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대학교 총학생회 등 학생 자치기구가 학생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그동안 취업난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학생회 관심도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되며, 위드코로나로 학교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학생자치기구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7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내달까지 2022학년도 단과대학 및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앞두고 있다.문제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치기구의 인기는 예년만 못하다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해 학생자치기구 선거 당시 지역대학 곳곳에서는 낮은 투표율과 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가 위드코로나 전환 속 지역 신문의 역할을 논했다.충청투데이는 4일 본사 사옥에서 ‘2021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독자위원회에는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용각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 자문위원,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달영 학교법인 우송학원 이사장,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독자위원장),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로 지역 경제 회복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전문대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지난해 입학생 미달 사태를 겪은 데다, 이번 1차 모집에서도 지원경쟁률 하락을 보이며 생존을 위한 치밀한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전문대는 정시보다 수시에서 인원을 뽑는 비중이 80~90% 높기 때문에 수시모집 결과가 승패를 가르고 있다.전문대 입학자원이 일반대로 진학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전문대의 위기는 더 심화되고 있다.실제 2021학년도 입시에서 충청권 전문대학의 등록률은 직전연도와 비교해 평균 20% 정도 하락했다.전국에서 등록률을 100% 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스페인 작가 후아 마요르가의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연극으로 만나보자.연극은 6일부터 13일까지 대전 드림아트홀에서 열리며, 강지구, 차정희, 최승완이 출연한다.이번 연극은 김상열 대전대 공연예술융합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작가 후안 마요르가는 △맨 끝줄 소년 △다윈의 거북이 등으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이다.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는 1930년대 소련 독재체제하에서 창작 활동을 억제당했던 미하일 불가코프가 독재자인 스탈린에게 창작을 이어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철도 이야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대전시 테미오래는 ‘철도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발간,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유관 기관 배포에 나선다.‘철도 이야기, 사람이야기’에는 철로를 따라 성장한 대전 도시이야기를 담았다.‘철도의 도시, 대전’을 주제로 우리 시대를 담아왔던 철도에 관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내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생생한 지역문화사 콘텐츠를 담아냈다.철로를 걷는 송진권 시인, 자타공인 철도 덕후 윤희일 기자, 사진작가 전재흥 씨 등 다양한 철도이야기꾼들이 등장한다.도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여전히 기숙사비를 현금으로만 받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대학들이 수십만원에 달하는 기숙사비를 카드와 현금분할 납부 대신 현금만 선호하기 때문이다.3일 교육부의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기숙사 257곳 중 165곳은 기숙사비를 현금으로만 납부해야 한다.기숙사비를 현금으로 나눠 낼 수 있는 기숙사는 73곳으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곳은 44곳에 불과했다.전문대들도 기숙사 123곳 중 절반 이상인 97곳에서는 현금으로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021무지개다리사업 ‘우리多함께 아트인(IN)-영화로 알아가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본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건네는 독립 단편영화를 감상하고 영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다양성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총 여섯 번의 만남 중 첫 번째 만남은 오는 7일 오후 3시 문화다양성으로 알아보는 이주민 이야기로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인도에서 온 말리 △령희가 상영되고, 두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는 매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최근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었다.이번 청렴시민감사관은 총 2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며,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이는 강현욱(現 대전목원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조교수), 임철(前 대전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위원이다.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행정·사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의 사업·연구·행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부패방지·청렴 활동 등을 독립적으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가 문화 예술계 취업에 두 팔을 걷었다.3일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에 따르면 예비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계 취업 특성을 반영한 ‘P(prepare) 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을 5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강과 포트폴리오 멘토링으로 구성됐다.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음악 취업 정복하기 △미술 취업의 이해 △영상 취업의 이해 순으로 특강을 진행한 뒤 영상과 미술을 주제로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보영훈씨(TV영화학부 4학년)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단재의 꿈이 춤으로 재탄생한다.대전시립무용단은 제70회 정기공연 ‘천몽(天夢) - 단재의 꿈’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김평호 신임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안무작이다.단재 신채호의 거시적인 역사관과 뜨거운 애국정신이 담겨있는 소설 ‘몽천’을 소재로 한 이번 공연은 인물의 일대기를 춤으로 재해석한 서사무용극이다.