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총선을 불과 4개월여 앞두고 나온 ‘전략공천설’로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협의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당원들은 ‘낙하산 공천’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협의회(이하 당원협의회)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후보공천에 있어 그동안의 선거참패의 길인 지역 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의 낙하산 공천이나 당원의 뜻과 다른 일방적인 불공정한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직접적으로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대상자는 최근 지역
‘사회적협동조합 천안사회경제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11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예산삭감 계획에 따른 피해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정부의 예산삭감 계획으로 내년도 전문고용인력 16명, 취약계층 등 일자리인력 42명의 고용위기가 예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인건비 피해규모는 약 11억 5000만 원에 달한다고 연대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사업개발비 예산 삭감 피해규모도 약 7억 6000만 원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다.결과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사회적기업 종사자 6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에 8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평가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평가보고회 및 시상식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발표된 축제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방문객은 87만 명으로 추산됐다. 또 방문객 350명을 대상으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신세계 천안아산점이 오는 10일까지 오후 7시~9시 백화점 외벽에 ‘매직캔버스 인 천안’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이 행사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아라리오의 문화예술 향유확대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매직캔버스 인 천안’이란 이름은 백화점 외벽을 마법의 캔버스로 만들어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광경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아라리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감독 교체설’에 대해 천안시티FC 서포터즈인 ‘제피로스’들이 입장문을 내고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상세한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피로스는 28일 언론에 낸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직전 기사로 박남열 감독의 교체설에 대해 접했다. 보도된 기사가 사실이라면 구단의 인사권자인 박상돈 시장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배포된 기사에는 감독의 경질 및 선임 설에 대한 어떠한 사유도 표기되지 않았고 구단에서 입장을 낸 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7일 오후 2시 11분 천안동남소방서 앞. 119구급차가 1번 국도 시내구간인 천안대로로 들어섰다. 뒤이어 천안시 관용차량인 40인승 버스가 따라붙었다.버스에는 취재기자를 포함해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외에도 김기서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신한철·김도훈·조철기 도의원, 소방, 경찰 관계자 등이 탑승했다.구급차와 버스는 비록 저속이지만 안서동 단국대학교병원 입구까지 약 5.4㎞ 구간을 단 한 번의 막힘도 없이 내달렸다. 버스에 동승한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용역’ 수행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갑작스런 ‘감독 교체설’에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천안시티FC 구단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보장된 박남열 현 감독은 교체설과 관련해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감독은 구단 측이 올 하반기 채용한 인물과 관련해 폭로성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박 감독은 2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를 마친 후 만난 취재진에게 “나는 계약이 돼 있고 나간다고 하지도 않았다. 연임에 대해 (구단주) 재가도 받았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2023 시즌’ 최종전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안양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안양은 전반에 터진 이동수와 야고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1골을 추격한 천안을 꺾었다.홈팀 안양 입장에서 이날 천안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주전 멤버들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더구나 이날 경기는 안양의 시즌 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조 4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2조 3800억 원보다 200억 원(0.8%) 증액됐다.시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내년도 예산안에는 산업단지 관리 및 기반조성(136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50억),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70억),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84억), 소상공인 금융 및 사회보험료 지원(43억) 등이 반영됐다.영유아보육료·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3년간 톤당 평균 66.5원씩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4인 가족이 월 20톤을 사용한다면 약 10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내년부터 3년간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등 요금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안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시는 2022년 결산 기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78.8%에 그치는 점 등을 고려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또 상수도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 유지관리비는 증가하는 데 반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사람의 위속에 기생하는 균이다. 전 세계 인구의 50%, 우리나라 인구의 약 60%가 이 균에 감염돼 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균이 포함된 오염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옮긴다.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별 증상 없이 일평생을 보내는데 일부에서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그리고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헬리코박터 균으로 인한 질병은 무엇인가?헬리코박터 균과 연관된 질병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점막 림프종(MALT 림프종), 그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담도(담관)는 간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인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운송되는 통로다. 이 통로에 생기는 악성종양이 담도암이며, 생기는 위치에 따라 간내 담도암, 간외 담도암으로 나뉜다.◆환경+유전 요인담도암은 현재로서는 명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다. 다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몇 가지 위험인자는 있다.경화성 담도염, 만성 간질환, 췌담관 합류 이상, 담관낭종 같은 선천성 담관 확장증, 간흡충과 같은 기생충감염, 간내담석증 등이다. 고령과 가족력 역시 위험인자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다른 암처럼 두경부암도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치료한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병기나 위치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수술로 잃게 되는 것이 많은 경우, 수술은 했지만 빠른 재발이 염려되는 경우에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예를 들어 수술이 불가능한 위치에 생기는 비인두암, 수술 후엔 말을 못 하게 되는 성대암 등은 방사선치료를 하게 된다. 방사선치료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다. 병기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시즌이 끝나고 난 뒤, 구단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 몇 년 전 종영된 TV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나온 설명 문구다. 스토브리그는 비단 프로야구가 아닌 프로축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2023년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생팀 천안시티FC에게는 이제 단 1경기만 남은 상태다. 오는 26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면 천안은 내년 준비를 위한 전력강화에 나서야 한다.그런데 천안의 준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면 암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무엇보다 천안은 새로운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 방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시장이 제안한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 공론화’와 관련해 천안시가 공식 TF팀을 구성, 가동한다.그러나 공원 개발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들 사이에서는 “공론화가 먼저”라며 반발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15일자 수시인사를 통해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될 TF팀을 구성한다.시 체육진흥과 소속으로 편제될 TF팀은 시설직 6급 팀장과 주무관 2명 등 3명으로 꾸려질 전망이다.팀 사무실은 본청 4층의 휴게실을 활용할 예정으로, 현재 이곳에는 책상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 중인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천안시는 13일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태조 왕건 기념공원은 동남구 유량동 산 5번지 일원 1만 3651㎡에 97억 원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태조산 공원과 연결되는 ‘진입 마당’에는 천안도독부(天安都督府)를 모티브로 한 화계(花階)와 후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교육청이 수십억 원 규모의 산소발생기 설치 사업을 퇴직 공무원 업체에 밀어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은 지난 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천안·아산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속기관과 일선 학교의 산소발생기 75% 이상을 특정 업체가 설치했다"고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홍 의원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산소발생기 설치현황’에 따르면 산소발생기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직속기관들에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홈 마지막 경기에서 김포FC와 비기며 ‘김포전 연패’에서 벗어났다.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0대 무승부로 끝났다.이날 무승부로 천안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꼴지 안산과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원정팀 김포는 리그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때문에 이날 천안전은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경기다.김포 고정운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보다 앞으로 펼쳐질 플레이오프에 초점이 맞춰졌다. 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 정도희(57·국민의힘) 의장이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저서 ‘천안 내일을 말하다’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정 의장은 “이 책은 제 삶의 여정과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천안이라는 특별한 곳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책을 통해 천안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 천안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에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천안 내일을 말하다’는 지역 현안 문제인 성환 종축장 이전 부지 활용, GTX-C 노선 천안 연장, 동서 불균형 문제 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홍성현 충남도의원(국민의힘·천안1)이 올 하반기에 벌어진 ‘노란버스 사태’로 일선 초등학교들의 체험학습이 줄줄이 취소된 것과 학교장들의 잦은 출장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홍 의원은 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천안·아산교육지원청 대상 ‘2023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부분(노란버스 관련)은 교사들과 교장 선생님들의 어떤 책무,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자료를 보니 이번 사태로 천안에서는 수학여행을 취소한 곳이 26개, 아산도 16개 학교에 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