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는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ChatGPT이다. 이렇게 빨리 사용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인공지능 기술은 없을 것이다. 이 기술은 사람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어 코드 생성, 보고서/PPT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연구원에서는 엑소브레인 과제(2013.05~2023.02)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학습된 지식 기반으로 정답과 정답의 근거를 제시하는 심층질의응답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를 진행했다.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엑소브레인에서 개발한 심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23년 1월 기준 논산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만 2684명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29%다. 이는 전국 고령 인구 비율인 18.1%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논산시의 이러한 흐름이 20년 이상 지속될 경우 인구감소로 결국 소멸하고 만다.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혁신과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백성현 시장이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국방군수산업도시 전략과 농산물 세계화의 추진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충북도 주관 2023년 노인 일자리 환경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노인 일자리 환경정비는 사업수익률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장형 사업단의 사업 초기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뤄진다.신규 초기투자금과 노후시설 보강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군은 시장형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월 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사업으로 3000만원의 초기투자금을 지원받아 진천시니어클럽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누가 시키지도, 수입 없는 일에 솔선수범해 매일 내 집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이가 있어 귀감이다.음성군 음성읍의 한 원룸형 빌라(시티빌)에서 생활하는 이복선(여·70) 씨는 빌라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매일 치우고 있다. 특히 하수도에 버려진 담배 꽁초는 이 분의 타겟 1호다. 그는 집을 오르내리며 하수도 덮개를 열어 버려진 담배꽁초와 잡초를 뽑고 낙엽 등을 치우고 있다.또 이복선 씨는 자필로 “부탁합니다.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글을 써서 하수도 맨홀 덮개 옆에 테이프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난 31일 농협음성군지부 1층 사무실에서 군수, 군 의장,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고령화와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도시와 지역의 구직자로 영농작업반을 편성하고, 지역 구인 농가와의 인력 중개를 알선하는 역할을 한다.군은 농협음성군지부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대상자로 선정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소장유물 ‘나신걸 한글편지’의 보물 신규지정을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최고(最古)의 한글 편지’를 개최한다.지난 9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된 ‘나신걸 한글편지’는 2011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씨 묘 이장시 발견된 문화재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다.안정나씨 나신걸(羅臣傑, 1461~1524)이 군관으로 영안도(현 함경도)로 갈 때 고향인 회덕에 있던 아내 신창 맹씨에게 보낸 편지다.나신걸이 함경도에서 군관 생활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기존의 흔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은 가라!벚꽃이 만개한 올 봄, 차원이 다른 달콤함을 선사할 소통불가X로맨틱코미디 연극 ‘내 귀에 캔디’가 대전 아신극장에서 막을 올렸다.연극 내 귀에 캔디는 찌질남 ‘승진’과 청순한 외모에 별난 성격의 그녀 ‘이레’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코믹연극이다.자극적이지 않은 착한 스토리, 착한 연극으로 올 봄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또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뻔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관객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도 찬란한 봄날은 없다고 믿었다.그저 자신의 마음을 괴롭힌 시린 기억뿐이라고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문득 마주한 시린 기억들은 뜻밖의 그리움이 되어 가슴을 사무치게 했다.지천명이 돼 다시 펼쳐본 시린 기억은 지우고 싶은 자신의 그늘이 아니라 세상을 나아갈 나침반임을 깨달았다. 저자는 이제 별일 없이 잘 살았다는 고마움으로 모든 감정이 엉켜있는 지난 기억에 감사한다. 이제 시린 기억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앞만 보며 가려고 한다. 아무리 시간을 재촉하여도 세월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을 세월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4월의 금산은 봄꽃으로 가득한 아름 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봄꽃 축제로 가득하다.오는 8일 금산읍 금산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15~16일 군북면 비단고을 산꽃축제, 남일면 홍도화축제를 개최한다.금산천의 봄꽃축제는 하천 둔치에 무대를 만들고 양쪽의 법면 위에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가득히 들어서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특히, 올해 주변 식당 활성화 등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구성하고 있으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청소년 퍼니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봄꽃 버스킹, 금산천 노래자랑 등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666억원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추경예산 편성 규모는 올해 본예산 8858억원보다 20.4%, 1808억원 증가한 1조 666억원으로 일반회계 9722억원, 특별회계 944억원이다.예산안을 살펴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공주페이 예산 172억원, 충남도 농어민수당 101억원을 반영했다.