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가안보실은 오는 11일부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국가안보실은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고, 핵심·신흥기술의 초격차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경제안보와 과학기술의 우위 확보는 경제는 물론 국가안보를 좌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요국들은 경제, 통상, 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면서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를 언급했던 신년사를 다시 거론하며 ‘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시행을 유예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금투세 유예가 아닌 폐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KRX)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도 처음인데 금투세 폐지 추진까지 공식화하면서 금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인한 소득이 일정 금액(주식 5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혁신과 변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전시 출연연기관기능조정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반영, △기관 핵심기능 강화 △중복·유사 사업 통폐합 △수요자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3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기존의 4단 1국 12개 팀 구조를 5단 15개 팀으로 개편했으며 정보통신산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현 ICT융합사업단을 ‘디지털혁신추진단’과 ‘디지털기반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또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특수영상콘텐츠 △게임 △웹툰 등 차세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2023년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 올 한 해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내년에도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김진오·조원휘 부의장, 김민숙·김선광·김진오·민경배·박주화·송활섭·이병철·이재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의장은 임기 2년 차인 올해 동료 의원들이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그는 "올 한 해를 뒤돌아봤을 때 행정사무감사나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열심히 해주셨다"며 "의장으로서 열심히 해준 의원들에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과학도시 동구로의 도약을 위해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관한다.28일 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내달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4차 산업 중심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과학교육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이번 국외 출장은 내달 7일 예정된 국립통일교육원 LA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LA 비상 관리센터 방문, CES 참관 일정으로 진행된다.CES 현장에서는 CES 대전관 및 대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28일 2024년에는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분야 혁신을 구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미래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를 밝혔다.구는 내년도 4대 혁신과제를 제시, 지역의 강점을 살린 지방자치·미래혁신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주요 내용은 △어은동·궁동을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 혁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마을 혁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으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드는 돌봄 혁신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문화 혁신 등이다.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2년 연속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매년 전국 6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업무관계자 및 내부 직원의 설문조사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을 점수화해 평가한다.앞서 구는 2020년과 2021년, 연속 4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2등급을 받은 후 올해도 2등급을 유지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관장의 관심도 및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직급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민주당·대전 동구)은 최근 서울 도봉구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에 대해 아파트 외벽 창호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이 부재해 피해가 커졌다고 28일 주장했다.앞서 지난 25일 새벽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 외벽 창호를 타고 위로 번져 30대 2명이 사망했으며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장 의원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외벽 창호가 대부분 PVC, 플라스틱 등 가연성 창호로 설치돼 순식간에 17층까지 화염이 치솟으며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국회는 202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8일 “시당은 대전시의 구성원으로서 사업의 착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착공에 들어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착공을 향한 환영메시지를 보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숙원사업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광역철도 조성 사업의 본격화로 철도교통 취약지역의 교통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이를 위한 여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시당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철도교통 취약지역이었던 대전 가수원·도마동·문화동 등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황 전 시장은 2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충남경찰청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최종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황 전 시장은 지난 9월 11일 성명불상인으로부터 금품수수, 정치자금 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그는 경찰 수사 결과 고발 내용이 증거 조작에 의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며, 가짜뉴스에 의한 음해성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황 전 시장은 “불송치 결정문을 보면 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택구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지역 택시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 운수종사자들의 고충 해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대전 갈마동 ‘서구미래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택시업계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택시업계 대표들은 운수종사자를 위한 화장실 및 쉼터 조성 등을 건의했으며 이밖에 정책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이 예비후보는 “택시는 지역 경제와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택시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택시업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국회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장동~이현 구간 도로개설 사업을 위한 국비 4억원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덕구 회덕동(장동)과 신탄진동(이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7㎞ 구간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이고 총사업비 248억 원(국비 50%·시비 25%·구비 25%)이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내년에 투자심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5년 토지보상 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도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장동에서 이현동으로 진·출입 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7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는 국가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약속하고 충주와 국가의 변화를 위한 일부 공약을 공개했다.그는 "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로 국민의 피땀으로 얻은 낸 민주화와 산업화가 손상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무능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이어 자립경제체제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관광특화도시 구축, 시민의 행복한 삶 보장, 강력한 지방분권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활용한 콘텐츠의 확대 및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대전 꿈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대전 꿈씨’ 프로젝트는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이자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 꿈순이’의 콘텐츠 다각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강화와 보조캐릭터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시는 가족·자녀·친구·반려 동물 등 보조 캐릭터를 새롭게 추가해, ‘꿈돌이 세계관’을 확대했다.이날 공개된 보조 캐릭터는 꿈빛·꿈결·꿈별·꿈달 등 4명의 자녀를 비롯해 동생 꿈동이, 반려견 몽몽, 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 수석이 제22대 총선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강승규 전 수석은 26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홍성예산 시대를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 전 수석은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 정권이 추구하는 지방시대는 지역이 주도하는 맞춤형 발전전략을 중앙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이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내포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서구 미래정책연구회’가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을 개최해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연구모임 회원인 신혜영·서다운·손도선·신현대·오세길 의원과 허억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장, 녹색어머니회·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어린이 안전 헌장’은 연구단체가 올해 2월부터 실시한 연구활동과 지난 7월 마무리된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확보 방안 연구용역’과 간담회 결과 등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1일부터 유성마을버스 일반요금을 시내버스 인상 금액과 동일하게 250원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구는 이날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 내달 1일부터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고려해 유성구 마을버스의 요금 인상을 동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인상요금은 일반운임에만 적용돼 카드 탑승 기준으로 1100원에서 1350원으로 현재보다 250원이 오르고 어린이·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그동안 구는 유성마을버스 요금을 2015년 7월 요금인상 이후 지난 8년간 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3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평가를 실시해 전국 시·군·구의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지표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개발 가속화 △인구 증가추세 등이 경쟁력 상승 요인으로 평가됐으며 각 부문 합산 총점 600.2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