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시 동 지역과 오창읍·오송읍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지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주정심은 이날 대구 수성,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의창 등 6개 시·군·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또 대구 7개구, 경북 경산, 전남 여수·순천·광양 등 11개 시·군·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청주는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의 준공이 8개월 여 남은 가운데 가경아이파크 5단지 주소를 둘러싸고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강서1동 주민들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자칫 13년 전 강서택지개발지구의 동간 경계를 둘러싼 극한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입주예정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는 6만 5155㎡의 부지가 강서1동과 가경동의 2개 행정동에 걸쳐 있다. 약 20%는 가경동, 80%는 강서1동에 위치했다. 동간 경계는 한 동을 관통하고 있다. 같은 동에서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6·1 지방선거에 불출마했거나 낙선한 충북도내 자치단체장들의 퇴임식이 28일 잇따랐다.8년간 충북교육을 이끌어온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퇴임식이 이날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렸다.김 교육감은 퇴임식에서 "행복교육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동행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도교육청 직원들은 퇴임식을 마친 김병우 교육감을 본청 현관에서 정문까지 환송했다.김 교육감은 충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후 1980년 보은 회인중 교사를 시작으로 괴산 목도중, 청주남중 등에서 국어교사로 26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 초대 감독에 최윤겸 전 대전시티즌감독이 선임됐다. 충북청주FC는 지난 25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열고 최 감독을 1순위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충북청주FC는 26일 최 감독과 접촉해 감독 수락을 받았다. 최 감독은 대전시티즌과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를 이끌며 K리그 2부 팀들을 K리그 1부로 끌어 올린 바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도자 활동을 거친 베테랑이다. 최 감독은 또 지도력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품을 가지 지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 감독은 다음달부터 충북청주FC 총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6월 27일 청주·청원 통합을 최종 결정할 청원군 지역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이미 청주시는 시의회의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통합을 결정한 후였다.관건은 투표율이었다. 당시의 주민투표법상 투표권자 총수의 33.3% 이상의 투표율이 나오지 않으면 안건은 자동폐기됐다.청원군 지역의 주민투표권자 총수는 12만 240명이었다. 33.3% 이상의 투표율이 나오려면 4만 39명 이상이 투표장에 나와야 했다.충북도, 청주시, 청원군은 주민투표율 제고(提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중앙 정부도 합세했다. 청원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시민들만 바라보고 묵묵히 일하는 가슴이 따뜻한 공무원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청주시가 발로 뛰며 찾아낸 숨은 미담의 주인공들은 사회복지마인드로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직원인 정현심 주무관과 이규진 팀장이다.낭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정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도 인정하는 가슴이 따뜻한 직원이다. 정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지적장애인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분들, 주변의 노후된 주택에서 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불편함이 없는지를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하는 성실함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청원 통합을 확정할 청원군 주민투표를 앞두고 찬·반 운동이 격렬해지는 가운데도 행정절차는 계획대로 진행됐다.청주시의회는 2012년 6월 21일 제311회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을 청주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는 재적의원 26명 중 25명이 참석했다.만장일치 찬성은 예상됐었지만 이제 시의회도 통과하면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청원군 주민투표만 남게 됐다.2012년 6월 21일과 22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내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7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하지만 최악의 경제 위기 속에서 치러야 하는 취임식이어서 취임식의 규모 등을 높고 단체장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이에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일회용 소비성 행사가 아닌 경제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검소하고 조용한 취임식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20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전 문의문화재단지에서 1500명가량이 모인 가운데 민선8기 제36대 김영환 충북도지사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취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국립대 총장 선거는 항상 논란이 따랐다. 과거 국립대 총장 선출 방식은 임명제였다.교육부장관이 임용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재가했다.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국립대 총장 선출을 위한 직선제가 도입됐다.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2012년 ‘2단계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며 총장 직선제 폐지를 유도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논란은 더 확대됐다. 2015년 교육부는 ‘국립대 총장 임용제도 보완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은 법률상 직선제(교수 투표)와 간선제(총장추천위원회 선정)로 이원화된 국립대 총장 선출 방식을 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최근 청주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16일 해제된다는 소문이 크게 돌았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한 지역 부동산커뮤니티에는 4~5일 전부터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의 참고자료 서식과 유사한 자료가 올라왔다. 이 자료에는 규제지역 지정 현황과 함께 규제지역 해제 현황(22.6.16 기준)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또 붉은글씨로 ‘엠바고(뉴스의 보도를 일정시간 미루는 것)’라고 표기돼 있다.