또한,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내 유입을 위한 예산으로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32억원, 청년농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장령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하여 노후 시설물 철거 후 재축시 장애인 전용객실을 설치하고, 장애인 본인 만 해당되던 감면 기준을 장애인 본인 또는 장애인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까지 포함하여 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를 30% 감면 한다.장령산 자연휴양림은 봄, 가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자연 현장학습을 자주 나오는 곳이고, 인근 군서면 주민을 비롯한 옥천읍 주민들도 주말, 휴일이면 가족과 함께 자주 찾는 휴양 명소이다.군은 지금까지 장령산 자연휴양림에 장애인전용객실이 없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아산 시민들이 차도 마시고 문화체험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카페와 갤러리가 융합된 흥미로운 공간이 천안과 아산의 접경 지역인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 고속철대로변에 위치한 ‘카페 보니또 삼성화재 천안사옥점’ 얘기다. 100여 평 규모 카페의 한편(약 45평)에는 현직 작가가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서 꾸민 ‘풍갤러리’가 운영 중이다.지난 2월 문을 연 ‘풍갤러리’에는 현재 갤러리 관장인 풍금(53) 작가의 작품들이 걸려있다. 풍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4월부터 5%에서 10%로 상향된다.홍성군은 고유가·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홍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하고, 2분기 90억원(지류 18억원, 모바일 72억원)을 4월에 일시 발행한다고 밝혔다.홍성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1인당 보유 한도를 150만원으로 제한한다.상품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본점,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 보령수협 남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다양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년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간다.시는 올해 청년 중심의 정책추진을 위해 시책 발굴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6개 분야 40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시 인구는 2021년 10만 명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유출로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어 인구감소 완화 및 청년 지역 정착 유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일본 대마도에 황새 둥지탑이 세워졌다.예산군 (사)황새사랑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황새회와 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을 대마도에 세웠다.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은 한국과 일본에서 방사한 황새들이 이동 중 중간 기착하는 대마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한·일 민간 황새복원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또한 (사)황새사랑은 일본황새회와 한·일 황새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 측 관계자는 이시완(한국환경생태연구소 대표), (사)황새사랑 선묘 스님, 김경선, 김경희, 곽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올 상반기 중으로 청주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중부권 이용객들의 해외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올 상반기 중 2~3호기를 잇따라 도입, 오사카·나리타·타이페이 정기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도 오는 27일부터 청주~방콕, 6월 8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여기에 이스타항공도 청주~제주노선을 재개한 뒤 청주~나리타·타이베이·옌지·장자제·선양 노선 등 국제노선을 확대할 계획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혁신도시이자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지 약 1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세미나와 컨퍼런스 같은 대형 행사를 열 수 있는 컨벤션시설이 부재하다.코로나19 확산세 완화와 함께 급증한 대면 행사 수요를 내포가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내포 인근의 컨벤션 기능이 있는 호텔 등에서는 일종의 ‘옵션’을 끼워 대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예약이 어려운 실정이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 중심상가 맞은편에 호텔과 종합쇼핑몰, 터미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상업특화용지(C2)가 마련돼 있다.하지만 현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민의 발' 고속열차 KTX가 1일 개통 19주년을 맞았다.2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2004년 개통한 KTX는 지난 19년 동안 9억 6000만명을 싣고 전국 8개 노선을 누볐다.그동안 5억 9000만km를 달렸고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 당 19번 이상 KTX를 이용한 수준의 기록을 나타냈다.앞서 코레일은 2004년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을 시작으로 호남선 운행 등을 통해 고속철도를 전국으로 넓혀 왔다.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9만 2000여명이 이용한 서울역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이용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부동산은 영원한 상승도 하락도 없습니다"충청투데이 교육센터가 주관한 미디어 교육이 31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교육은 ‘부동산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대전부동산의 모든것 카페지기 앙마가 강연자로 나섰다.이날 강연은 대전 부동산 흐름을 알 수 있는 방법, 부동산과 관련된 경제이론 등을 데이터를 통해 소개했다.앙마는 부동산가, 환율, M2, CD금리 등을 설명하며 금리에 따른 아파트값 변화를 진단했다.그는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다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금리인상 때문인가라는 것에 대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살미면 십계 강 넘어 봄 햇살에 반사되는 물결이 만드는 아름다움이 물결 위를 수놓고 있다.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