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방선거 D-1년. 세종에서 거세게 불어닥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열풍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 등 행정수도 완성 3법 완전체 처리 지연, 경제기반 확충 프로젝트 추진 난항 등 연이은 악재로 선거전망에 먹구름이 잔뜩이다. 행정수도 세종을 타깃으로 한 획기적 성과를 내지못하고 있다는 지적 속에 자칫 세종발 민주당의 전성기가 막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등장했다. 지난 선거때와 확연히 달라진 민주당의 위상이 눈에 들어온다. 우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뼈아프다. 지난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코로나 19로 존폐기로에 선 세종지역 여행업체에 공유사무실이 무상지원된다. 세종시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큰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세종시 관광협회 공모 및 심사를 통해 7개 여행사를 선정, 조치원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일부를 공유사무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앞으로 6개월 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공유사무실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당정청이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폐지라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뒷북행정이라는 지적부터 공무원 형평성 논란, 행정수도 세종 완성 차질까지 우려섞인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당정청은 지난 28일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폐지를 알렸다.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을 거머쥐기위한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의 세종청사 신축 강행 의혹이 폐지조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한 야 3당의 국정조사 요구도 당정청을 자극한 요인으로 지목된다.이전기관 종사자 주거안정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정수도 세종완성 관련법’의 국회 처리를 위한 여야 간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이 요구된다.가장 먼저 20대 국회 폐기처분 수모를 겪은 뒤, 21대 국회 재발의와 함께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은 국회법 개정안(홍성국 의원 등 대표발의)이 시야안에 들어온다.그간 세종의사당 설치에 미온적 입장을 취해온 국민의힘은 최근 입법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국회법 개정안’을 별도 발의하면서 관심을 샀다. 그러나 의결 반대로,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힘을 집중해온 더불어민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화하는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한걸음 바짝 다가선다.시는 올해를 국회법 개정안 처리, 전담조직 구성, 설계발주 등 국회의 과감한 결단을 이끌어내는 치열한 한때로 봤다.국회 사무처,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사무처 전담조직(사무처)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회 사무처는 세종시와 행복청 파견 공무원 6명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1생활권의 교통편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세종시는 28일부터 B5노선 버스운행 시간을 오후 8시 10분까지 확대·운행했다.B5노선 연장 운행은 당초 21일부터 예정돼있었다. 그러나 버스 운전원의 코로나19 확진 등 이유로 운행이 한차례 연기됐다.운전원들의 자가격리가 최근 해제되면서 운행시간 변경노선도 정상화 된다.221번이 기존대로 운행되는 등 내달 1일 부터 전 노선(1004번, 201번, 203번)이 정상 운행된다.시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운전원을 코로나 19 우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당정청이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폐지라는 초강수를 뒀다.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을 거머쥐기위한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의 세종청사 신축 강행 의혹이 폐지조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한 야 3당의 국정조사 요구도 당정청을 자극한 요인으로 지목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에 관한 문제가 국민께 큰 실망을 끼쳤다. 당정청이 세종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전반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당이 세종시 아파트 특공 문제를 긴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형 자치경찰제가 7월 1일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자치경찰제는 경찰권력을 분산하고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월 ‘자치경찰준비단(TF)’을 구성하고 세종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엔 제도운영 근거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범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28일 김상봉 교수(정부행정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치경찰위는 시장 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첫 패션전문 아울렛인 ‘엠브릿지 W몰 세종점’이 폐점의 길로 들어섰다. 문을 연지 1년만이다.27일 쇼핑몰 운영주체인 ㈜에스에이치플러스(엠브릿지 시행사) 등에 따르면 만성적자 누적으로 리스크를 버텨내지 못하고, 결국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위탁운영과 관리계약을 맡은 ‘W몰’ 역시 사업철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방축천 상권에 위치한 W몰 세종점은 세종시에 최적화된 도심형 아울렛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엠브릿지 M1동 지상 1층~2층, M2동 지하 1층~지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충청권 민관정이 모여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정수도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민관정협의회는 26일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을 열었다.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발전연구원은 각각 주관·후원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먼저 주제 발표에 나선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단국대 명예교수)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노선이 늘어난다. 