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법인까지 설립하며 순항하던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예정부지 내에 제2쓰레기매립장,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중첩되면서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청주시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의 난맥상과 함께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 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예정부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편집자 청주시는 지난 달 17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64번지 일대 24만 4159㎡를 폐기물 처리시... [심형식 기자]
청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발령한 것으로, 지난 5~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 [김영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산남2-1단지에 임대아파트와 행복주택을 혼합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LH는 이곳에 기존 영구임대주택단지 내 여유부지를 활용한 주거복지동 사업을 추진했다. 주거복지동사업은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한 건물에 배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LH는 단지주민, 지자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저소득계층의 증가를 우려해 사업을 반대했던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복지동사업 최초로 행복주택과 영구...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한 환경위생과와 가경동을 2016년 상반기 홍보 우수부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흥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청 8개과와 읍·면·동 11개 부서를 분리해 그룹별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보도자료 및 기고문 제출건수와 신문 보도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에는 환경위생과와 가경동이 그룹별 홍보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심형식 기자]
청주 오창도서관이 13일 개관식을 갖는다. 청주시립도서관으로서는 11번째다.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도서관(오창읍사무소 옆)은 부지면적 2739㎡, 연면적 1781㎡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도서관은 1층에는 주차장과 사무실, 2층에는 어린이(모자)자료실과 다목적실, 3층에는 종합(정기간행물·디지털)자료실·프로그램실·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자료실 내부에는 서가와 함께 도서열람 공간도 마련했다. 청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저출산·고령화 극복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출산장려의 사회분위기 및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가정 양립 정책 실현 등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한상태 시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출산장려 및 고령화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홍지 기자... [오홍지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일 청주지역 공예와 문화예술을 다루는 문화예술매거진 'HANDS+'의 창간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 표지에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획전 '잇고 또 더하라'에 전시됐던 '박순관의 도구'가 선정됐다. 특히, 창간호에서는 세계 비엔날레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내년에 제10회를 맞이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미래를 조망했다. 또한 청주 문화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청주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좌담 내용을 수록했다. 아울러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회 직지코리아 국제... [이완종 기자]
지난 달 21일 기공식을 가진 청주시 새 상당구청사는 상당산성 공남문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새로운 시대, 밝은 미래로 향하는 통합의 문’을 구현하고 있다. 통합 전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의한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신설 상당구청은 옛 청원군 지역인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일원 공공청사용지에 건립된다. 상당구청사 부지는 상당구 5개면과 8개 행정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검소한 청사 건립을 목표로, 건축단가가 최근 지어진 경북도청사, 정부세종청사, 충남도청사, 서울시청사 등에 비해 ㎡당 22만원에서 78만원 가까이 저... [심형식 기자]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청주센터는 다음 달 29일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과정 4기를 운영한다. 초급회화과정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3시50분부터 5시50분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중급회화과정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50분까지 운영된다. 초급과정은 중국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협력 수업으로 진행하고, 중급과정은 한국인 교사가 회화수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043-251-8716)으로... [주진석 기자]
"또 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큰 산사태로 이어질 까 항상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달 초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송암1리 마을에서는 경사지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장마철 호우가 산지개발로 인해 방치됐던 토사의 붕괴를 불러 마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이다. 주민들은 개발허가를 내준 행정기관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최근 전원주택 단지 등의 개발이 늘면서 이에 대한 느슨한 개발허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것. 이는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한 외곽지역 개발수요가 크게 늘면서 ‘연접개발제한 완화’ 또는 ‘폐지’에 ... [오홍지 기자]
최근 청주시가 다양한 농업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곤충사육기술, 커피·달팽이 보급 등 ‘일등경제 으뜸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돈 되는 농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농업의 ‘6차 산업화’(유기적 융합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상당구 지북동 일원 6만 975㎡ 면적에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도비 포함)이 들어간다. 이 단지는 도시민에게 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생산... [김영복 기자]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신설 TV홈쇼핑사인 공영 홈쇼핑에서 1시간만에 7200만원 가량이 팔리며 파워 브랜드를 실감케 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영홈쇼핑에서 50분간 방송된 홍보·판촉행사에서 20㎏들이 청원생명쌀 1350여개가 판매됐다. 특히 시는 이날 방송에서 주문 즉시 가공해 이틀 안에 배송해 언제나 신선한 햅쌀 맛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특판은 고품질 쌀 생산으로 소비를 늘리기 위해 청원생명쌀을 생산하는 내수농협이 주관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했다. 한편, 청원생명쌀... [심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