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바람을 타고 충청권 아파트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규모 상가 및 오피스텔 등의 공실률은 사상 최대인 30~50%대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충청권 대부분 도시에서 다량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청약경쟁률이 평균 3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이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시사했다.정 전 장관은 이날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아직 (출마를) 관망하고 있으나 때가 되면 이원종 충북지사를 찾아뵙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등 (출마에 앞서) 예의를 갖추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개진했다.정 전 장관은 "최근 주위로부터 기대가 많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며
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열린우리당 입당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문제에 대해 "큰 마찰이 없다"고 일축했다.염 시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당 과정에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토론을 통해 합의해 나갈 수 있다"며 "내달 3일이나 4일경 (당원들과) 상견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염 시장은 상견례 지연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 의원들이
생후 1년도 채 안된 남아가 어린이 보호시설 앞에 유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경 대전시 동구 가양동 모 어린이집 현관 앞에 이불에 쌓인 상태로 아이가 놓여 있는 것을 김모(34)씨가 발견해 신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발견 당시 이불 속에는 아이의 신원을 파악할 만한 쪽지 등도 남아 있지 않았다.경찰은
심대평 충남지사가 최근 도정 챙기기에 바짝 신경을 쓰고 있다.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후 도정에 신경을 덜 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로 가다 간 레임덕(임기 만료 전 권력 누수) 현상이 조기에 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심 지사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에서 "최근 정치행보의 중심에 서 있다 보니 지사 역할에
채무를 갚지 않는다며 보증인을 폭행하고 승용차를 강제로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3월 26일 채무자 김모씨가 2000만원을 빌리면서 보증을 선 윤모(38)씨에게 돈을 갚지 않는다며 폭행, 3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윤씨가 타던 승용차를 강취한 박모(44)씨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대전 서부경찰서는 17일 한의사 자격없이 환자들에게 침술을 시술, 부당이득을 챙긴 오모(39)씨를 보건범죄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7월 대전시 서구 삼천동 모 건강보조식품 판매 사무실에서 한의사 자격증도 없이 어깨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최모(48·여)씨에게 침을 놔주고 300여만원을 받는 등 모두 10여명으로부터 2000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안 공청회는 법의 태생적 의미를 사수하려는 대전시의 문제제기에 힘이 실렸다.당초 대전시는 특구연구개발사업 규정화와 벤처투자조합 구성 대폭 확대 등 실속있는 보따리를 준비했지만 입법예고를 통해 느닷없이 헐거워진 특구 지정요건에 빗장을 치며 양수겸장의 자세를 취했다.이
16일 밤 9시경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입구 국도상에서 충남 44X 23XX호 옵티마 승용차(운전자 박모씨·27·태안 안면)가 앞서 가던 트랙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옵티마 운전자 박씨와 동승한 박씨의 아버지(58), 김모(61·여)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편모(69·여)씨와 방모(61·여)씨, 트랙터를 몰던 이모(40·태안 남
병원응급실에서 세를 과시하며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장모(28)씨 등 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4시경 술을 마시다 손을 다친 장씨의 치료를 위해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접수를 하고
대덕 R&D특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1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국회 과기정위 위원, 과기부, 과학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특구 지정 조건 및 범위를 두고, 지역적 입장을 고려해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특구 취지를 살리기 위해 현상 유지 및 질적 보완을 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