이번 작품 ‘천몽(天夢) - 단재의 꿈’ 속 신채호의 일대기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성찰과 미래 지속 발전을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국가관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작품이 탄생한다.아트-팝 창작오페라 ‘안드로메다’가 오는 10일부터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앞서 작품은 프리뷰형식의 ‘갈라콘서트 gala concert’로 한차례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후 대본과 음악, 무대, 연출 등 전반적인 보완과 수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전막오페라로 다시 찾는다.이번 작품에는 아트-팝 가곡의 창시자이자 작곡가인 김효근이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김효근은 1981년 MBC 대학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총학생회가 대면수업 확대에 맞춰 교내 방역 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 목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학 강의실 등에서 방역을 진행하는 ‘크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총학생회 임원 50여명은 6개조로 나눠 건물 내 강의실 등을 돌며 방역기로 소독약품을 살포하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이외에도 이들은 방역과 함께 교정에서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총학생회의 크린데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대면수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목원대는 기존에 실험·실습·실기 과목만 대면수업으로 진행했지만 지난 1일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 전시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3층에서 열린다.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작가의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해 창작 지원금과 대덕연구단지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의 협업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 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지역대학들이 ‘가을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그동안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신입생 OT·MT 등 모든 학교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졌지만,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대학가도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다.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이달 코로나로 제한됐던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기획하고 있다.실제 충남대는 오는 29~30일 ‘2021 백마대동제’를 진행한다.앞서 학내동아리활동 승인에 이어 학교축제를 준비하면서 단계적 대면확대 움직임에 나서는 모습이다.이번 백마대동제는 가요제부터 시작해 체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4 챔버뮤직 속으로’를 연주한다.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로는 비올라계의 대모 조명희의 조카이자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함께한다.연주회의 첫 곡은 영국 출신의 작곡가 백스의 ‘오보에와 현을 위한 5중주’로 시작하며, 이어지는 곡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나단조, 작품 115’이다.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 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아티스트들이 관객들을 만난다.1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1시 이응노 아카데미에서 ‘2021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를 실시한다.올해 5기를 맞은 은 대전 출신 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전의 신진 미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온·오프라인에서 미술계와 관람객들에게 모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행사는 제5기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의 참여작가인 김재경, 김정인, 천찬미, 강철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4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대전철도마을 인생전’을 연다.‘대전철도마을 인생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전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민간단체와의 협업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번 전시는 사업 협력단체인 그린아트랩과 그린갤러리의 협업을 통해 소제동 지역의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직접 참여한 작품을 선보인다.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회화 작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가을밤이 하모니로 더 깊어진다.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가곡의 향기’ 연주회를 연다.‘가을의 사색(四色)’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주회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국악, 가곡, 가요, 아트 팝 등 네 가지 장르의 합창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가곡의 향기’는 피아니스트 김수희, 박성진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상임단원 정도형(대금), 이용원(피리)이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연주한다.첫 번째 무대는 고려가요 ‘청산에 살어리랏다’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는 14일까지 8기 입주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1 결과보고전’을 진행 중이다.8기 입주예술가인 △김찬송 △루킴 △성민우 △오묘초 △이민하 △이원경 △임선이 △최정은 작가들은 개인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대표작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테미 주변의 일년생 풀을 동양화 재료로 표현한 성민우 작가의 평면 작품, 이민하 작가의 1950년대 전후 대전 지역 민간인 학살 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근현대 대표적인 여성작가이자 이응노 화백의 동반자인 박인경 화백의 기획전이 열린다.이응노미술관은 내달 19일까지 2021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박인경 : 내 방 창 너머’를 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박인경 화백의 최근 신작을 중심으로 한 수묵 작품을 선보인다.현재 박 화백은 프랑스 보쉬르센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선보이는 작품 대부분이 그녀의 생활공간을 둘러싼 자연풍경을 담고 있으며 화가의 따스한 시설을 느낄 수 있다.수묵의 표현방식은 과감하고 때로는 간결해 자연을 바라보고 묘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