사업 내용은 ▲청양지천 내수면체험관 건립 ▲논산딸기상품 특성화 사업 ▲
사상 최대의 폭설이 대전과 충남을 강타하던 지난 5일 고속도로에 갇힌 수천명의 운전자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자는 의견을 심대평 충남지사가 처음으로 제안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100년 만에 처음이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이날 심 지사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심 지사가 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지시한 것은 "고속도로에서 발이 묶인 채 먹을 것이
=충남도는 자연재해법상 규격에 미달되는 비닐하우스 시설에 대해서도 지원해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도는 9일 현재 비닐하우스 피해규모는 1599ha, 1484억 4400만원에 이르고 있지만 상당수가 자연재해법상 규격에 미달돼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딸기, 방울토마토, 수박 등 1년생 특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시
심대평 충남지사는 8일 100년 만의 유례없는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심 지사는 "도내에 강설로 농가와 기업체, 가정 등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아픔을 하루빨리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 지사는 또 "
충남도는 8일 지난해 농가당 3㏊까지 지원하던 논농업 직접지불제 지원한도를 올해부터 4㏊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상 농가들은 농가당 최고 212만 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지급대상은 논농업 직접지불제 대상농지로 선정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친환경농법 교육 수료 등 지급요건을 이행하는 농가에 국한된다.도는 이미 선정된 논농업
충남도는 7일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도로교통 안전시설 확충 사업에 1473억 4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확충사업은 지난해보다 66.8%(590억원) 증가된 것으로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 확충에 209억 1900만원 ▲도로 및 부속시설 정비 확충 603억 6600만원 ▲보행환경 개선 208억 9700만원 ▲운수업
충남도는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과 함께 러시아 등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지역에 대한 시장개척에 나선다.이번 CIS 해외시장 개척단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3개국을 돌며 시장개척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화경엔탑, 벤처라이팅코리아 등 6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시장개척단이 수출 상담할 제품은 자동차부품, 렌즈, 건설자재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7일 재난사고 없는 안전 충남 구현을 위해 지난 2002년 월별·유형별 재난 발생 현황과 월별 예방행정 수칙 등을 수록한 '2004년도 월별 예방행정 역점과제' 책자 1200부를 발간했다.월별 예방행정 책자는 ▲역점 추진업무 현황 ▲주요 행사·회의 및 참고사항 ▲과거 주요 재난사고 발생 현황 ▲주요 확인·점검 및 유의사항을 수록했다.
충남도는 올해 57개 사회단체에 1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5일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 1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공고를 통해 접수한 79개 단체(32억원) 중 관계법령 적합성, 합목적성, 사업비 규모 등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지원해 오던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보다 생산적이고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간단체, 군 관계자, 유관기관 등 18개 기관·단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산불방지협의회 위원 9명 위촉장 수여 ▲산불발생 취약지 2212곳의 특별관리 방안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망 강화 ▲다중 홍보매체를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 ▲주말 및 공휴일 산불조심 캠패인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