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팬 만난 현대차 부사장 "고객지향 기업 거듭난다" "신차개발·판매·A/S에 안티팬 의견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자동차 경영진이 안티팬들과 직접 만나 현대차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이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현대차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고객·경영층 직접 소통 프로그램 '마음 드림(Dream)' 세 번째 행사에는 곽진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참석, 대표적인 안티카페 '보배드림' 회원 및 일반 고객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차를 표적으로 삼는 안티팬들과 경영진이 만난 것은 ...
현대자동차[005380]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9일 출시한 'EQ900'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신기술만 14개가 탑재됐다. 신차에 이런 최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며 글로벌 경쟁사에서도 보기 힘들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필적하는 럭셔리 메이커로 만들려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돼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EQ900은 자사 최초로 370마력, 52토크의 동급 최고 성능을 구현한 람다 3.3 V6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신규 적용된 인디비주얼 모드...
초대형 럭셔리 세단 등장…제네시스 EQ900 출시(종합) 정몽구 회장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 사전 예약 1만여대…내년 글로벌 시장 2만대 판매 목표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 9일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관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했다.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
“스포티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 동급 최고수준 연비, 가솔린을 뛰어넘는 동력성능의 K5 HEV 공식 출시… 신연비 17.5km/ℓ, ‘38kW 고출력 전기모터’ 적용해 동력성능 개선- 기존모델 대비 19~47만원 인하한 착한 가격 … 엔트리 모델 2,824만원 - 하이브리드 고객만을 위한 BIG 3 보장혜택과 유류비 100만원 지원 등- “K5 HEV, 연비/주행성능 모두 잡은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나”기아자동차㈜는 12월 3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미디어발표회 겸 시승회를...
“세련미 강화된 스포티 디자인으로 재탄생 했다!”기아차, ‘더 뉴(The New) K3’ 출시 -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등 내외장 디자인 변경해 세련미/고급감 강화… D컷 스티어링 휠 전 모델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와 고급감 동시 만족-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운전 재미 높여 …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신기술 적용- 연비 2%이상 향상, 주력트림 트렌디 1,700만원대로 상품성과 경제성 모두 확보… 안전/편의/스타일 고객 기호에 맞춘 트렌디 A.C.E ...
폴크스바겐 신형엔진 차량 배출가스 조작 美검증 추진 법무법인 바른, 웨스트버지니아대와 기술협력 논의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됐으나 아직 정부가 사실 여부를 규명하지 못한 폴크스바겐 EA288 신형엔진 장착 차량과 3천cc급 디젤엔진 차량에 대해서 한 국내 로펌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 검증을 의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폴크스바겐 소비자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술적으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과 협력해서 폴크스바겐 신형...
"조작장치 끄니 배출량 기준 31배"…모든 디젤차 조사(종합) 16개사 대표 1종씩 포함…2017년까지 도로주행 기준 도입 (세종=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경유차(디젤차)도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6개 차종 7대를 조사한 결과, 불법 조작을 확인해 리콜 및 판매정지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41억원을 부과했다. 또 다음달부터 국산·수입차 16개사의 대표 차종 1종씩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한다. ◇ 배출가스 조작 어떻게 밝혀졌나 배출가...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 S' 세단 9만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밝혔다. 이 회사는 모델 S의 앞좌석 안전띠가 프리텐셔너(충돌이 감지되면 안전띠를 조여서 고정시켜 주는 장치)에 제대로 연결돼 고정되지 않은 사례가 유럽에서 최근에 한 건 발견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주 전 유럽의 여성 고객이 이 문제를 회사에 알려 왔으며 이에 따라 차량 3천대와 조립 과정을 면밀히 검사했으나,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발견된 모델 S의 주인은 "운전자 조수석에 앉...
지난 9월 광주에서 발생한 ‘벤츠 골프채 훼손사건’의 차종인 S63 AMG 4MATIC 차량이 결국 리콜이 결정됐다.이 차량에서는 주행 중 속도가 줄면 순간적으로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 차량에서 시동꺼짐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조치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9월 11일 광주에서 해당 차량 소유주 A씨는 반복적인 시동꺼짐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벤츠판매점 앞에서 골프채로 차를 부숴 이슈가...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할 예정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EQ900'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0일 경기도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EQ900는 후륜 구동 세단이며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4년여간 1200여명의 연구원이 차량 개발을 전담해왔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설명회에서 양웅철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럭셔리 차량 'EQ900'은 고객 가치 중심적이며,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이 아닌 내면의 만족을 채워주고자 하는...
