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심 속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시설인 '대전팜'을 개장하며 도시 재생과 농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대전팜의 성공적인 개장은 대전시의 미래 지향적인 도시 계획과 첨단 농업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6일 대전팜 개장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동한 대전중구 부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의 개장을 축하했다.개장식은 대전팜 경과보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초등학교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늘봄학교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과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등은 물론 학부모와 교원, 늘봄업무전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공무원의 진정성 있는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와 세종시 6급 직원 87명이 참여하는 제28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에서 특강을 통해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라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첫째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둘째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저출산·고령화라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나섰다.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를 정년 후에도 재고용 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서철모 서구청장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구정 브리핑을 열고 ‘다자녀 가정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구는 훈령 개정을 통해 다자녀를 둔 공무직근로자가 퇴직 후에도 재계약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수혜 대상은 구 소속의 정년퇴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족도시, 경제도시로 바꾸겠다”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신뢰, 책임, 정직 총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그는 “지금껏 정치를 해오며 단 한 번도 대가를 바라거나 사적인 이익을 좇지 않았다”며 “거짓말이나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전형적인 ‘여의도 사투리’는 절대 구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일원답게 스스로 한 말은 무조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민수 의원 "저출산 대책 혁명적 변화 추진해야"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도의 저출산 대책에서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의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6조 2261억원 중 출생·양육 관련 사업이 1639억 원(2.6%)에 불과하다"며 "사업 또한 정부를 비롯해 모든 지자체에서 똑같이 시행하는 전형적인 저출산 대책이다 보니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와 일본 삿포로시는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시범사업 시행을 확정하는 등 일류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2일 삿포로에 도착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 일정으로 삿포로 시청을 방문해 아키모토 가츠히로 시장과 접견하고, 문화시설 등 공공기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교류 활성화 사업의 최종합의안을 확정했다.시와 삿포로의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2월 이 시장이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해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0시 축제에 방문한 삿포로 시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됐다.실무협의를 마친 이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노사분쟁 예방과 조정·중재 역할을 담당할 제4기 충남도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이 출범했다.충남도는 노사분쟁 조정·중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제4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제4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급격한 노동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사분쟁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원인·사례 분석을 통해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또 분쟁 사업장 사적 조정을 지원하고 조정자, 장기 분쟁 사업장 교섭촉진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주요 사업은 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대전 유성구에 문을 연다.반려동물문화협동조합은 유치원, 미용, 자격증반, 원데이클래스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 ‘공간페로’를 유성구 복용동에 마련했다.공간페로는 330.5㎡(약 100평) 규모의 중부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공간페로 내 호텔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개별 폐쇄회로(CC)TV를 갖췄고, 유치원도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체중과 나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사회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 반려견에게는 천연 수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충남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성금 모금의 기부가 시작됐고, 화재 피해 상인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속속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외부졉견실에서 NH농협은행과 연예인 이상용 씨로부터 각각 1억원과 1000만원의 피해 복구 지원성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씨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도는 지난 26일부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될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 당진 기업혁신파크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위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로, 이번 개정안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기업도시 최소 면적이 기존 100만㎡에서 50만㎡로 축소되고 도시지역은 10만㎡ 소규모 개발이 허용되며 입지 규제 최소 구역을 도입해 도시·건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상인들을 지원키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도는 내달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474-01-003445/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성금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쓰인다.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모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경귀 아산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면했다.대법원은 25일 박 시장에게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을 결정했다.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2심 법원은 검찰 구형보다 많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고, 박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상고했다.대법원은 박 시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
[충청투데이 나운규·김지현 기자] 김선태 의원 “탈석탄 정책, 이해 관계자 참여 필수”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민주당)은 23일 “충남도 탈석탄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제349회 임시회 5분발언자로 나와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한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데 정부와 충남의 정책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안 1·2호기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 3)은 23일 "대전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립을 촉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민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 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대전 중구에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관에 대한 문제로 감사를 청구한 사례가 있다”며 “이와 같은 비의무관리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법적인 관리 의무 부재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만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민 의원은 “현재 시 내에는 1064단지, 38만 8183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23일 대전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대전 동구에서의 재선 도전을 통한 압도적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3無 정부'로 규정하며, '국민', '미래', '민주주의'가 결여된 정권으로 지적했다.그는 R&D 예산 삭감과 검찰 중심의 행정을 예로 들며 “현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며 “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가 제22대 총선 공천 준비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충청권 내에서도 본선행 경쟁의 최대 접전지로 떠오르고 있다.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예상보다 한 발 빠르게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선거판에 속속 등장하면서다.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조기 등판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여야 혹은 당 내 경쟁에 대한 방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전 7개 선거구 중 동구와 중구 두 곳에서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예비후보 등록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회의원도 징계를 받을까. 현행 국회법상으론 그렇다.국회법은 청렴의무 위반, 지위를 남용한 이권개입 금지 의무 위반, 겸직 규정 위반, 영리업무 종사, 이해충돌 위반 등의 경우 징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의사진행 방해, 회의장 질서 문란행위, 타인을 모욕하거나 사생활에 대한 발언,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 점거, 공직자 윤리 위반, 국회의원 윤리강령 위반 등 구체적으로 16개 징계 대상을 정해 놓고 있다.그렇다면 지금까지 징계를 받은 국회의원은 얼마나 될까.국회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1988년 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대덕구는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다양한 예측과 분석으로 뜨겁다.국민의힘은 새로운 인물로 변화를 꾀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과 지역 내 강력한 인사 사이의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자리 되찾기’를, 민주당은 ‘분위기 굳히기’를 각각 노리며 초반 우세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정치 초년생들의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고된다.현재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과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박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천연살균의학처가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천연살균의학처는 지난 21일 상해 하버플라자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중원혜창그룹과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도 참여했으며, 이번 한·중 업무협약은 고품질 친환경 바이오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여겨진다.코로나19 이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소독 살균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이러한 협력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천연살균의학처는 국내에서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