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학교 반경 300m 이내)이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등 허술하게 관리돼 어린이들의 안전보행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6∼9월까지 30개 초등학교(동·중구 각 6개소, 서구 8개소, 대덕구 6개소, 유성구 4개소)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주·정차
당당한 독자(讀者)의 시대다.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가 공식 발족식을 갖고 지방지 옴부즈만 제도의 새 지평을 열었다.대전매일 독자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30분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변평섭 회장과 정남진 사장, 1기 독자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관련기사 4면중부권 최대 신문인 대전매일은 사실상 중부권 유일
29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트럭 3중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오전 7시40분경 대전시 서구 도안동 가수원∼유성 도로에서 고모(46)씨가 운전하던 대전 7더 64XX호 1t 화물트럭과 마주 오던 대전 32라 36XX호 티코 승용차가 정면 충돌, 티코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티코 승용차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에 사는 유모(33) 주부는 며칠 전 집에 날아온 전화요금청구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10월 요금청구서에 정보이용료 명목으로 1만1000원이 부과돼 있었던 것.유씨는 지난 9월 요금청구서에 알지도 못하는 4만4000원의 정보이용료가 함께 청구, 경찰에 신고했던 터였다.유씨는 통신회사를 찾아가 이 요금에 대해 항의했지만 누가 이 요금을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을 훔친 목사가 경찰행.대전 북부경찰서는 29일 현금인출기에서 타인이 인출해 둔 현금을 훔친 혐의로 강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강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30분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모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서 아내와 함께 통장정리를 하던 중 옆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안모(36)씨가 50만원을 인출기에 두고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의 9월 수질오염도가 전월에 이어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대청호 수질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1㎎/ℓ,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3.9㎎/ℓ로 전월(BOD 1.7㎎/ℓ, COD 3.5㎎/ℓ)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중·하류인 청원과 공주 및 부여지역의 수질도 BOD 수치가 각각 1.3㎎/ℓ,
장애우들을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29일 장애인단체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대전·충남지역에서 장애우 합동결혼식, 장애우 나들이, 흰지팡이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특히 30일 오전 11시 공주 백제체육관에서는 장애우 합동결혼식이 열려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해 온 13쌍의 부부가 웨딩마치를 듣게 된다.앞서 지난 22일
대전 도심의 간판 등 시설물의 50% 이상이 새벽까지 점등해 둔 채 불필요한 에너지를 과다 사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대전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정부터 22일 새벽 4시까지 대전 전 지역 주요 도심의 금융기관, 자동차 영업소, 이동통신 대리점 등 409개 지점의 간판, 진열장, 실내 등의 점등
며칠 전 한 아버지가 반식물인간 상태로 불치의 병에 시달려 오던 딸의 산소호흡기를 떼어 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그는 어려운 형편에 소생 가망이 없는 딸의 치료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데다 더욱 형편이 어려워지자 절망한 나머지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수사기관은 그 아버지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처벌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최근 일각에서는
대전시교육청은 28일 교육행정직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 11명을 확정, 발표했다. ▶명단 13면시 교육청은 승진 후보자 37명을 대상으로 근무실적과 직무수행능력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 50%와 다면평가 50%를 합산,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승진 대상자는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3주간의 사무관 후보자 과정
국립대 총장 선출제도에 대한 개선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충남대학교 교수협의회는 29일 오후 2시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총장 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포럼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김기현 경북대 교수가 '국립대학 총장 선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용일 충남대 교수가 '충남대학교 총장 선출 규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 발표하며, 충남대 김영상
대전 동부경찰서는 28일 슈퍼에 침입해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이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새벽 5시30분경 대덕구 비래동 모 슈퍼마켓에 침입해 탁자 위에 놓인 현금을 훔치려다 업주 양모(38·여)씨에게 발각되자 둔기로 양씨를 폭행하고,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하룻밤 새 충남대병원 연구실 5곳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밤 11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충남대병원 교수연구동 5층에 있는 연구실 5곳에 도둑이 침입,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던 상품권 등 2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경찰은 이날 절도 사건 발생 1주일 전에도 이 병원 소아과 병동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던 점으로 미뤄 병원 등
노인사랑운동본부는 노인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2시 대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이양희 국회의원 및 정순훈 배재대 총장, 무의탁 노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노인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노인사랑운동본부는 지난 95년 설립돼 지역 노인들을 중심으로 경로당 급식 제공, 치매·중풍 상담, 노인학대 예방 교육, 무료 목욕 서비스, 의료 서비스 등 각종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일제하에서 독립 외교를 주도했던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탄신 110주년 기념 세미나가 28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임 박사는 부여군 초촌면 옹평리 출신으로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일제하에서 독립 외교, 건국 외교를 펼쳤고 해방 후에는 외무장관, 유엔대사를 거치며 안보 외교에 앞장선 인물이다.이날 세미나는 논산 출신 임덕규 'Dipl
'과학 한국'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과학영재를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등학교가 '의대 진학 특목고'로 변질된 지 오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등 우수 과학 인재가 모여 있는 대학에서도 자퇴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국 사회에 전염병처럼 만연한 '의대 열풍'으로 정부가 쏟아 내고 있는 각종 이공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