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가 주최한 ‘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이 27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건강걷기 페스티벌은 100세 시대를 맞아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와 건강 증진 삶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와 함께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됐다. 행사는 JYM댄스 커뮤니티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비례), 김항섭 청주부시장, 손병관 청주... [임용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최근 6년간 의료분쟁 배상금으로 지급한 금액이 전국 국립대학교 병원 중에서 손에 꼽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퇴직한 간호사 수도 해마다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별 의료분쟁 및 배상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충북대병원이 의료분쟁으로 5억 6100여 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 배상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22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9억 9800여 만원)과 부산대학교병원(7억... [진재석 기자]
‘갑’의 횡포인 갑질문제는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사업체 등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 ‘을’은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생존 등의 문제로 쉬쉬하며 넘어가기 부기지수지만 이런 ‘을’의 행동도 점차 변하고 있다. 지난 7월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사장은 2015년 1월과 2016년 5월 직원채용과정에서 임의로 지원자들의 성적순위를 조작해 직원을 채용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사장의 갑질로 불합격 대상 13명이 합격하고, 합격 순위... [진재석 기자]
23일 3년 만에 열린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는 ‘니맛도 내 맛도’ 아닌 그저 그런 국감으로 끝났다. 앞서 오전에 진행된 충북도 국감에서 모든 기력을 쏟았는지 의원들은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 40여분 늦게 들어오고 지역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질문은 찾기가 어려웠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나날이 변화하는 치안 여건에 따른 경찰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문제 지적을 통해 개선안을 찾고 현장과 지역의 어려움을 듣는 것이 국감의 목적”이라고 시작했다. 그러나 국감에선 예리한 질문은 물론, 답변자의 명쾌한 답변 역시... [진재석 기자]
“이주여성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한국사회 내 생활과 육아방법 등의 정보를 나누자고 만든 모임이 어느새 이렇게 커졌습니다.” 충북다문화포럼은 2009년 도내에 거주하는 소수의 이주여성 모임인 원어민 일본어교육연구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1년에는 충북한일문화포럼으로 명칭을 변경, 다음 해 현재의 충북다문화포럼으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도내에 거주하는 소수의 이주여성들이 만든 모임이 어느덧 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커져버렸다. 이들은 도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 [진재석 기자]
3년 만에 받은 국정감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은 ‘강압 감찰’로 강한 질타를 받았다. 지난해 발생한 제천 화재와 관련해 소방지휘부를 겨냥한 경찰수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2반장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은 기업의 입주 등으로 인구가 늘고있으며 KTX와 오송역 등 내륙권 중심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나날이 치안 여권이 변화하며 이에 따른 치안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정감사는 문제점 파악은 물론 현장의 에로사항, 지역의 어려움등을 반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진재석 기자]
충북대병원이 최근 5년간 환자에게 과다 청구한 진료비가 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이 진료비 과다청구로 환자에게 돌려준 금액은 최근 5년간 4105만원(148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 851만원(34건)에서 2014년 1357만원(32건)으로 크게 늘었다가 2015년 853만원(31건), 2016년 358만원(32건), 지난해 684만원(19건)으로 다시 감소했다. 환자들에게 돌아간 환불... [진재석 기자]
경찰을 사칭해 성매매 여성과 포주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3명에게 나란히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21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7) 씨 등 3명에게 모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합의가 이뤄져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조직폭력배인 A 씨 등은 지난 1월 5일 오전 4시 10분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원룸에서 성매매 여성과 포주를 폭행한 뒤 현금 6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진재석 기자 ... [진재석 기자]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는 윤남진(61·여) 충북도의원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윤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5년 2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현장 실습 시간을 채우지 않고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에서 ‘현장실습 확인서’를 발급받아 자격증을 딴 혐의다. 윤 의원은 현장실습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해 학사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괴산 군의원 신분이었던 윤 의원은 지역행... [진재석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중원대 전 부총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1일 중원대학교에 수사개시 통보서를 보내고 성폭력범죄 등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원대 전 부총장 A(61)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보직교수와 재학생 등 30여 명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당시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원대 전 시간강사 B 씨의 숙소에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B 씨는 이런 사실을 동료 교수... [진재석 기자]
주말 충북지역에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유명산과 유원지, 축제장에는 단풍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렸다. 국립공원인 속리산에는 20일부터 21일 오전까지 3만 5000여 명의 탐방객이 입장해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산행을 즐겼다. 이들은 속리산 중턱까지 내려온 알록달록한 단풍을 감상하고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가을 정취를 흠껏 만끽했다. 법주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산책하며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기도 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법주사 스님... [진재석 기자]
3년 만에 열리는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진행하는 국정감사는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2반이 담당한다. 충북경찰청이 국감을 받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격년제로 진행하는 국정감사로 지난해 피감 대상이었던 충북경찰청은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등의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만 놓고 보면 큰 대형 사건·사고 없이 무난하게 흘러온 만큼 비교적 조용한 국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국감을 목전에...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