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독일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삶과 예술을 소리극으로 다룬다.소리극 ‘콜비츠와의 대화’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과 10일 오후 5시 양일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된다.소리극 ‘콜비츠와의 대화’는 근대 독일의 정치·사회적 현실을 휴머니즘과 리얼리즘적 시각에서 예술적 작품활동을 펼친 케테 콜비츠의 삶을 표현한다.21세기 대한민국 현실에 사회의식과 휴머니즘적 접근을 통해 노래, 연기, 춤, 무대가 함께하는 공연이다.작품의 주인공 독일의 판화가 ‘케테 콜비츠’는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핍박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민교향악단이 첫 발을 내 딛었다.지난 2일 대전예술의전당은 아트홀 리허설룸에서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식을 개최했다.대전시민교향악단은 오디션을 통해 50여 명의 지역의 청년음악가들로 구성됐으며 박대진 목원대 음악대학 관현악학부 교수가 지휘자로 임명됐다.이날 창단식 및 기념공연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백춘희 문화재단 대표, 황하연 대전시 음악협회 지회장, 신동진 예술의전당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대전 시민의 정서를 어루만질 수 있는 대전시민오케스트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메세나협회 등에서 주관한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우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03년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중 ‘소리극 콜비츠의 노래’와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가 선정됐다.이 공연은 공모사업 150작품 중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으로 공연비 8200만원 전액을 확보했다.또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한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하는 단양군은 민간투자를 포함한 관광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찾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진천군·괴산군 등 충북 내 지자체를 비롯해 경북·전북·전남 등 전국 지자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망에 힘을 보태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전남 구례군 등은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방문해 관광사업 추진 및 민자유치 과정 등 제반 사항에 관심을 보였다.군은 관광과장이 직접 사업 현장에서 관련 사항을 전달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의 관심에 부응했다.단양군은 단양 팔경을 비롯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외국에 반출된 국내 유물을 반환하며 연을 맺은 충남도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상호 소장품을 교류하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 시간)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윌리엄그리스올도 클리블랜드미술관장이 상호 미술품의 연구·전시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클리블랜드미술관과 2025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은 소장품의 교류 전시와 학술적 목적 이용 등에 협력한다.양 기관의 우호적 관계는 2020년 ‘국외 소재 문화재 재단’의 반출문화재 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이마고사진학회의 현대사진전 ‘뉴 데이즈(New Days)’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이마고사진학회는 사진을 전공했거나 미술을 전공하고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다.이번 현대사진전에서는 일상에 대한 작가 36인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 작가들은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일상과 변화를 ‘뉴 데이즈(New Days)’란 주제 아래 새로운 관점과 실험적 시도로 해석해 이미지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코로나의 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엠엔아이컬쳐와 아우라엔터테인먼트가 대전과 부산에서 오는 7월 8·9일 각각 뉴아티스트 전국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이들 기관은 문화예술 부문의 확대와 한국음악발전의 주역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참가 종목은 피아노, 현악, 목관, 금관, 성악, 앙상블 등으로 진행 된다.참가 자격은 유치부부터 만 30세까지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내 연주회와 국외 연주회가 특전으로 주어진다.뉴아티스트 전국음악 콩쿠르는 음악적 재능과 실력, 성실함과 인품을 고루 갖춘 유능한 음악 재원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특별전를 오는 7월 3일까지 부여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한국목간학회, 백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2009년에 개최했던 에 이은 두 번째 백제 목간 전시로 백제에서 발견된 목간을 중심으로 백제의 기록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009년 이후 출토된 새로운 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목간을 만날 수 있다.전시는 ‘목간, 발굴에서 보존까지’, ‘목간, 어디에서 나왔을까?’ ‘목간, 나무에 쓴 백제 이야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 중견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남명옥의 연극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가 오는 25~27일 동구 정동소재 ‘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공연한다.연극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연극 ‘햄릿’을 그의 어머니 거투루드를 통해 재해석한 연극이다.새롭게 재창조된 등장인물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스파이 미하일이 나치독일에 예술로써 저항하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며 거투루드의 대사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는 말 그대로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대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 ‘마스터즈 시리즈 6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대전시향의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여자경은 프랑스 브장송 지휘 콩쿠르를 비롯한 유럽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 상’을 받을 만큼 연주자들이 인정하는 지휘자다.