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람인 국가고속열차(KTX)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은 13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에 2029년까지 건축 연면적 47만 8152㎡ 크기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성거~목천) 건설 사업이 인근 마을 주민과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의 의견을 묵살한 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이 되고 있는 노선은 천안 서흥리 통과구간의 공중 교각 부분이다.해당 구간에 위치해 있는 8만 2000평 규모의 새마을금고 교육연구시설인 MG인재개발원과 서흥마을 등 주민들은 공중 교각 설치에 따른 재산권 및 교육권 침해를 이유로 설계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공익을 이유로 기존 설계안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MG인재개발원의 경우 공중 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올해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를 차지했다.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23년 천안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투표는 ‘2023년 주요 정책 사업’ 30개 중 1인이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5911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투표 결과 ‘최초 야간개방,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1위로 선정됐다. 시는 독립기념관 광장과 단풍나무길(3.2km)에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총선을 불과 4개월여 앞두고 나온 ‘전략공천설’로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협의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당원들은 ‘낙하산 공천’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협의회(이하 당원협의회)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후보공천에 있어 그동안의 선거참패의 길인 지역 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의 낙하산 공천이나 당원의 뜻과 다른 일방적인 불공정한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직접적으로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대상자는 최근 지역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전한 김장나눔봉사]지난 11월 24일~ 26일에 걸쳐 천안모닥불봉사회와 천안목주로타리클럽은 합동으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홍성에 봉사회원님의 본가 밭에서 650포기 배추. 무우 250개 뽑기를 시작으로 천안으로 이동 재료 운반 및 배추절임, 씻기, 양념재료 준비, 배추 속넣기. 뒷정리 정돈, 배달(40가구)까지 새벽 6시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봉사였다.김장김치는, 관내 주거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 (천안 모닥불봉사회 장학금 수혜자)에게 배추김치 3박스, 깍두기
‘사회적협동조합 천안사회경제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11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예산삭감 계획에 따른 피해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정부의 예산삭감 계획으로 내년도 전문고용인력 16명, 취약계층 등 일자리인력 42명의 고용위기가 예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인건비 피해규모는 약 11억 5000만 원에 달한다고 연대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사업개발비 예산 삭감 피해규모도 약 7억 6000만 원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다.결과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사회적기업 종사자 6
‘2023 제10회 천안시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2일과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북과 세종 등 충청권을 넘어 서울·경기, 강원, 대구·경북 전남·북에서 총 110여 개 팀이 참가하며 중부권 최대 규모 풋살대회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천안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 외에도 학부모, 가족, 연인 등 3000여 명이 넘게 대회장을 찾아 흥겨운 축제를 함께 즐겼다.특히 지난해 신설된 여자부에는 올해도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능프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에 8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평가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평가보고회 및 시상식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발표된 축제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방문객은 87만 명으로 추산됐다. 또 방문객 350명을 대상으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신세계 천안아산점이 오는 10일까지 오후 7시~9시 백화점 외벽에 ‘매직캔버스 인 천안’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이 행사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아라리오의 문화예술 향유확대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매직캔버스 인 천안’이란 이름은 백화점 외벽을 마법의 캔버스로 만들어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광경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아라리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감독 교체설’에 대해 천안시티FC 서포터즈인 ‘제피로스’들이 입장문을 내고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상세한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피로스는 28일 언론에 낸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직전 기사로 박남열 감독의 교체설에 대해 접했다. 보도된 기사가 사실이라면 구단의 인사권자인 박상돈 시장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배포된 기사에는 감독의 경질 및 선임 설에 대한 어떠한 사유도 표기되지 않았고 구단에서 입장을 낸 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7일 오후 2시 11분 천안동남소방서 앞. 119구급차가 1번 국도 시내구간인 천안대로로 들어섰다. 뒤이어 천안시 관용차량인 40인승 버스가 따라붙었다.버스에는 취재기자를 포함해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외에도 김기서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신한철·김도훈·조철기 도의원, 소방, 경찰 관계자 등이 탑승했다.구급차와 버스는 비록 저속이지만 안서동 단국대학교병원 입구까지 약 5.4㎞ 구간을 단 한 번의 막힘도 없이 내달렸다. 버스에 동승한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용역’ 수행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갑작스런 ‘감독 교체설’에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천안시티FC 구단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보장된 박남열 현 감독은 교체설과 관련해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감독은 구단 측이 올 하반기 채용한 인물과 관련해 폭로성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박 감독은 2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를 마친 후 만난 취재진에게 “나는 계약이 돼 있고 나간다고 하지도 않았다. 연임에 대해 (구단주) 재가도 받았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2023 시즌’ 최종전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안양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안양은 전반에 터진 이동수와 야고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1골을 추격한 천안을 꺾었다.홈팀 안양 입장에서 이날 천안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주전 멤버들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더구나 이날 경기는 안양의 시즌 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조 4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2조 3800억 원보다 200억 원(0.8%) 증액됐다.시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내년도 예산안에는 산업단지 관리 및 기반조성(136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50억),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70억),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84억), 소상공인 금융 및 사회보험료 지원(43억) 등이 반영됐다.영유아보육료·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3년간 톤당 평균 66.5원씩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4인 가족이 월 20톤을 사용한다면 약 10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내년부터 3년간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등 요금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안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시는 2022년 결산 기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78.8%에 그치는 점 등을 고려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또 상수도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 유지관리비는 증가하는 데 반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시즌이 끝나고 난 뒤, 구단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 몇 년 전 종영된 TV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나온 설명 문구다. 스토브리그는 비단 프로야구가 아닌 프로축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2023년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생팀 천안시티FC에게는 이제 단 1경기만 남은 상태다. 오는 26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면 천안은 내년 준비를 위한 전력강화에 나서야 한다.그런데 천안의 준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면 암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무엇보다 천안은 새로운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 방출
천안 목주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최근 요양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독립기념관 나들이 효 봉사를 진행했다.해마다 10월 요양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 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동안 코로나 19로 3년여 만에 나서는 발걸음이 설레기까지 하는 나들이라고 했다. 어르신들은 이른 시간부터 꽃 단장을 하고 소풍가는 아이처럼 상기된 모습으로 기다리고 계셨다.클럽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와 버스를 대여하고 한분 한분 안고, 업고 차량 탑승과 하차를 도왔다.또 천안제일고등학교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독립기념관부터 휠체어를 밀며 파란가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시장이 제안한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 공론화’와 관련해 천안시가 공식 TF팀을 구성, 가동한다.그러나 공원 개발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들 사이에서는 “공론화가 먼저”라며 반발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15일자 수시인사를 통해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될 TF팀을 구성한다.시 체육진흥과 소속으로 편제될 TF팀은 시설직 6급 팀장과 주무관 2명 등 3명으로 꾸려질 전망이다.팀 사무실은 본청 4층의 휴게실을 활용할 예정으로, 현재 이곳에는 책상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 중인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천안시는 13일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태조 왕건 기념공원은 동남구 유량동 산 5번지 일원 1만 3651㎡에 97억 원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태조산 공원과 연결되는 ‘진입 마당’에는 천안도독부(天安都督府)를 모티브로 한 화계(花階)와 후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홈 마지막 경기에서 김포FC와 비기며 ‘김포전 연패’에서 벗어났다.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0대 무승부로 끝났다.이날 무승부로 천안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꼴지 안산과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원정팀 김포는 리그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때문에 이날 천안전은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경기다.김포 고정운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보다 앞으로 펼쳐질 플레이오프에 초점이 맞춰졌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