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6개월을 지내고, 황금돼지띠의 해로 불리는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6개월 허 시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대전의 비전과 철학을 담아냈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인 기해년을 허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대전을 만들 계획이다. 대전의 미래 100년 발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인 허 시장을 만나 올해 주요 정책이나 각종 사업계획,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대담=전홍표 대전본사 취재2부장 -2...
“좋은 땅에 들어서는 좋은 집은 언제라도 수요자(투자자)들에게 선택받습니다. 백년대계를 짓는다는 마음으로 혼과 정성을 다한다면 그 진가는 금성백조를 선택하는 분들이 직접 느낄겁니다.” 건설사들이 부동산 호재 때 수익 내는 것을 탓해서는 안되지만 금성백조주택만의 수요자 중심 명품아파트 공급과 사회공헌을 강조하는 정성욱 회장의 발언은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침체된 지역 건설시장 속에서도 건설사의 이익 창출에만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닌 수요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도(正道)의... [최정우 기자]
“경쟁력 갖춘 대학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밭대만이 가진 강점, 그리고 대학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명확히 알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난 8월 취임한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은 지역 대학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의 기능만이 아닌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취임 일성에서 ‘소통’을 강조한 최 총장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위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총장실 문턱을 낮췄다.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밝힌 최 총장은 “한밭대가 대전에 위치하고 지... [조재근 기자]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 교육 현장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교육 발전과 개발도상국 교육 지원에 더욱 힘을 쏟고자 합니다.” 조원권 우송대 석좌교수는 “교육과 인재개발은 국가 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동력으로 빈곤 극복과 국가발전은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며 “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지원은 가장 효과적인 원조”라는 소신을 밝혔다. 조 교수는 라오스에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접목하고 교육과 연구, 학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펼쳐 현지에서 ‘교육한류’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라오스 명예영사와 대... [김일순 기자]
목원대는 2주기 교육부 대학구조조정인 지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막판 등급이 하향되며 ‘새드엔딩’ 드라마의 주인공된 대학이다. 1차평가에선 점수가 비교적 좋았지만 이사장 임기 승인 취소 등 여파가 결국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목원대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고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 같은 절체절명의 시기에 지휘봉을 잡게 된 권혁대 목원대 총장의 책임감도 남다르다. 취임 후 한 달이 지난 그에게 총장의 자리에서 본 실제 대학의 모습을 자세히 들어봤다. 대담=김일순 대... [최윤서 기자]
세종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구하는 생활정치 중심의 의회를 실현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성실함으로 40년 가까이 공무원의 삶을 살면서 켜켜이 쌓아올린 귀감의 표상이자, 재선 의원 서금택 의장이 있다. 서 의장의 지난 100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겨냥한 소통과 나눔의 리더쉽을 부각시키면서, 세종시의회의 혁신이 강조된 숨가쁜 시기였다. 올바른 시정을 유도·견인하고 민의 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는 서 의장을 만나 취임 100일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본다. -지난 100일 간... [이승동 기자]
최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이 가시화되고 지역인재 채용이 활성화되며 지역이 살아야 국가 전체가 산다는 시대적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종합추진계획안은 구체적 실행계획 없이 기본 방향만 제시될 계획이라 지방분권은 험로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좀처럼 지방분권이 가속페달을 밟지 못하자 지역을 중심으로 재정분권 등 지역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분권안 마련에 대한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전 한국선거학회 회장이자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욱 배재대 공공인재학부 ... [최윤서 기자]
최홍묵 계룡시장은 민선1·2·4기의 계룡시정을 이끌면서 명품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4기에는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유치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승인,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작지만 강한 계룡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충청투데이에서는 최 시장으로부터 민선 5기 시정 정책방향과 역점시책, 그리고 그동안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이룬 주요 성과 등을 들어봤다. -민선 5기... [김흥준 기자]
[초대석]문은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가난했던 시절, 주변 도움으로 의사공부, “받은 것 돌려주고파” 로타리서 18년 봉사복지재단 출범 3년차 시민모금액 31억원, 의료비·간병비·밑반찬·난방비 등 지원‘재활’ 뒷받침 노력… 다문화가정도 도움, 어린아이들·어르신 후원금 기억에 남아어려운 경기 탓 모금 감소 ‘고민할 숙제’, 충청권에서 손꼽히는 대형 치과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털보의사’ 문은수 병원장. 그는 바쁜 진료일정 속에도 틈틈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노숙자, 독거노인 등 사회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 [전종규 기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청의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종학 금산군의회 전반기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군민의 전당,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의정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6대, 7대, 제8대, 3선에 이어 군 의장에 당선됐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의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시우행’이라는 말처럼 호랑이의 눈빛과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는 행동으로 주민과 함께 의정활동을 펼... [충청투데이]
"'우리는 하나, 하나만 더하자' 라이온의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101년의 첫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100년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는 국제라이온스 협회. 28일 2018-2019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세종·충남지구) 7대 총재로 취임하는 황종헌(52) ㈜국토 대표를 충남 천안에 있는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신임 황 당선총재(이하 황 총재)는 "소통과 칭찬, 열정의 문화를 만들어 침체된 라이온스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황 총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를... [전종규 기자]
새롭게 출범한 제8대 대전시의회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극명한 여대야소 구도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13 지방서거에서 대전시의원 지역구 선거를 싹쓸이하면서 전체 22석 중 한 석을 제외한 21석을 차지했다. 여기에 대전시장 역시 같은 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의회의 기본 책무이자 권한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제8대 시의원들의 다양한 경력이다. 시의회 첫 변호사 출신 의원에서부터 대전민예총 상임이사를 지낸 지역 대표적인... [나운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