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여성을 향한 괴한의 폭행을 범죄자 시점에서 연출하면서 시청자들 비난이 일고 있다.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는 지선우(김희애 분)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카메라는 마치 슈팅 게임을 하는 것처럼 괴한의 1인칭 시점으로 수차례 전환됐다. 검은 가죽장갑을 낀 이 남성이 지선우를 내동댕이치고 발로 차기도 하고, 끝내 목을 조르는 모습까지 가해자 시점으로 가감 없이 담겼다.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JTBC '부부의 세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6)이 방송인 이상민과 가수 나르샤 등이 소속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븐과 전속계약을 했다며 "세븐의 영입으로 음반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이어 "앞으로 세븐이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세븐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해 왔는데, 앞으로는 국내 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배우 김재원이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새 출발한다.김재원 측은 신인 시절 동고동락한 이십년지기 매니저와 의리를 지키며 1인 기획사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김재원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우리집', '로망스', '내사랑 팥쥐' 등을 통해 '살인미소'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신의 퀴즈:리부트'에선 광기 어린 현상필 역으로 열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변신을 이어오고 있다.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곽철중 이사는 "올 중순 방영을 앞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
올해도 '여름=재난 영화' 흥행 공식이 통할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각종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이 슬슬 여름 개봉 채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영화보다 더 극적인 현실이 펼쳐진 만큼, 스크린 속 재난은 관객들에게 단순히 허구로만 다가오지 않을 듯하다.15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급사 롯데컬처웍스는 영화 '#얼론'(가제)을 오는 6월 개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얼론'은 정체불명의 감염 때문에 통제 불능이 된 도시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좀비
배우 김래원과 이다희가 tvN 새 드라마 '루카'에 캐스팅됐다.'루카' 측은 주연 배우 캐스팅을 이처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컬트 스릴러 '손 더 게스트(the guest)'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드라마는 찰스 다윈 '종의 기원'을 바탕으로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한다.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치열한 추적기를 그린다.김래원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지오'로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보이그룹 위너 맏형 김진우(29)에 이어 이승훈(28)도 입대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승훈이 오는 16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고 13일 밝혔다.이승훈은 전날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리고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같은 팀 김진우는 앞서 지난 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위너는 지난 9일 발매한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 이후 팀 활동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리멤버'에
이달 데뷔 9주년을 맞는 에이핑크는 많은 걸그룹의 '롤모델'로 꼽힌다. 그룹으로서 '미스터 츄'(Mr. Chu), '러브'(LUV), '노노노'(NoNoNo) 등 메가 히트곡을 여럿 내며 롱런했을 뿐 아니라 멤버 개인들도 솔로 앨범, 연기, CF,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뤘다.가요계 대표적 '장수 걸그룹'인 이들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이다. 에이핑크는 13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앨범 '룩'(LOOK)'을 발매하고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리더 박초롱은 이날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주말 관객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간(11∼12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9천711명에 불과했다. 토요일인 11일 4만20명에서 일요일인 12일에는 3만9천691명으로 떨어졌다.주말 관객은 한 주 전(4∼5일) 8만180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선이 무너진 뒤 2주 연속 10만명을 밑돌며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달 19일 개봉한 '1917'로, 전날 7천534명이 관람했다. 총 364개 스크린에서 728회 상영된 결과다. 상영 관당
제2막으로 접어든 JTBC '부부의 세계'가 매회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다가 마침내 15%까지 돌파했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18.816%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9.0%로 집계됐다.이는 방송 3주 만에 JTBC 역대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세운 '이태원 클라쓰'(16.5%)를 뛰어넘은 기록이다.전날 방송에선 지선우(김희애 분)가 이태오(박해준)와 이혼하는 데 성공하지만, 2년 후 이태오가 여다경(한소희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31)이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윤두준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바로 전역했다.윤두준은 지난 2018년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복무했다. 지난해 4월에는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상병으로 3개월 조기 진급하기도 했다.윤두준은 소속사를 통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요 역사상 음반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기록됐다.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총 2천32만 장 이상 팔렸다.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부터 올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까지 총 14개 앨범으로 2천32만 9천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특히 '맵 오브 더 솔 : 7'은 417만 9천여 장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HA:TFELT·본명 박예은)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낸다.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핫펠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1719'를 발매한다.소속사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핫펠트의 첫 정규앨범 커버를 공개했다.핫펠트는 '1719'에서 다채로운 사운드와 유기적인 이야기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줄 계획이다.핫펠트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많은 일을 겪으며 경험한 불안정한 감정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종영한 지 한 달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은 여전하다.8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첫째 주(3월 30일∼4월 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MBC TV '라디오스타'가 12계단이나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230.7.지난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각각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뿐 아니라 6위를 차지한 장민호도 함께하며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친 소감과 프로그램 뒷이야기를 풀어놓
배우 소지섭(43)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https://youtu.be/_QEsqmFzHsU]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이처럼 밝혔다.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명 가수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하나의 세계: # 투게더 앳 홈'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TV를 비롯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생중계된다.콘서트에는 엘튼 존과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크리스 마틴, 존 레전드, 에디 베더 등 팝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더불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배우 이드리스 엘바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콘서트를 마련한 레이디 가가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화상 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또 다시 '나'(I)에게 눈을 맞춘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6일 발매한 '아이 트러스트'(I Trust)는 '아이' 시리즈 세 번째 앨범이다. 앨범명에서 엿보듯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았다.2018년 데뷔 앨범 '아이 엠'(I am)으로 자기 존재를 알렸고, 미니 2집 '아이 메이드'(I Made)로는 프로듀싱 능력을 뽐냈다."나 자신을 믿는 것만으로도 당당해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어요. 티저 이미지와 실물 앨범이 흑과 백으로 이뤄지는데, 남들이 나를 악마라고 생각해도 나는 내 순수한 마음을 따른
지난달 동시에 방송을 시작해 방영 2주 차를 막 지나간 tvN 월화극 '반의반'과 KBS 2TV 수목극 '어서와'가 1%대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따뜻한 봄기운을 타고 안방극장에 찾아온 멜로극들이지만, 드라마 자체의 빈약한 완성도 때문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방송한 '어서와' 7회와 8회 시청률은 각각 1.5%, 1.7%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1%포인트씩 하락한 수치다.지난달 25일 첫 방송에서 3.6%-2.8%를 기록한 '어서와'는 이튿날 방송
미국의 마블 스튜디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신작들의 출시 일정을 일제히 조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영화전문매체 스크린랜트가 보도했다.마블 스튜디오는 2019년 '어벤져스4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아이언맨부터 시작한 '마블 세계관'(MCU·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 1∼3단계 영화 22편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4단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의 영화관이 전부 문을 닫고, 전 세계 영화시장이 요동치면서 마블은 신작 영화의 출시 일정을 일제히
홍콩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코로나19 비수기'를 뚫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CGV에서 단독 개봉했음에도 이틀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틀간 불러모은 관객은 1만964명. 코로나19 정국에 수치가 유별나게 의미 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홍콩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일은 굉장히 이례적이다.배우 전쯔단(甄子丹)을 최고의 액션 배우 반열에 올린 '엽문' 시리즈 최종편으로, 영춘권 최고수 엽문(전쯔단)의 마지막 가르침을 그린다. '엽문' 시리즈 특유의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멤버 우지윤이 팀을 떠난다.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지윤이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소속사는 지윤이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멤버들과 신중히 생각하는 시간을 여러 차례 가진 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볼빨간사춘기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돼 쇼파르뮤직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