현대자동차[005380]가 고급차 독자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하자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외신들은 제네시스가 고급차를 향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숙원을 풀어줄 것으로 보고 현대차가 삼성전자나 LG전자처럼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고급차 6종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해 도요타의 렉서스, 폴크스바겐의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로이터는 '현대차, 글로벌 고급차 시장 진출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이라는 제하의 기...
“미니 쏘나타로 시각장애아동도 운전해요”현대자동차, 서울대공원에 ‘차카차카 놀이터’ 개장 - 서울시와 함께 신개념 자동차 테마 놀이터 조성, 새로운 여가활동 공간 기대 - 미니 쏘나타 트랙, 시각장애아도 청각·촉각 활용 ‘운전 체험’ 가능… 자율주행 기술력 응용, 차선 이탈 및 장애물 충돌 방지로 안전 운전 도와 … 청각장애인 위한 ‘뮤직 시트’ 이은 두번째 쏘나타 사회공헌 프로젝트- 車모형 놀이시설, 동물 이야기 산책로 등 자동차, 자연 연계 체험 시설 구비- “미래기술의 상징인 자동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15년 만에 첫 영업적자를 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눈물을 머금고 '폭탄세일'에 나섰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스캔들이 불거진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구매 웹사이트 트루카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폴크스바겐 자동차의 평균 표시가격은 11.1% 인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가격 인하 폭인 6.2%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 현재 폴크스바겐 자동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는 추...
폭스바겐코리아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2만7천81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에 골프, 제타, CC, 파사트, 시로코, 티구안, 이오스 등 7종의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2010년∼2014년식 모델이 대상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스티어링휠에 있는 클럭스프링이란 부품에 이상이 생겨 에어백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끊어지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경고등이 뜨게 돼 있다"고 17일 말했다. 리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개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차세대 이동수단이 한자리에!”현대차그룹, ‘2015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미래 이동수단 경연대회…본선 진출 10개 팀 참가- 증강현실 운전 시스템부터 사막화 방지 비행선까지 참신한 아이디어 대거 선보여- 현대차그룹, 상상력‧창의력 자극하는 독창적 연구개발문화 조성해 R&D역량 확보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차세대 이동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
재계에서는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가 단연 화두였다.폴크스바겐의 경우 국내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수입차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문제가 되는 차량으로 폴크스바겐 9만2천여대, 아우디 2만8천여대를 추산했다. 최대 12만여대가 리콜될 수 있다는 의미다.그러나 이번 폴크스바겐 사태로 국내에서 소송까지 제기되는 등 수입차 전반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수입차 업계 전반이 꽁꽁 얼어붙어 귀추가 주목된다. ◇ 폴크스바겐 사태 일파만파…국내서 최대 12만대 리콜 = 독일 폴크스바겐 그...
자동차세 산정방식을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자동차 가격으로 변경해 성능이 좋은 고가의 자동차일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나되 경차 등은 세율을 낮추는 법안이 추진된다.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이달 초 발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심 의원은 "현행법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보다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조세부담의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세 산정방식...
폴크스바겐 그룹 계열의 브랜드인 아우디 차량 210만 대도 배출가스 저감 '눈속임' 장치를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우디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서유럽에서 '유로 5' 레벨 엔진의 아우디 차량 142만 대, 독일에서 57만7천 대, 미국에서 1만3천 대가 각기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해당 세부 모델은 A1, A3, A4, A5, TT, Q3, Q5 등 모두 7개였다고 아우디 대변인은 설명했다.이에 앞서 폴크스바겐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 1천100만 대가 눈속임 소프트웨어로 배출가스 검사를 통...
폴크스바겐이 2011년 불법적인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부기술자의 경고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2007년 자동차부품업체 보쉬가 폴크스바겐에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면서 이를 활용한 배출가스 조작은 불법이라고 지적한 문건도 발견됐다.2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존탁스차이퉁(FAS)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폴크스바겐 감독이사회에서 이사들에게 첫 내부조사 결과 보고서가 제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소속 한 기술자는 2011년 상급자에게 배출가스 조작 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법에...
자동차에 사용되는 기계식 부품이 전자장비로 속속 바뀌면서 차량용 반도체 기술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주요 업체들의 국내 특허출원이 2010년 68건에서 지난해 138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0.5%가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출원건수가 122건에 달해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각종 센서나 제어장치, 구동장치 등에 사용되는 데 PC나 휴대폰 등의 소비자용 반도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자동차 1대에는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