그의 정통적인 음악 해석과 섬세하고 분명한 바톤 테크닉은 대전시향과 함께 만들어 갈 여정에서 더욱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여 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대학교 등 지역 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생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통해 젊은 에너지가 발산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행사를 계기로 시와 대학교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7개 대학교는 △대전 0시 축제 행사 참가자 모집 및 인력 채용에 있어 지역 대학생 우선 선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단 구성 및 행사 홍보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과 대학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1번지 단양에서 실버돌의 경연인 ‘제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오는 31일 개최된다.제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는 MC 향기와 김병찬의 유쾌하고 깔끔한 입담과 함께 인기 트로트 스타 남일해, 조영남, 김상희, 쟈니리, 류기진 등이 총출동해 흥을 더한다.지난 16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예심에는 서울과 부산 등 실버돌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여 본선에 오를 12명이 최종 선발됐다.이번 예심에서 세월을 간직한 무대 인사와 청춘을 응원하는 청중들의 모습이 흥겨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과 (사)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가 열다섯 번째 향토 작가-전국작가 초대전 ‘청양! 봄 향기를 담다!’를 오는 25일까지 장평면 지천리에 있는 ‘콩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 초대전은 매년 수준 높고 신선한 기획으로 주민과 작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회화와 조각작품 72점과 학생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전시회가 열리는 콩 갤러리는 청양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노재순 작가와 동생 노재천 형제가 미술에 대한 열정을 담아 지난해 6월 개관했다. 이곳은 노재순 작가 전시관을 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어머니, 그 포도주는 독하군요.""자 그럼, 연극을 시작하죠!"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대전오페라단이 지역에서 열리는 첫 페스티벌 공연으로 를 내달 9~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이탈리아 베리스모 오페라의 대표적인 이 두 작품은 1, 2부로 같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마스카니(P. Mascagni)의 작품 는 농민들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모든 감정을 직설적이고 강렬한 감정으로 그려내고, 레온카발로(R. Leon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1980년대 후반 병사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이 사진전은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들에겐 그때 그 시절을 추억 할 수 있게 하고 있다.화제의 사진전은 개최한 주인공은 충북 제천 출신의 장종운(60) 사진 작가다. 장 작가는 국내 최초 병영기록을 사진에 담아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사진전시를 지난 7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 사진전은 전체 4부로 1부 FEBA 생활, 2부 유격훈련, 3부 GOP 생활, 4부 전흔(노동당사)으로 구성했다.장 작가는 1987년 대학을 졸업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는 9일 제3대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갑재(56) 더 크루즈 아트스페이스 아트디렉터를 임명했다.이갑재 신임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교육학석사와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특히 이갑재 신임 대표이사는 예술인, 대학 강단 교육, 다양한 전시기획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응노미술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이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고암미술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됐으며 임기는 오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의 고품격 전시공간으로 자리잡은 ‘에이블 갤러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삼대 가족이 펼치는 특별한 단체전이 열린다.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벨리(집현동로 77 에이블빌딩)에 위치한 에이블 갤러리는 5월 4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제8회 삼대예술인 가족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대 조국현·강양순 부부 화가와 2대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영원한 청년예술가 고(故) 조한진, 현대미술 작가 강성수, 조소진 부부 그리고 강성수·조소진 부부의 자녀인 강지율, 강지유 어린이가 전시를 구성했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청미널갤러리가 내달 28일까지 ‘이용철·강현자’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8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용철 작가의 사진 15점과 강현자 작가의 서양화 20점이 출품됐으며, 지역작가와 다른 지역 초대작가의 합동 전시라는 의미가 크다.이용철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공간의 공존, 창조성을 독창적인 사진으로 표현하는 지역작가다.강현자 작가는 서산시에서 활동하며 자연을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 방법으로 구사, 주로 청색과 녹색을 중심 색으로 사용하면서 화려하고 생명력 가득한 작품을 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중원문화재단은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복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중앙탑면 가흥신대2길 37)에서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에서는 2017년 충청북도 한복(침선) 명장에 선정된 김경옥 명장이 복원한 궁중 아동 한복과 전통 장신구 등 20여점을 살펴볼 수 있다.또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이 10세때 착용한 ‘사규삼’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아이들의 돌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가의집 1~4 전시실에서 10~14일 ‘제8회 대전미술협회 여성특별위원회 회원전’이 개최된다.여성특위(회원 수 204명)는 미술협회 회원 중 여성 회원으로 별도 구성해 작품활동을 함께하고 정기전 및 다양한 전시활동을 진행한다.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고 화합 및 공동체 정신을 강화, 봉사활동과 회원 상호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그간 여성특위는 정기전을 비롯해 M갤러리 새롭게 걷다전, 시청갤러리 회원 소품전, 브루보트 임원전, 분과별 각종 전시, 수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