자료에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중 해제대상이 표시돼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중구·서구·유성구가 투기과열지구 해제 대상, 대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청원 통합을 결정할 주민투표를 앞두고 찬성 단체인 ‘청원·청주통합주민참여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반대 단체인 ‘청원지킴이’가 발족하면서 통합 운동의 갈등은 고조되기 시작한다.중앙부처를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고 여·야 정치권까지 합세하면서 탄력을 받은 운동본부는 주민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집중했다. 반대로 민선4기 시절 청원군의 적극 지원을 받았던 통합 반대 단체인 ‘청원사랑포럼’ 시절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줄어든 청원지킴이는 고소·고발을 통한 찬성 측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는 17일 분양 예정인 청주 봉명 SK뷰자이의 분양가가 3.3㎡ 당 1068만 2000원, 84㎡를 기준으로는 3.3㎡ 당 1079만원으로 확정됐다. 기본옵션인 확장비용은 1800만원으로 시스템에어콘 등 선호하는 옵션을 더하면 실분양가는 84㎡ 기준으로 4억원에 육박하게 됐다.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입주자모집공고가 나가고 오는 17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인 SK뷰자이의 분양가는 HUG(도시주택보증공사)의 보증금액과 큰 차이 없이 1068만 2000원으로 정해졌다. 가장 세대수가 많은 84㎡는 1079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주교도소와 외국인보호소를 찾았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청주교도소를 찾아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한 장관은 "법무부가 검찰 이슈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어 중요한 이슈들을 후 순위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교정 문제는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어서 제일 먼저 (청주교도소를)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그는 "최근 교정시설 내 일부 수용자들이 공직자나 동료 재소자를 폭행하거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송두현(42)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Q. 국정과제인 오송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A. 과학경제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도민에게 약속했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오송과 오창을 첨단과학의 메카로 만들겠다.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바이오신약, 소재구조 분석, 각종 나노 기술 등 첨단 과학단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 충북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와 충북대학을 연계한 글로벌 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해 충북을 새로운 신약개발 등 첨단 바이오 메카로 집중 육성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6.1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하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금까지 민심을 얻기 위해 후보자들이 개발 공약 등을 내세우고 선거 이후 그 공약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움직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당장 지방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20대 대선 국면 이후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이 구성돼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로 부동산 규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방안이 나오긴 설익은 측면이 있기 때문.여기에 더해 새 지방정부의 구성 과정에 있어 물리적인 시간 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청투데이 제5기 독자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가 8일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6개월여만에 재개됐다.이날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을 비롯해 주재구(충북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안영호(청주대 감사), 김병철(법무법인 청녕 변호사), 정태훈(청주시의원), 김정환(동일유리㈜ 대표), 최후관(청주시부인회 부회장), 홍석제(씨티라이프 대표), 노윤우(전 공무원), 육진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재무이사) 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1년 간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 일정이 지연되면서 청약수요자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기있는 지역 및 브랜드의 아파트 공급시기가 겹칠 가능성도 있어 건설사들의 눈치싸움도 예상된다.올해 청주 지역에서 청약수요자들의 최고 기대주는 가경홍골2지구 가경아이파크6단지(995세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1211세대)이다.한 청주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서한이다음(1113세대)과 함께 가경아이파크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실거주에 좋은 입지조건과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청약수요자들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 후 단체장이 바뀌는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인수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충북도내 단체장은 12명 중 9명이 바뀐다. 새로 취임하는 단체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구수 △송인헌 괴산군수 △이재영 증평군수다.각 지자체들은 인수위원회 지원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자체의 인수위원회 구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원군은 2012년 6월 5일 주민투표 발의를 공고했다. 공고의 주요내용은 주민투표 대상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 방식은 찬성과 반대 중 택일, 주민투표 실시 구역은 청원군 관할지역으로 한다였다. 다만 2012년 7월 1일부로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는 부강면은 주민투표에서 제외했다.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주민투표 공고와 관련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호소했다. 이들은 "국토발전의 축이 수도권에서 중부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청원과 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에서 분석기간 양 후보의 언급량은 이 후보가 227건, 최 후보가 189건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7일 가장 많이 언급됐다. 최 후보는 분석 기간 큰 등락폭 없이 일정한 수준의 언급량이 유지됐다.두 후보의 공통연관어는 ‘세종’, ‘국민의힘’, ‘시장’, ‘민주당’, ‘후보’가 나왔다. 상대후보의 이름 역시 양 후보의 가장 큰 연관어였다.이 후보의 연관어는 사전투표 과정에서 민주당이 지지층 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