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매입비를 둘러싼 의견 차이로 지연되던 청주실내빙상장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청주시는 22일 청주실내빙상장 예정지인 청원구 사천동 91-12번지 일원 1만 6670㎡의 부지의 부동산 매매계약을 충북개발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금액은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각각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나온 결과의 평균가인 49억 8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실내빙상장 건립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청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하지만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부지매매 가격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추진한 육거리 전통시장 일원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사업’이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우리동네 매력적인 재래시장부문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목표로 국토와 도시공간의 수준 높은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전의 공모분야는 6개의 일반부문과 2개의 특별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99개의 후보지가 접수돼 창의성·지역성·지속성·참여성,·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에서 1차 ... [김영복 기자]
청주시와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등 5개 시·군이 공동으로 공예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1일 '공예디자인창조벨트' 대상지역인 이들 5개 시·군이 공동브랜드인 '줌(ZOO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최근 3개월간 브랜드 개발 전문가와 5개 시·군 공무원, 주민,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확정했다. 재단은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저작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으며 공공미술프로젝트,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 [이완종 기자]
청주시노인병원의 새로운 위·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청주병원이 걸림돌이던 노조원들의 우선채용 문제를 놓고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21일 청주시청 정문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는 노인병원노조원 '전원복직'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를 거부한 청주병원의 태도는 정상화를 요원하게 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의료연대 충북지부는 "2차 공모에서 자진포기한 바 있는 청주병원은 수탁자로서 의구심이 든다"며 "청주시는 그 어떤 패널티도 적용하지 않은 채 청주병원을 품에 안았다"고 성토했다. 노조원들은 집단해고 여성노동자들... [오홍지 기자]
청주시 상당구청사 기공식이 21일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상당구청 예정지에서 열렸다. 상당구청사는 청주·청원 통합 전 약속된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남일면에 건립된다. 오는 2018년 2월 완공 예정인 상당구청사는 효촌리 공공청사용지 4만 5882㎡ 부지에 조성된다. 건물형태는 상당산성의 남문을 형상화했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상당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담긴다. 상당구청은 구청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반영됐다. 총 공사비는 38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만 ... [심형식 기자]
민간공원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1997년 헌법재판소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 일몰제가 적용된 지 20여년이 흘렀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일로부터 20년이 경과된 곳은 그 효력이 상실된다. 일몰제 적용 이전인 내년 1월 1일부터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해제신청도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도심 한복판에서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던 공원부지가 해제되면 당장 난개발이 일어날 우려가 커진다.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대... [심형식 기자]
청주지역에도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는 20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손세원 충청대 교수, 김용규 청주시의원, 김영환 청주대 교수 등 전문가 패널들과 주택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로 참석한 신동안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청주지역도 장기적으로 볼 때 1~2인 가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청년 등 미래세대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뉴스테이 임대주택 도입이 필요하다”고... [김영복 기자]
청주시가 19~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한다. 청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관, 맞춤관, 참여관, 데이터관, 열림관, 생애관, 스마트관 등 총 7개 테마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맞춤관에서는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 허브(Hub)센터 운영' 사업을 기관 간 협업 사례로 전시한다. 방문단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109개 전시관 200여개 콘텐츠사업을 체험하며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선제적 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우... [오홍지 기자]
통합을 앞두고 옛 청원군민들이 가장 우려한 것은 통합 청주시에서 농업분야가 소외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이런 우려와 달리, 2014년 청주시 146억원, 청원군 753억원으로 합계 899억원이던 농업예산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듬해인 2015년 1019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더니 올해는 지난해 대비 6.9% 증가한 1088억원이 배정됐다. 청주시 출범 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對)중국 수출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지난 2월 11일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 유통업체인...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추경예산 5억원을 투입해 하반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진행한다. 수거보상제는 만65세 이상 청주시민이 직접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불법광고물의 종류 및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현수막 1500원(족자형 500원), 벽보 30원, 전단·명함 10원이며, 1인당 최대 월 20만원까지 보상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지난 상반기와 달리 전단·명함 단가가 20원에서 10원으로 인하됐다. 접수는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 [김영복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옥시제품이 청주지역 대형마트인 롯데마트(3개), 홈플러스(4개) 등 7개 모든 지점에서 결국 판매 중단됐다. 이들 대형마트는 지난 15~17일 사이 모든 옥시제품을 철수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시제품 철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9일부터 옥시 불매운동을 시작한 충북환경련은 1인시위, 1805인 소비자선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오홍지 기자 [오홍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와 올해 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업 중 납부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본사를 둔 지역기업 중에서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메디톡스가 지난해에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서원구 현도면 오비맥주㈜가 1위를 기록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한 기업이 1년간 사업을 통해 얻은 소득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적용해 나온 세금을 소재지 시·군·구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이 세금은 해당 지자체에서 100%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세원이 된다. 본사와 지점이 나눠져 있는 경우 기업 면적, 종사자... [심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