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녀' 송소희 씨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했지만, 미처 정산하지 못한 수익금 1억4천여만원을 전 소속사에 물어주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송씨의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송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1억3천906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송씨는 2013년 7월 A씨와 계약기간을 2020년 7월로 하고 수익 배분을 5대 5로 정하는 내용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A씨의 동생이 2013년 10월 소속사 가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자, 송씨의
배우 왕지혜(33)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6일 "왕지혜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예비 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하기로 했다.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소규모로 치를 예정이다.소속사는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왕지혜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왕지혜는 2003년 MBC TV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해 영화 '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와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흔들리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122870]가 투자금 670억원을 내달 돌려줘야 할 처지에 몰려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YG가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서 투자받은 610억5천만원에 대한 상환청구일이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돼 있다.LVMH는 2014년 10월 산하 투자회사 '그레이트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 방식으로 YG에 투자했다.LVMH는 투자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과거 마약구매 의혹과 당시 이에 대한 경찰 수사에 YG 양현석 전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화한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 주 김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지인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김 씨에 앞서 A 씨를 먼저 불러 A 씨가 국민권익위에 한 공익신고
검찰 이어 최민수도 항소…'보복운전' 혐의 재판 2심으로(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보복운전'(특수협박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57)씨가 항소했다.서울남부지법은 최씨 측 변호인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최씨는 작년 9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선고 후 최씨는 판결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항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검찰이 먼저 항소하자 입장을 바꿨다.검찰은 '양
검찰이 보복운전(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배우 최민수(57) 씨에 대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서울남부지검은 11일 "항소장에 양형부당을 이유로 적시했다"고 설명했다.최씨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53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앞서 최씨는 선고 이후 취재진에게 "판결을 수긍하거나 동의하진 않는다"며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고 나도 손가락으로 욕을 한 것이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우 김민준(43)이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이자 패션사업가인 권다미(35) 씨와 다음 달 결혼한다.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0일 "김민준이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모델 출신 김민준은 이후 영화 '후궁'(2012), '무수단'(2016) 등과 드라마 '다모'(2003),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타짜'(200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연기자로도 인정받았다.권 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가수 겸 배우 간미연(37)이 뮤지컬·연극 배우 황바울(34)과 오는 11월 9일 결혼한다.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9일 "간미연이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3살 연하의 뮤지컬·연극 배우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했으나 언론 보도에서 황바울인 사실이 이미 알려졌다.소속사는 "간미연은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요가학원'에도 캐스팅돼 영화배우로서도 첫발을 내디뎠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간미연은 1997년 걸그룹 베이비복스
내한공연 英밴드 '더1975', 태극기 밟은 사진 논란(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지난 6일 내한공연을 한 영국 록밴드 더1975(The1975)가 태극기를 밟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비난을 샀다.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 더1975의 보컬 매튜 힐리는 대기실로 보이는 곳 거울 앞에서 찍은 '셀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올렸다.그는 테이블 위에 놓인 태극기에 검은 부츠를 신은 왼발을 올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었다.태극기에는 'THE 1975 Live in Seoul'과 밴드
영화 '박열'에 출연한 영화배우 최희서(33)가 오는 28일 결혼한다.소속사 웅비이엔엔스 측은 6일 이런 사실을 전한 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최희서는 SNS에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며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소문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어 "결혼은 평생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일 정도"라고 소감을 올렸다.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 장우혁(41)이 H.O.T.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5일 오전 장우혁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H.O.T. 상표를 사용한 경위 등을 물었다.H.O.T.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소유한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개최된 H.O.T. 콘서트를 앞두고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에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상표와 로고 무단 사용을 처벌해달라며 장우혁과
보복운전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배우 최민수(57)가 판결은 존중하지만 내용에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소감을 밝혔다.최민수는 4일 서울남부지법 선고 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가 재물손괴, 보복운전, 모욕죄 세 가지 모두를 인정했는데 욕한 사실을 제외하고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상대 운전자가 내 차와 접촉한 것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 차를 그냥 보낼 수 없었고 경적 등을 울리며 세우라고 하는데도 듣지 않아 시속 10km 정도의 속도로 따라가 제동한 것을 보복운전이라고 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을 상대로 1천만 달러(121억 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란데는 전날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포에버21이 뷰티업체 라일리 로즈를 운영하면서 그란데의 이름과 이미지, 음악 등을 도용했다"라고 주장했다.그란데 측은 포에버21 측이 최소 30개의 이미지·비디오 등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고 덧붙였다.그란데 측은 이는 트위터 팔로워 6천5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6천300만 명을 거느린 그란데의 명
안재현(32)과 파경 위기를 겪는 배우 구혜선(32)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 예정"이라고 말했다.구혜선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라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구혜선은 안재현과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유느님' 유재석부터 박명수, 조세호, 남창희까지 연예계 인사들이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쾌유를 기원하며 마음을 보태고 있다.김철민은 지난달 7일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알려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나훈아 닮은꼴로 사랑받은 그의 친형 고(故) 너훈아를 포함해 가족들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 남창희 씨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와줘 고맙다"라고 적고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유재석 일행은 김철민에게 병원비에
가수 장혜진(54)이 연예 기획자인 강승호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와 27년 만에 이혼했다.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일 "장혜진이 지난달 초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고 현재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장혜진은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강 대표와 인연을 맺고 199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다.lisa@yna.c
에프엑스 엠버, 10년 몸담은 SM 떠난다…"계약 종료"(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27)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엠버는 1일 SNS에 손편지를 올려 "오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유(MeU·팬클럽)들 영원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만나요"라고 적었다.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5인조 에프엑스로 데뷔했다.에프엑스는
'원정도박·성접대 혐의' 양현석 밤샘조사…혐의 대체로 부인(종합)"사실관계 자세히 설명했다"…승리 12시간·양현석 23시간 고강도 조사(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정래원 기자 =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 51분께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30일 오전 8시 30분께 돌려보냈다.약 23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 전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 51분께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30일 오전 8시 30분께 돌려보냈다.약 23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 전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사실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했다.그는 '상습도박·환치기 혐의 부인했는가'라는 질문에도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했다"고 답했
"둘이 교제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결혼을 염두에 뒀어요. 이미 올해 초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반지를 건네며 약혼 프러포즈를 했어요."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빙속 여제 이상화(30)와 교제 초반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강남은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반지를 건네며 약혼 프러포즈를 하자 상화가 눈물을 보였다"면서 "상화는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겸손하고 착한 친구"라고 애정을 나타냈다.두 사람은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교제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한국인 어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