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김장철이 가까워지면서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 하는 등 물가 안정에 나선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생육기 고온 영향으로 10월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10월 중순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크게 올랐다.평년과 비교해선 배추 한 포기당 3906원으로 가격은 53%나 뛰어올랐다.다만 정부는 비축물량 방출(일평균 90t)과 가을배추 출하 시작으로 10월 하순부터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10월 하순 기준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은 3149원이다.이는 전년 대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요즘은 삼겹살 외식도 부담스럽습니다. 식비 지출이 크게 늘어 결국 양 많고 싼 저가 커피만 찾아다니네요.”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밥 한 끼도 부담스러운 서민들의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자영업자들도 식재료비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값을 올리면 손님 발길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9일 대전 중구의 한 상점가에서 만난 20대 직장인은 평소 자주먹던 음식 값이 너무 올라 지인들과 모임을 잡기도 겁이 난다고 하소연했다.삼겹살 1인분에 1만6000원이 넘다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CNCITY에너지 "새로 바뀐 사명 알릴 수 있게 돼 좋아""충남도시가스에서 CNCITY에너지로 사명이 바뀐 지 꽤 됐는데 생각보다 아직도 잘 모르는 청년들이 많더라고요."26일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여한 CNCITY에너지 강민지(여·29) 매니저는 새롭게 바뀐 사명을 소개하며 회사를 알릴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강 매니저는 "복지, 급여, 조직문화 모든 면에서 우수한 우리 회사에 많은 지역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구직정보를 물어봐주셨다"며 "CNCITY에너지는 수평적이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 등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했다.페스티벌 현장에선 1만 3600여건 이상의 채용상담이 이뤄지며 구직자와 기업의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일자리페스티벌 참여 기업들은 지역 인재들에게 기업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고, 구직자들의 경우 지역에도 우수한 근무 조건을 갖춘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26일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25~26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부여에서 ‘2023년 제2차 디지털 선도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신협의 디지털 선도조합 담당자 25명이 참여해 디지털 마케팅을 우수하게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선도조합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핵심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신협 디지털전략본부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선도 조합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협만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 첫 날인 25일, 지역 청년들 앞에선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자란 젊은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약속했다.이 시장은 이날 일자리 페스티벌 현장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지역에 좋은 기업을 만들어 지역의 젊은이들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우수한 혁신 역량을 가진 도시이며 잠재력 있는 강소기업이 많은 도시라고 설명했다.그는 "대전은 서울과 비교해도 인구수 대비 창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 자리에서 여러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 첫 날인 25일 DCC 제2전시장은 청년과 구직자들로 붐볐다.아직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부터 취업 과정에서 정보의 한계를 느꼈던 구직자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중부권 최대 규모 일자리박람회로 열린 이번 일자리페스티벌에는 300여개의 기업·기관들이 참여했다.스타기업관·강소기업관 등 일반 기업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까지 다양한 채용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수평적 사내문화 자랑하는 과학기술 기업 ‘머크’"많은 대전·충청권 학생, 구직자분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규모있는 지역인재채용도 계획 중이니 누구든지 활발히 머크의 문을 두드려주셨으면 합니다."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한국지사 한국 머크는 인재 채용 전 보다 많은 학생, 구직자에게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에 스타기업 부스로 참여했다.일렉트로닉스 혁신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머크는 반도체 산업, 헬스케어,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머크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열린 25일, 첫 날 야외무대에서는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로 활기가 가득했다.이날 무대에는 여성 2인조 발라드 그룹 경서예지, 한남대 밴드 동아리 스플린, 슈드, 카이스트 힙합동아리 구토스, 한밭대 밴드동아리와 통기타동아리 위키드와 옥타브가 올랐다.특히 대학 동아리는 K-POP, ROCK 등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며 편곡, 작곡한 곡을 연주하기도 하고, ‘금강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본선 진출 동아리의 수준 높은 연주도 이어졌다.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때로는 익숙하게, 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나 직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막막했던 취업준비가 한결 구체화된 것 같아요."‘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여한 대학생 김(24) 씨는 구직자의 가장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행사였다며 만족스러워 했다.25일 페스티벌 첫 날인 만큼 행사장은 한 가지 정보라도 더 얻어가기 위한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의 특별함은 양질의 취업정보에서 배가 되고 있다.채용부문부터 주요 직무, 근무지, 채용인원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남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계룡산 내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자연숲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충청본부 봉사단 20여명은 국립공원공단 계룡산사무소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계룡산의 불청객인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또 싸리나무, 조팝나무 등 자생식물을 심으며 계룡산의 생태계를 지키고 건강한 자연숲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이번 활동으로 충청본부 관내에 위치한 계룡산의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23일 북대전농협,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유성구 금탄동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를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날 ‘NH농촌현장봉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이 9월에도 부진을 벗지 못했다.2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대전(-5.1%), 세종(-25.5%), 충남(-26.8%)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지역별 9월 수출은 대전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3억 1200만달러, 세종은 25.5% 감소한 1억 1000만달러, 충남은 26.8% 감소한 68억 46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입은 대전이 2억 8600만달러(-25.9%), 세종 1억 1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0일 전북은행 본점 1층 주차장에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전북은행은 지난 4일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에 참여해 건전한 헌혈문화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은 ESG경영 실천 및 ‘전라북도 도민 헌혈 릴레이’ 참여를 위해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버스를 지원받았다.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은 “혈액은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어려움이 이어지며 쌓인 빚을 갚지 못하는 충청권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총 1조 6601억원이다.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원)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사고액은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밝힌 경우에 집계가 된다.충청권 사고액은 충남이 920억원으로 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0일 온실가스 절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나눔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대전문화재단의 ‘녹색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지목을 받은 참여대상자가 반려화분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송두석 본부장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부행장의 지목을 받아 금번 캠페인에 참여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 본부는 지난해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LG유플러스 본사 용산사옥에서 ㈜엘지유플러스, ㈜피피코과 수소배관 안전관리기술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배관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압가스 설비 운영 및 정비 분야에서 30년간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850MHz 대역의 통신주파수 및 AI 센싱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 IoT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기술을 보유한 ㈜피피코와 협력, 다가오는 수소배관 시대를 맞이해 선제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달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약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여행 수요와 추석 명절 연휴 등에 따른 국외여행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과 아파트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국외여행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78.1%, 아파트는 52.8% 증가한 것이다.바로 뒤이어 신용카드 36.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전력공사 국감에서 한전의 대규모 적자, 요금 인상 문제를 놓고 여야간 책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한전이 요금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기요금은 잔여 인상 요인을 반영한 단계적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원가주의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며 “뼈를 깎는 경영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2026년까지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이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3.50%이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앞서 한은은 2020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낮추는 ‘빅컷’(1.25→0.75%) 이후 2021년 11월과 지난해 1·4·5·7·8·10·11월, 올해 1월까지 0.25%p씩 여덟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지난 2월 기준금리 동결을 시작으로 3.5% 기준금리는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