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태안군 안면읍 지역에 대해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최근 완전방제가 이뤄져 청정지역으로써의 지위를 회복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은 최근 2년 이상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의 정밀예찰 및 검경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최종 심사를 실시해 완전방제가 이뤄졌다고 판단됐을 때 지정된다. 도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 지역은 2014년 6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판정된 이후 도유림을 위주로 집중관리가 실시됐다. 2015년 1... [이선우 기자]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여야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말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숨고르기를 이어가던 이 전 총리가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통해 정계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이 전 총리는 특히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충청권 뿐만 아니라 영호남과 수도권까지 지원 유세의 폭을 넓히며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전남 여수를 찾아 자유한국당 심정우 여수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또 충북과 울산, 수도권을 돌... [이선우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7일 △미세먼지 절감 △석면·발암물질 제거 △내진보강 등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안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비 부담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 하더라도, 교육 환경이 열악해 안심할 수 없다면 말짱 헛일"이라며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습권과 행복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교육환경 안전대책에 각별히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가 교육감으로 있는 동안 다양한 학교 안전 정책을 시행했다. 특히 올해 시작된 미... [이선우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7일 “선거 결과에 무서운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도지사 선거 판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한국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지난 탄핵 때부터 대선을 거치면서 눌려 있고 분열됐다”라며 “지금 이 정권이 선전선동으로 누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용수철도 누르는 힘이 강하면 한계점에서 일순간 폭발하게 된다”라며 폭발 시점이 이번 선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문재인정부와 여당은 이번 선... [이선우 기자]
충남도는 도내 임업인의 생산기반 구축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을 위해 내달 6일까지 '2019년도 산림소득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활성화 △임산물 클러스트 조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생산·가공·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기반 조성비를 지원한다.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임산물 생산자단체의 단기소득임산물 수집·저장 및 유통체계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억~20억 원 신청이 ... [이선우 기자]
지난달 10일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는 '유관순열사 서훈 3등급을 상위등급으로 올리기'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류정우 회장이 올린 글이다. 류 회장은 청원 글에서 "유관순열사는 3·1 독립운동의 상징이며, 민족의 누나로 회자 되면서도 서훈이 3등급으로 역대 대통령들은 영전에 헌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의전규정에 대통령의 헌화는 서훈 2등급이상자에 한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란다. 류 회장은 이어 "열사는 목숨을 바쳐가며, 일제의 재판권을 부정하고, 무한 투쟁을 통해 일제에 대한 민족... [이선우 기자]
충남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자유한국당 이인제, 코리아당 차국환 등 3명의 후보가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의 판세는 높은 민주당 양 후보가 정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인기 등에 힘입어 앞서가는 가운데 한국당 이 후보가 보수층을 기반으로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양 후보 측은 선거일까지 남은 5일 동안 현 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승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인 반면, 이 후보 측은 전통 보수층과 숨어 있는 샤이((shy)보수 등을 최대한 결집시켜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양... [이선우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때 이른 더위로 미국선녀벌레 월동난 부화 시기가 예년보다 5∼8일가량 빨라졌다며, 오는 10일 피해 저감을 위한 약충(어린 벌레)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는 즙액을 빨아 나무의 생장을 저해시키고, 다량의 '왁스물질'과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성충은 알이 눈으로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 월동기 방제가 어렵다.이 때문에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 산림을 동시 방제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도 농업기술... [이선우 기자]
충남도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공원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추념식을 엄수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전몰군경유족과 4·19 유공자 등 보훈가족,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유익환 도의회 의장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념식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치신 유가족... [이선우 기자]
제63회 현충일이었던 6일 충청권 여야 후보들은 로고송이나 율동을 자제하면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송과 율동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운동 계획을 최대한 축소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도 조용한 선거전으로 현충일 의미를 되새겼다. 대전시장 후보들도 차분하게 보냈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뒤 대전보훈병원에 입원한 장인을 병문안했으며, 오후에는 TV 토론회 준비에 주력했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오전 일찍 보훈공... [이선우 기자]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지철 후보와 조삼래 후보가 ‘고교평준화’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김 후보 측이 논평을 통해 고교평준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조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자, 조 후보 측이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충돌의 발단은 지난 2일 조 후보가 천안시 쌍용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당원응원결의식에서 “고교평준화는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라며 수월성 교육으로 특목고와 자사고가 생겼다”라며 “이것이 자연의 흐름인데 갑자기 시대에 맞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한데서 출발했다. 김 후보 측은 다음날인 3일 “... [이선우 기자]
충남도소방본부는 4일부터 동물 사체처리나 단순 문 개방은 110(정부통합민원서비스)으로 이관하고 119는 긴급출동에 전념하는 내용의 '119생활안전활동 출동기준'을 마련해 3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전국적으로 119생활안전활동 출동기준이 시행되기에 앞서 미리 개선 사항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생활안전분야 신고가 119에 접수될 경우 신고자의 위험 정도를 △긴급 △잠재적 긴급 △비긴급 등 3가지로 판단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멧돼지나 대형견 등 위해동물이 주택가에 ... [이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