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9일 말복을 맞아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 석산에서 골재채취업을 하고 있는 동명산업 대표 정영기 씨는 인근 마을인 양산면 죽산리와 심천면 기호리에 삼계탕용 닭 150마리(45만 원 상당)를 나눠주며 이웃 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주민들은 "동명산업이 말복마다 삼계탕용 닭을 제공한 것이 올 해로 4년째"라
영동군은 세 번째 자녀부터 출산양육비로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2006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세 번째 이상의 자녀로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자녀 출생일 3개월 이전부터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통장사본을 갖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급은 신청일로부터 분기별로 10회에 걸쳐 30만
충북 영동출신으로 지난 2004년 9월 3일 지병으로 타계한 윤중호(50·사진) 시인 '추모 문학 강연 및 시 낭송회'가 영동문인협회 주관으로 12일 오후 4시 영동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모행사는 강병철 시인을 비롯한 선배, 후배, 동료 시인들의 추모시 낭송을 시작으로 문학평론가 겸 도서출판 '솔' 대표 임우기 씨가 '윤중호의 삶
정구복 영동군수는 민선 4기 출범 후 첫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지역 발전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읍·면 순방은 지난 달 20일 매곡면과 상촌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하루 1~2개의 읍·면을 방문하여 일
영동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 차량으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부채 3000매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부채의 앞면에는 음주운전등 사고 요인행위 근절 및 안전띠 착용 생활화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말을, 뒷면에는 영동군 관광안내도를 담았다.
지난 5일 오후 5시 경,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인근 초강천에서 수영을 하던 중 물에 빠진 김지환(16)군을 박정기(26·사진)씨와 조효천(24·사진)씨가 구조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군은 학교 친구 3명과 수영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물속에 가라앉았다. 친구들이 이 모습을 보고 "사람이 물에 빠졌다"
오는 2007년이면 영동군 어디에서나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동군 발표에 의하면 2006년 8월 현재 401개 자연마을 중 98개 마을이 초고속 인터넷망을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다. 그 중 올해는 72개 마을에, 내년에는 26개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인터넷 미 보급 지역은 영동읍 6개 마을, 용산면 10개 마을
영동대학교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과 학생들의 취업촉진 활성화를 위한 학-관 협약을 체결했다. 영동대학교 청주기술지원센터 회의실에서는 9일 오전 11시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 조건휘 지청장을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영동대학교 채훈관 총장 및 처장단이 배석한 가운데 학-관 취업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은 학생들의 취업촉진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영동 학산면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이 8일 오전 11시 학산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구복 군수를 비롯한 박세복 군의회의장,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본 후 다과를 함께하며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학산면 주민자치센터는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사무실을 개조하고 주민편의를 위
한 낮엔 불볕 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전국이 폭염에 싸인 요즘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 차유부락에서부터 시작되는 물한계곡은 원시림의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물한계곡에는 지난 주말에만 6000여 명 이상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피서 막바지인 오는 20일 경까지 3만여 명 이상이 더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영동군 80여 개 사회단체장들은 7일 오전 10시30분 영동문화원에서 바이오농산업단지 선정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영동군 사회단체장들은 이날 오전 투명한 후보지 선정 등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후에 충북도청을 방문해 도지사를 면담하고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충청북도가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지역인 남부권에 바이오농산업단지를
영동경찰서는 여성전용 유치실 화장실에 좌변기를 설치하고, 벽면과 바닥에는 리빙우드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여성전용 유치실 환경개선과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 유치인들이 유치실에 수감되면 생리 및 용변시 심각한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삭막하고 공허한 내부환경으로 인해 불안하고 답답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유치인의 인권보호 등의 차원에서
지난 주말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 이천세 지사장과 노조지부장 등 직원 5명은 지난 5월 말 암 진단을 받고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영동역 B모(25·여) 역무원을 찾아 지사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843만 원을 전달했다. 이 지사장은 "우리 지사 전 직원이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있으니 용기를 가지라"며 B모 역무원을
지난 4일 금요일 오후 3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2층 연습실에서는 대전의 대표적인 타악그룹 '굿' 회원 20여 명이 모여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밖은 바람 한 점 없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었지만, 휘모리와 자진모리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꽹과리와 장구를 치는 손놀림은 더욱 빨라지고 있었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영동경찰서는 7일 본서 및 지구대, 치안센터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대해 자동종료 프로그램을 설치,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영동서는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지침'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사용중인 컴퓨터 107대(지구대, 치안센터 포함)에 대해 컴퓨터 자동종료 프로그램인 '윈도우 자
영동 황간 IC내에 있는 황간 고속버스 정차장이 경부고속도로 김천~영동간 6차로 확장공사로 인해 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임시 폐쇄된다. 따라서 정차장 임시폐쇄에 따른 대체 정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이용자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 정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중앙고속, 동양고속, 아진경북고속 등으로 1일 9대가 정차하고 있다. 이용객은 평소 1일 4~5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영동출장소는 7월 말 현재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포도, 사과, 배, 호두 등 9품목 77건을 인증해 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56건)에 비해 38%가 증가한 것으로 출하계획은 3826t으로 현재까지 760여 t이 출하됐다.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농산물이 1품목 1건(출하계획 12t), 전환기유기농산물
영동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술직 공무원과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공사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시설물 보호와 견실시공 정착을 목적으로 민선 4기 출범이후 처음 가진 이번 교육은 정구복 영동군수 주재로 진행됐다. 군은 부실공사 방지대책으로 공사 현장의 주민 대표(이장,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국 국제전시장 킨텍스 홀(KINTEX Hall)에서 열리는 '2006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에 가야금 등 23종의 국악 현악기를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이번 명인전에 국악기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 국악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현장에서 연주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3월부터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주여성 및 장애여성을 위한 산모 도우미 파견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산모 도우미 파견사업은 언어와 가치관, 생활습관 등의 차이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더 크게 느끼는 외국인 이주여성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여성들이 마음놓고 자녀를 출산해 행복한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