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예산은 위치상 도내 곳곳으로 이동이 용이해 지도상으로 보면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비쳐진다. 하지만 국도는 최근 들어 주요 노선이 확·포장 공사를 마쳤거나 한창 진행 중인 상태로 낙후도를 면치 못하고 있고 철도도 구불구불 장항선이 이제야...
어느 지역이든 축제를 남발하고 있다. 그래서 연중 축제가 이어지는 지자체도 많다. 예산도 그런 고장 가운데 하나였다.그러던 중 예산군이 축제통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8년 대대적인 축제 정비를 했다. 예산국제풍물제, 의좋은 형제 축제, 추사문화제, 예산문화제, 호반...
예산은 사과가 맛있고, 쇠고기가 맛있고, 붕어찜이 맛있는 곳이다.'사과 맛이 다 그렇지 뭐'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예산사과는 기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맛이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맛이 좋다. 수분이 많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별미로 손꼽힌다. 광시면 한우촌에서 ...
"토목직으로 근무하며 전국 안 다녀본 곳이 없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전국 각지의 농토와 관련된 작업을 해봤습니다. 전 국토가 고향인거죠. 이사도 참 많이 다녀 식구들이 퍽 고생했는데…, 돌이켜보면 그래도 재미를 느끼며 보람되게 살았다고 생각됩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에는 온천 외에도 도고컨트리클럽, 승마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있다.이들과 어울려 도고지역의 또 다른 볼 거리를 제공하는 것 중 하나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의 도고저수지다.1929년 축조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고지는 아산지역에 산...
1914년 예산군이 출범한 이후 무려 95년 만에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다.산업사회가 시작된 이후 고속도로 통과는 지역발전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지만 충남 내륙 중앙부에 위치한 예산은 그동안 수혜의 대상에서 제외돼 낙후지역이란 오명을 지녀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대전과 ...
금강유역환경청은 27일 대청호 토종어종 보호를 위해 충북 옥천지역 영어조합,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 지역주민 등과 함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인포리에서 외래어종 퇴치행사를 개최한다.금강유역환경청 등은 이날 그동안 어민들이 포획해 냉동보관한 외래어종(블루길, 큰입배스)...
철도노조가 오는 25일부터 공공 철도 강화, 노조 탄압 중지, 합의사항 이행 등을 코레일에 요구키 위해 거점별 천막농성 및 작업규정지키기에 돌입키로 했다. 철도노조는 거점별 천막농성에서 조합원 교육은 물론 시민참여 마당 등으로 실시하고, 오는 27일에는 총력 결의대회를...
코레일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15일간 공모한 31개 무인역 36명 명예역장의 최종 명단을 19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코레일은 명예역장에 예상보다 많은 161명이 지원해 당초 14일로 예정했던 발표를 5일 미뤄, 2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
"아산 출신으로 평생 아산 들녘을 지키며 살았으니 어떤 후회도 미련도 없습니다. 농민들과 함께 고향을 들판을 지켜온 인생이 오히려 자랑스럽습니다. 아산은 신흥 산업도시로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맛 좋은 쌀이 생산되는 고장이란 점도 꼭 기억해 주시기 바...
충남지역에서 3~4번째 넓은 농토를 지닌 아산에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관리하는 18개의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다.지역 내 18개의 저수지 중 송악면에 위치한 궁평지는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수질이 가장 맑아 활용도도 가장 다채롭다.송악면에 위치하고 있는 이 ...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부여 여성회관에서 지역 각계 인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농업·농촌 무엇이 문제인가, 그 대안은’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1차산업인 농업을 상품화 하는 2차·3차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
코레일(사장 허준영)이 1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철도공사와 포괄적 철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코레일에 따르면 허준영 사장이 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총회 참석에 앞서 1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
교육자 집안에는 유독 교육자가 나온다. 그래서 온통 교육자들로 북적이는 집안이 꽤 있다. 대덕대 김기석 교수의 집안도 그런 집안이다. 청주사범을 졸업하고 40여 년간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일대에서 교편을 잡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아버지 김정환(80) 선생은 2남 3녀를...
"보통 5~6년에 한 번 꼴로 홍수가 난다고 보면 됩니다. 가뭄도 비슷한 주기로 찾아오는 편이고요. 홍수기에 물을 빼거나 가뭄 때 물 부족한 곳에 물을 공급하는 일 때문에 며칠씩 철야근무를 하는 일이 예사지요. 논농사야 물관리가 가장 중요하죠. 직접 농사를 짓...
한계저수지는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이 한계지로 붙여졌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청원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모두 16개지만 가장 큰 규모의 미호저수지는 실상 진천군에 위치해 있다. 순수하게 청원군 지역 내에 위치한 15개 저수지 가운데는 한계...
철도 쌍둥이빌딩이란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는 대전역 인근 '양대 철도기관청사'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예정대로 오는 9~10월 무렵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이 건물이 준공돼 양대 철도기관이 각각의 청사에 입주하게 되면 대전의 철도...
이원희(57)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이 4일 본사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겼다.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5월 6일 임명장이 수여될 예정이다.충남 홍성 출신의 이원희 이사는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78년 공사에 입사 후 천안지사장, 대단위사업처장, 시설관리처장을 거...
초평저수지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호저수지는 백곡저수지와 더불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관리하는 충북지역 양대 저수지로 손꼽힌다.진천군의 남쪽에 위치한 초평면에 자리 잡고 있어 초평지로 알려진 이 저수지는 수혜지역이 대부분 청원군 일대다.그래서 한국농어...
"어느 덧 마지막 해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후회 없이 일했고, 그 만큼 보람도 많았습니다. 권력이 있는 직장도 아니고 급여를 남들 보다 많이 받는 직장도 아니지만 이곳에서 일한 30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올해로 공직생활 마침표를 찍는 민광(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