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 1월까지 시정연구원 개관을 목표로 시동을 걸었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정연구원 설립추진 TF팀(이하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현재 6급 팀장 체계인 TF팀을 운영하다가 행정안전부의 허가가 떨어지면 청주시정연구원 부서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지방연구원 설립 허가 신청서’를 행안부에 제출했고 오는 7~8월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먼저 TF팀은 연구원을 이끌 원장을 모집할 방침이다. 원장은 이달 모집공고 후 다음달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저공해 조치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올해부터는 4등급 경유 차량도 저공해 조치사업이 진행돼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5등급 경유차량은 1만 3715대로 집계됐다. 이 중 저감장치(DPF) 장착차량은 5158대, 폐차예정은 548대, 보험 미가입 차량(사실상 멸실차량)은 4095대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사실상 청주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량 중 저공해조치 대상차량은 3914대로 나타났다.그러나 3914대 중 일부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올해 수소차 보급률이 상반기 20%를 넘기지 못해 빨간불이 켜졌다.4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에 올해 수소차 배정물량은 380대 중 1~6월 72대가 보급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수소차 보급률은 18.9%를 가리켰다.반면 같은 기간 전기차는 물량 1800대 중 1200대(66.6%), 전기화물차는 물량 625대 중 510대(81.6%) 등의 보급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청주시 수소차 보급(배정물량)은 지난해 381대(564대), 2021년 369대(380대), 2020년 170대(250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이달부터 인도에 불법주정차를 1분 이상할 경우 주민신고제 대상이 된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이 인도를 포함한 6개 구역으로 늘었다. 절대금지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1~30분 다르게 했던 신고기준이 1분으로 일원화됐다.특히 인도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으로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 과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내년부터 청주시가 본격적인 빛공해 단속에 들어간다. 수년째 지속되는 고질적인 빛 공해 민원이 해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빛공해 민원은 2020년 808건, 2021년 572건, 2022년 602건으로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빛공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농작물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201건으로 가장 많고, 눈부심 163건, 수면방해 138건, 기타 생활불편 10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31) 씨는 "동네에 편의점이 새로 생겼는데 환한 간판 불빛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사용중단이 예고됐던 노인과 장애인 사업장에서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30일부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청주페이의 사용이 제한된다.청주페이 사용 가능 매장 중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764개소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6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최종 711개 업소에 대한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기로 했다.특히 본보에서 지적한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근로기회, 자립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여·야의 정쟁 속에 입장차만 확인하고 부결됐다.청주시의회 제80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반대 23표, 찬성 19표로 부결됐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한동순(더불어민주당·아 선거구)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85.4%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며 "청주시의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일본 정부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규탄하며 해양 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정부의 지역화폐 관련예산 삭감 시도가 계속되자 청주시는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앱을 단순한 지불기능을 넘어 통합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통합플랫폼 전환의 배경에는 월평균 20만명의 접속자가 있다. 청주페이 순수 월평균 접속자는 2021년 20만 4640명, 2022년 20만 2172명, 올해(1~5월) 19만 3907명 등으로 나타났다. 접속 건수(동시접속 포함)는 2022년 2054만 920건, 올해(1~5월) 920만 8159건으로 집계됐다.청주페이 앱은 약 85% 정도의 청주 시민이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가 명실상부한 지역화폐로 자리매김을 했다. 청주페이 카드 등록수는 현재 44만여건으로, 지역 최대 커뮤니티로 알려진 청주아파트정보 네이버카페 14만 4000여명의 3배 이상 많다. 청주페이는 단순 지불기능의 지역화폐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계속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부미, 버릴시간 등의 기능까지 구축됐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에 따라 지역화폐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청주페이가 지역화폐를 넘어 청주시의 통합플랫폼으로의 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충청투데이는 청주페이의 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사용제한이 대학가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사업장에도 번졌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매출 30억원 이상 사업장 사용 제한에 대한 이의신청이 34건 접수됐다. 