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어릴 적부터 19년째 한화이글스 팬입니다. 새로운 구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데 선수들의 성적도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22일 한밭종합운동장 내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에서 만난 ‘대전 토박이’ 신동운(28) 씨는 이 같이 말했다.이날 기공식의 팬사인회에서 문동주 선수 사인을 받기 위해 2시간 이상 기다린 그는 "타 지역 구장에도 직관(직접 관람)을 많이 갔는데 한화의 구장이 비교적 오래돼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서나 볼 법한 구장이 들어선다고 해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구장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각종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미래 대전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이 본 궤도에 오른다. 그동안 신축 야구장을 향한 대전시민의 갈망은 2년 뒤 스포츠 문화와 예술·관광이 한 데 어우러진 새로운 야구장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관련기사 3·7면21일 대전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주요 인사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기공식’이 열린다.2019년 건립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기본 계획이 수립된 지 3년 여만에 공식적으로 공사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남 계룡시 최초 U-15(중학교) 야구클럽인 계룡퓨처스U-15야구단은 4일 신도안체육공원 내 야구장에서 '2023년 계룡퓨처스U-15야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출정을 축하했다.지난해 2월 창단한 계룡퓨처스U-15야구단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돼 있으며, 신도안 체육공원 내 야구장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한화이글스에 30년 동안 몸담았던 김남규 감독과 한화이글스 전력분석원을 거친 송인환 코치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인 대전본병원이 2023년 새해맞이 나눔행사의 하나로 한화이글스 선수를 초정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사인회는 프로야구 팬 3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이날 사인회에는 프로야구선수협회 소속 회원인 한화이글스 정은원, 노시환, 문동주 선수가 참석했다.한 시간가량 진행된 사인회에선 선수들이 전국에서 소식을 듣고 찾아온 팬들과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부산에서 사인회를 찾은 김모(21) 씨는 “정은원 선수 팬인데 이런 만남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는 박찬혁 대표이사 부임 이후 두 번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에서 주요 분야를 거쳐 온 최홍성 전략팀장을 영입했다. 전략팀장의 경우 구단 내 민감한 정보를 다뤄야 하는 만큼 기존 내부 고직급자에게 보직을 맡겨왔다.하지만 선수단 구성 전략과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외부 전문성과 노하우를 유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영입을 결정했다. 또 연공서열에 의한 직급 체계에서 벗어나 역량과 성과에 따른 직책중심 발탁인사를 단행, 구단 최초 대리급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는 22일 계약금 36억 원에 연봉 44억 원, 옵션 10억 원 등 최대 9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채은성을 영입했다.계약 기간은 6년이다.2014년 LG트윈스에서 1군에 데뷔한 채은성은 지난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1006 경기에 나서 3337타수 992안타, 타율 0.297, 96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통산 득점권 타율은 0.322를 기록 중이며, 만루 홈런 6개를 포함해 주자가 있을 때 55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상황에 강한 선수로 평가 된다.또 수비에서는 코너 외야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구단 등에 따르면 하주석은 전날 오전 5시 50분경 대전 동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적발 당시 하주석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8%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구단은 이날 오후 해당 사실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주석은 지난해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한편 KBO는 올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해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그 최하위인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7일 KBO등에 따르면 한화는 3년 연속 3할대 승률로 리그 순위 최하위, 4년 연속 포스트 시즌 탈락을 기록했다.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화는 시즌 초반인 4월 외인투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가 부상으로 제 몫을 못해준 것이 가장 뼈아팠다.결국 새로운 외인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펠릭스 페냐를 영입했지만 이들 역시 9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면서 한화는 또다시 마운드 운용에 애를 먹었다.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한화이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한화는 1회초부터 위기를 맞았다.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의 폭투를 틈타 키움의 김준완과 이정후가 2,3루까지 진루, 임지열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그러나 후속타자 김태진을 땅볼 아웃으로 돌려 세우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0-0으로 맞선 4회 말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우승 확정을 앞둔 SSG랜더스 발목을 잡았다.한화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1회부터 5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1사 2,3루 상황에서 SSG 박종훈의 폭투를 틈타 정은원이 홈플레이트를 쓸어내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터크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김인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루에 있던 김태연도 홈을 밟았다.후속타자 최재훈의 안타로 1사 만루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BO리그 신인왕, MVP등 개인 타이틀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된 김서현이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참가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김서현은 “처음부터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부터 성공하는 게 꿈이자 목표였는데, 이제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의지를 다졌다.김서현은 최고 시속1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서울고 투수 김서현을 포함한 11명의 신인선수 지명을 완료했다.15일 KBO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KBO 신인드래프트’가 진행됐다.한화이글스는 이변 없이 1라운드에서 고교 최대어 김서현을 호명했다. 최고 시속 150㎞ 후반대의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 김서현은 올해 고교야구 18경기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했다.특히 55⅓의 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72개를 잡아내는 등 고교 최대어급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현재는 미국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