세종시가 26일 공개한 확대 운행 대상지는 △연동면 내판5리 △부강면 문곡3리, 등곡1리 △전동면 미곡2리 △전의면 동교 3리·4리, 원성1리·2리, 관정1리 △소정면 운당2리, 대곡1리 등 11개 마을이다. 이 지역을 달리는 두루타는 수요가 있을 시, 노선 예약형으로 운행한다. 탑승시간 최소 1시간 전에 콜센터(1644-8255)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지난 3일부터 환승이 가능해져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차액만 지불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체육회 국민체력100 세종체력인증센터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생활체육활성화와 체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시민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 개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생활체육 활성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체력인증 전문 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세종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난 2015년 모습을 드러낸 ‘장군면 공공기관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풀리지 않는 의혹의 중심에 섰다.사업추진이 지연에 지연을 거듭하면서, 비좁은 가용면적 논란, 토지보상 의혹, 뒤떨어지는 활용성, 입주 공공기관 유치 난항 등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의문이 꼬리를 물고있다.여기에 기회비용 상승에 따른 행정·예산낭비 논란부터 조성부지 인근 공무원 부동산 투기의혹까지 맞물리면서 실패한 개발정책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써야할 판이다.세종시는 지난 2015년 복합단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과 함께 프로젝트 시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 세종 등 충청권 지역 3곳이 문재인 정부의 드론실증 도시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히 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드론특구도시로서 경쟁력을 키웠다는 평가다.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고 실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특화된 드론 실증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수요처와 연계·조기상용화를 추진하는 게 목적이다.이번 공모엔 전국 지자체 30여곳이 신청했는데, 서류·발표평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개발호재 농지와 임야 1231필지(농지 816, 임야 415) 중 166필지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됐다.세종시는 최근 연기·연서·금남·전의면 등 4개면 소재 농지 중 공부상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816필지를 대상으로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일반법인이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후 철회하고 다수인에게 매도(17필지), 불법전용(9필지), 휴경(118필지) 등 144필지에서 불법행위가 드러났다.시는 앞서 다수인에게 농지를 쪼개 판매한 2개 법인을 수사 의뢰했다. 불법전용과 휴경방치건에 대해선 각각 원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소담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아 등 20명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에 집단감염되는 등 지역 내 코로나 확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충남과 충북에서도 각각 목욕탕, 보험회사를 매개로한 n차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재연장 첫 날부터 감염병 확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4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0명 △세종 20명 △충남 19명 △충북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에선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기존 대전 확진자의 접촉 등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이 24일 글로리아 시드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과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뜻을 모았다.글로리아 시드 대사는 이날 세종시청을 찾아 이 시장과 행정수도 건설,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등을 주제로 면담을 나눴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수도 산티아고에 인구의 40%가 집중된 칠레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이전기관 특별공급 혜택을 거머쥐기위한 관평원의 신청사 건립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싼 값에 이전 부지를 취득한 뒤 수년째 세종 이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특정 공공기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평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세종시 상업용지를 평당 단돈 300여만원에 사들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대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HUG).세종의 명동으로 불리는 2-4생활권(나성동) 중심상업지구 용지 소유권을 거머쥐는 특급혜택을 누린 뒤, 본부 청사 및 지원센터 착공 등 세종시 이전작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밑그림이 그려진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설치 시나리오. 지역 경제활성화 및 삶의 질 개선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혁신 친환경 시설이라는 이미지 구축과 함께 입지 선정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후 응모 희망지역에 대한 후보지 조건, 응모자격 확인 및 주민 대상 사업설명을 거쳐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난 4월엔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전동면 송성리 지역에 대한 타당성조사 후 내년 3월 부지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책임읍동제가 제도확대·재편의 길로 들어섰다. 제도운영 주체인 세종시가 최근 ‘책임읍동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하면서다. 문재인 정부의 제도운영 중단 선언으로, 폐지위기에 내몰린 책임읍동제. 시는 정부 정책을 뒤로하고, 책임읍동제 시행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재편하는 수순을 밟겠다는 전략적 구상을 내놨다. 당장 책임읍동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단층제 행정운영의 문제 극복, 책임읍동 일부실시로 인한 행정 비효율 개선, 본청 업무 과부하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게 목적이다. 단층제(광역+기초) 행정체제 한계 극복, 급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