이는 행정안부에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연매출 30억원 이상 사업장은 지역화폐를 오는 30일부터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청주페이 사용중단 이의신청은 주유소, 약국, 마트 등 개인(법인) 사업장과 함께 흥덕·우암·서원·상당·청원·청남 6곳의 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은 43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북이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가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보강천과 미호천을 끼고 화죽, 장양, 추학 경지정리 지구 등 넓은 곡창지대가 있다.면은 지리적으로 청주시의 가장 북쪽에 자리해 중부고속도로 증평IC, 청주~증평 자동차 전용도로 등 청주공항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접근성이 좋아 제조업, 전지업 등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17전투비행장 소음, 인구감소 등 해결해야 될 현안이 산적하다.마을의 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6월부터 이렇게 더우면 전기요금 걱정에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캄캄하네요"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른 19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였다.이날 오전 9시경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원봉경로당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청소 등으로 분주하다. 청소를 하고 있던 A(85·여) 씨는 "청소와 점심 당번이라 일찍 나와서 움직였더니 땀이 비오 듯이와 이제 에어컨을 켰다"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니 아껴 쓰고 있는데 이렇게 더울 때 노인들이 조금 더 시원하게 지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대학 내 학생식당을 이용하거나 전공서적 등을 구매할 때 지역화폐를 요긴하게 썼는데 사용할 수 없다니 황당합니다"충북대 재학생 A 씨(23)는 "경기도 어려운데 매출 30억원을 기준으로 무조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연매출 30억원 이상 법인(개인) 사업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 거점 국립대의 학생식당과 서점, 문구점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까지 불똥이 튀어 대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최근 충북대는 ‘청주페이 학내 사용 불가 안내’ 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인구 1만 88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내수읍은 초정행궁과 약수 등 세종대왕이 머문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또 의병장 청암 한봉수 유적지, 운보의집,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역사·문화·휴양의 지역으로 꼽힌다. 내수읍은 청주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철도인 충북선과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그러나 17전투비행장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 등 현안도 산적하다.김종설(64) 내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합심해 현안 해결과 읍의 발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마을 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별도 인력을 편성해 수년째 자동차공회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청주시 공회전 단속(계도) 현황은 △2019년 671건(25건) △2020년 2016건(9건) △2021년 4221건(33건) △2022년 4125건(27건) △2023년(현재 기준) 189건(45건)으로 조사됐다.특히 시에서 5년 간 자동차공회전 단속을 진행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0’건으로 나타났다.이는 단속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다음달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업소에 대해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유소, 동네마트, 대형병원, 일부 편의점 등에 사용이 제한돼 시민의 불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업체에서는 반발의 움직임도 포착된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청주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되도록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시의 일반 공무원이 승진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하 기획실장)이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잇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한 뒤 시와 관련된 기관으로 이동하며 스쳐가는 자리라는 자조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7월 정기 인사 시즌을 앞두고 다음 3급 승진자도 연말에 퇴직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열호 기획실장(3급)이 오는 3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 실장은 지난 1월 1일 발령받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충북의 각계각층에서 환영의 뜻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추진 약속 이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사실상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청주도 진정한 철도시대를 열게 됐고 그동안 충북지역 민·관·정이 하나돼 쟁취한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환 충북도지사도 대통령의 발언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은 인구 1만 8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근장동은 오근장역과 중부권 유일 국제공항인 청주 공항이 위치해 청주북부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동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도농복합마을로 정북동토성, 마애비로자나불좌상, 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던 주성강당 등이 위치해 문화재의 보고다. 그러나 공간 활용이 아쉬운 청사, 공항·전투비행단 소음 등의 해결해야 될 숙제가 남아있다.다양한 동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재종(58) 오근장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손품과 발품을 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화)이 선언됐다. 이에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다. 충청투데이는 코로나19 3년간의 일상을 재조명해 봤다. 청주에선 지난 2020년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한달 만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