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안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개발 공론화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구체적인 개발안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천안시의원들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매권 등 법적요건이 충족되고 시민들의 여론 수렴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시장의 불당동 체육공원부지 활용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여당 시의원들의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확인된 내용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 이들도 정확한 ‘팩트’ 없이 회견장에 나온 것으로 보였다.특히 박 시장의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 구단 사무국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무리하게 직원들에 대한 중징계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7일 천안시티FC 등에 따르면 축구단 사무국은 지난달 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팀장급 직원 2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된 직원 A 씨는 정직 3개월, 출근시간 미준수와 근무시간 중 졸거나 사후 휴가 신청 등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직원 B 씨에게는 ‘해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당사자들은 모두 인사위원회 당시 징계의 부당함을 호소했으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 ‘천·사·넷’이 최근 사례관리 실천가(조직) 연구자 상인 초대 학술사례관리학회상을 수상했다.6일 시에 따르면 청룡동 맞춤형복지팀 권은지 통합사례관리사는 지난 3일 열린 ‘사례관리 추계학술대회’에서 사례관리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한국사례관리학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다양한 우수사례의 실천기술을 전파하고 사례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사례관리 실천가(조직)와 연구자 상’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학생들이 1일~3일까지 열린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어질리티 소형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인천 영종도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탐지견과 핸들러가 팀을 이뤄 참가한다.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리며 관세청을 포함한 육군, 공군, 주한미군, 경찰청,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특수목적견 운영기관(6개 기관, 41개팀)과 관련학과 고교·대학교(11개교, 83팀) 학생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학생부 대회는 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티FC 산하 U15팀 선수들이 사용할 숙소에 대해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이미 지난해 최종 결재를 마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구단주가 직접 지시했음에도 구단 사무국이 1년 가까이 숙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영입한 유소년 선수들의 장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축구단 사무국은 지난해 말 시청 내 시장실에서 박 시장에게 향후 유소년팀 창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청 공직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박상돈 시장이 최근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에 대한 개발 구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부터 배경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정책보좌관이 박 시장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후설’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박 시장이 지난달 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표했던 ‘불당동 체육공원부지 관련 시정 현안 연설’의 핵심은 공원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대한 꿈을 펼치려던 축구 유망주들이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학교와 숙소까지 지원해 주겠다던 천안시티FC 구단이 돌연 ‘지원 불가’로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구단 측 약속을 믿고 아이들을 맡기기로 결정한 전국 각지의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1일 천안시와 천안시티FC 등에 따르면 구단은 최근 내부 회의를 갖고 향후 클럽팀(U15 유스팀 등) 운영에 대한 방침을 정했다.천안계광중학교를 기반으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서 10대 여학생들의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초·중학생 10여 명을 특수폭행 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폭행 현장에 있던 20여 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천안 동남구 한 공사장에서 아산지역 중학교 1학년 A 양과 천안지역 초등학교 5학년 B 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폭행 현장에는 30여 명의 또래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청 옆에 위치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에 대한 개발 공론화를 밝힌 박상돈 시장의 발표에 대해 야당 시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원들은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업체 특혜 의혹이 짙은 시민체육공원 개발 구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박 시장의 발표를 ‘구시대적 밀실거래, 일방통행식 시민무시행정, 근거도 없는 혹세무민 발상’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개발) 시도는 꿈도 꾸지 말 것을 강력히 경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독립기념관이 개관 36년 만에 야간개장한다.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독립기념관 광장 이동 보행로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주간에만 개장해왔다. 이에 시는 독립기념관의 야간 정취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독립기념관과 야간명소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억 원을 투입해 광장 이동 보행로와 단풍나무숲길 3.2㎞ 구간에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시와 독립기념관은 가을밤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리그2에서 충남을 연고로 하는 이웃도시 간의 2023년 시즌 마지막 대결도 충남아산FC의 승리였다.이로써 아산은 천안시티FC와의 3번 경기를 모두 승리로 기록했다. 천안은 아산과의 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홈팀 아산의 2대 승리로 끝났다. 아산은 전반 15분 박대훈의 선취골과 후반 6분 강민규의 추가골로 손쉽게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아산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아산 구단은 다양한 축하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독일과 네덜란드 2개 국을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업체와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등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박 시장은 첫 날인 31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외투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외투기업 투자상담 등 외자유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어 11월 1일에는 네덜란드 베르겐옵좀으로 이동해 스마트팜 단백질 사료 제조업체인 P사를 방문, 공장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독립기념관이 내달 12일까지 매주 금토일 ‘2023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절정의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낮부터 밤까지 가을의 무르익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숲길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가수 유성은 등 버스킹 공연,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 먹거리부스 및 셀프포토부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단풍나무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의 양쪽으로 심은 단풍나무가 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티FC가 추진하려던 지역 중학교 기반의 유스팀(U15) 창단이 무산됐다. 차선책으로 ‘클럽팀’ 창단 추진이 불가피하지만 숙소 문제가 새롭게 급부상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구단 측이 최근 학교팀 창단을 위해 접촉했던 천안계광중학교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부 논의 결과 구단의 요청을 받아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미 구단 측에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학생 전·입학 문제 외에 일부 교사들이 ‘수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K-DOG FESTIVAL’이 28일과 29일 천안 오룡웰빙파크(옛 오룡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천안시,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가 협업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이다.행사에는 각종 경진대회와 반려동물 체험 부스,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와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경진대회’를 비롯해 천안시장배 ‘바른 산책대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의 중학교 ‘U15 팀’ 창단이 사전 준비 미흡으로 불발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구단 측에서 차선책으로 클럽팀 구성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타지 학생들을 전학시켜야 하는 문제와 함께 향후 등하교 등 운영상의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구단은 일반 클럽처럼 운영하려는 안일한 계획을 갖고 있어 정작 중요한 학생 문제는 뒷전이라는 지적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 세칙’에 따르면 프로축구팀이 반드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23일 신청사(서북구 노태산로 133번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시에 따르면 기존의 행정복지센터는 2013년 부성동이 분동한 이후 건물 2곳을 임차 운영했으나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노태공원 조성사업에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주차타워 건축을 반영, 2019년부터 청사 신축을 시작했다.부성2동 신청사는 부지면적 2601㎡,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998㎡ 규모로 신축됐다. 층별 시설로 지하1층 주차장과 1층 민원실·무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프로축구단 천안시티FC 핵심 설립요건인 산하 유스팀(U15) 창단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창단 이후 ‘바람 잘 날’ 없는 구단 사무국의 ‘무사안일’한 행정에서 비롯된 예견된 혼란이라는 지적이다.올 연말까지 U15 팀 창단을 못 할 경우 천안시티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창단규정 위반으로 내년 시즌 최소 ‘승점 5점 감점’이라는 강한 제재를 받게 된다. 창단 이후 연패를 거듭하며 ‘탈꼴찌’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팀 사기에 구단 사무국이 찬물을 끼얹고 있는 셈이다.연맹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 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파울리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숙적 성남FC를 완파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천안은 안산그리너스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다.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천안과 성남의 시즌 3번째 대결은 천안의 3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영입 후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는 파울리뇨가 2골 1도움을 추가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4도움)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펄펄 난 경기였다.리그 최하위 천안(승점 21점)은 이날 경기를 승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 중인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대상지 일원이 충청남도 최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이로써 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시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은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통해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는 특례 적용 제도이다.시는 이번 특별건축지역 선정으로 건축법에 따른 각종 조건 완화로 통경축 확보 및 디자인 개선 등 더욱 개선된 건축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 제도는 박상돈 천안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