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인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이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시행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수혜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특히 그동안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에 한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무료 서비스 대상이 모든 시민으로 확대된다.다만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 81~120% 이하는 본인 부담 50%, 120% 초과자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신재활시설 버팀목은 대전 홈플러스 문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위치한 ‘비빔家'에서 이용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비빔밥을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김란주 비빔가 사장은 지난해 가을 버팀목 외부 프로그램 중 비빔가에서 식사하게 된 것이 인연이 돼 정기후원을 결심했다.김 대표는 “평소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 자주 생각했었다”며 “나는 주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이다. 고마워하는 분들을 보니 되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김혜련 버팀목 시설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시기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대전 유성구에 문을 연다.반려동물문화협동조합은 유치원, 미용, 자격증반, 원데이클래스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 ‘공간페로’를 유성구 복용동에 마련했다.공간페로는 330.5㎡(약 100평) 규모의 중부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공간페로 내 호텔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개별 폐쇄회로(CC)TV를 갖췄고, 유치원도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체중과 나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사회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 반려견에게는 천연 수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전형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이 마련되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뜻한다.특히 사업 기간 중 해마다 최대 100억 원에 이르는 국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1월 한국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서울, 2위는 바로 대전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의 경제, 문화,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가 인정된 것. 그렇다면 전국 최상위 브랜드 가치를 지닌 대전의 시민들은 과연 얼마나 행복할까. 대전세종연구원(이하 대세연)은 이 근원적 물음에 답하기 위해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지표를 조사한다. 행복지표는 국가나 그 지역사회의 행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충남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성금 모금의 기부가 시작됐고, 화재 피해 상인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속속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외부졉견실에서 NH농협은행과 연예인 이상용 씨로부터 각각 1억원과 1000만원의 피해 복구 지원성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씨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도는 지난 26일부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시범지역이었던 대전, 충북, 충남 교육현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늘봄 시범운영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인력과 공간에 대한 지원계획이 없어 당분간 혼선은 계속될 양상이다.앞서 지난해 1학기부터 20개교에 늘봄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대전은 당초 올 1학기 7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저조한 호응으로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29개교에만 확대될 예정이다.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학생 수요도 없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력 및 공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상인들을 지원키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도는 내달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474-01-003445/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성금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쓰인다.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모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점학교 61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취약학생을 발굴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점학교에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내·외 자원을 연계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필요 서비스(상담, 멘토링, 긴급지원 등)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강행하며 교사와 행정직원간 반목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교원을 늘봄학교 운영에서 전면 분리시키겠다고 하자 이번엔 교육공무원들이 반대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최근 교육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늘봄학교를 계획대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그간 늘봄학교 전면 추진에 전국 교사들은 관련 업무를 교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아침, 저녁 돌봄과 방과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웹툰 기업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위한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대전시는 24일 시청에서 웹툰학과를 운영 중인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및 웹툰 공동캠퍼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학교는 한해 250여 명의 웹툰 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대전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웹툰 산학 공동캠퍼스, 잡페어, 공모전 등 대전 웹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 평온했던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40대 교사가 수업이 끝난 후 화장실을 가는 도중 무단 침입한 외부인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은 것이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일명 ‘대전교사 피습사건’이다.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돼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전국 교사들은 교권 침해를 목 놓아 울었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안에서 교사가 극단 선택에 이어 칼부림까지 당하자 지역사회는 또 다시 큰 충격에 빠졌다. 대전교사 피습사건은 학교 현장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 3)은 23일 "대전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립을 촉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민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 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대전 중구에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관에 대한 문제로 감사를 청구한 사례가 있다”며 “이와 같은 비의무관리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법적인 관리 의무 부재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만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민 의원은 “현재 시 내에는 1064단지, 38만 8183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58차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각 지역의 현안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안건으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 참석한 시·도지사 등은 2024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상정 검토 안건을 논의한 뒤 협조 사항을 건의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총회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 기준 개선, 광역철도의 건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2일 대전시청에서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방시대, 대전시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이날 시와 지방시대위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 한 뒤 2024년 시행계획(안) 수립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먼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특히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 체감도 및 공감대 향상을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천연살균의학처가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천연살균의학처는 지난 21일 상해 하버플라자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중원혜창그룹과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도 참여했으며, 이번 한·중 업무협약은 고품질 친환경 바이오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여겨진다.코로나19 이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소독 살균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이러한 협력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천연살균의학처는 국내에서 처음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가 올 한 해 신규 주택 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분양시장과 괴리가 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년 예상치가 실제 공급된 물량과 큰 오차를 보이면서 비판에 직면했는데, 올해는 상반기 중 분양을 계획 중인 재개발구역 3곳이 누락돼 수천 세대의 오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주택 공급은 아파트 1만 8097호, 다세대·연립 89호, 단독·다가구 2092호로 계획됐다.시는 올 한 해 △동구 2곳 △중구 9곳 △서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속 320㎞급 KTX 열차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새로운 KTX는 우리나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세대 친환경 고속열차다.국내 최고운행속도 320㎞/h(설계속도 352㎞/h)로 설계됐으며, 열차 1대당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또한 KTX-이음과 같은 ‘동력분산(EMU)’ 방식을 적용해 좌석 효율이 높고 가감속력이 뛰어나 역간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열차다.코레일은 올 상반기 2대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3종(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과 사회서비스 사업 방향성 공유를 위해 사업설명회 및 교류회 자리를 마련했다.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3종 복지관 협회장(배영길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박명래 대전노인복지관협회장, 김영근 대전장애인복지관협회장),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종화 복지여성특별보좌관, 김정태 복지정책과 팀장, 고정란 노인복지과 팀장, 장수진 장애인복지과 주무관 등 대전시 관계자를 비롯해 9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분야별로 2024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개최한다.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해외 전지훈련 떠난 대전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하나은행과 현지 최대 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개최한다.이를 통해 다양한 팀들과 실전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하고 모기업과 연계해 아시아 무대에서 축구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대회 기간은 22~28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