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는 물론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즘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는 격전지의 잔다르크라고 불릴만큼 각 후보 배우자들이 많은 지역을 누비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에게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얼마남지 않은 선거일을 앞두고 후보자보다 더 큰 심적 부담을 안고 선거현장을 뛰고 있는 각 후보의 배우자를 통해 선거에 임하는 심정을 들어봤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배우자 최영숙(54) 씨 -남편으로서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저... [박병훈]
‘몸 사리기인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인가!’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전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이 예선전과 같지 않은 선거 분위기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없어 예비후보가 12명이 난립하는 등 혼탁했던 선거판이 본선에선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흥덕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가 특별예방·단속지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시끄러웠던 이 선거구가 정작 본선에선 차분하게 치러지고 있다. 유권자들 사이에선 ‘선거 분위기가 영 안 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차분한’ 선거 분위기는 후보자들의 첫 방송 ... [충청투데이]
4·13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여야간 다소 온도차가 있어 보이지만 여야의 투표율 제고 노력의 원인은 ‘야권 분열’이라는 데서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야권 분열 속 이번 총선 ‘대승(大勝)’을 노리는 새누리당은 높은 투표율 속에서 승리해야 ‘국민 승리’라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녹아있다. 정치무관심 확산으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둬봐야 야권 분열에 따른 ‘어부지리’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 임하는 각 정당은 물론 지역 후보들의 공약이 대동소이해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충청투데이가 대전 지역 후보들의 선거공보물과 각 정당의 총선공약집을 분석한 결과 중복되는 공약이 다수 포착됐다. 우선 대전 지역 후보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일제히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무조건 한다”는 식의 후보도 있었다. 지역구별로는 서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와 더민주 박범계 의원이 청년실업 해결책으로 각각... [충청투데이]
4·13 총선 대전 유성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신호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송강프라자(북대전농협)네거리 앞에 걸려있던 김 후보의 현수막이 무차별하게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장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합동유세가 계획된 곳이었다. 김 후보 측은 “특정세력이 의도적으로 새누리당과 김 후보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는 목적으로 반민주적인 행태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충청투데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을 여드레를 앞둔 5일 나란히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대전·청주·세종 방문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의 충청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 대표의 대전 방문은 지난해 3월 26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렸던 현장 최고위원회 참석 이후 1년만인 가운데 이는 최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당 지지율 회복 등을 염두한 행보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서구갑 지역인 한민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성을·유성갑·서구을 지역을 순회했다. 이날 김 대표는 대전정부청... [충청투데이]
4·13 총선 대전 유성갑에 출마한 여야 후보 4명이 4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전KBS방송총국에서 열린 후보자초청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진동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민의당 고무열, 정의당 강영삼 후보 등 4명이 참여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선거구인 만큼 유성갑 후보들은 ‘존재감 부각’을 위한 전략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공격을 택했다. 새누리당 진 후보는 ‘호남KTX 유성역 신설’에 대한 타 후보의 공격에 대해 “남공주역보다는 대전과 세종시민이...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지지율이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야권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1~25일 조사해 4일 발표한 정당별 지지율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37.1%였다. 3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달 초반 40% 중반대 지지율이 공천 파동 이후 30% 중후반대로 내려갔다. 이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3%p 오른 2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표의 대전 지역 지원 유세 효과에 힘입어 충청권을 ... [충청투데이]
민중연합당 김도경 후보(청주 청원)는 4일 농업 혁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농민수당 신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농산물 최저가격 현실화 △밥쌀 수입 중단 △농협중앙회 지주회사 해체·중앙회장 직선제 실시 △남북 공동식량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청주 흥덕)는 4일 '기업하기 좋은 기업도시 청주 만들기' 실천 공약을 내놨다. 송 후보는 이날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한 신제조업 르네상스 실현 △충북대표산업과 연계한 바이오·정보통신기술 융합 지원 확대 △세종·청주공항 연계 MICE산업 육성 △U-턴 경제특구 지정 및 규제 최소화 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는 4일 "당 공약인 지역 서민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를 신고 소득으로 바꾸고, 서민의 자동차나 재산에 대한 보험류 부담은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청주 상당)는 4일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농업생산 및 주거환경 개선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통한 6차 산업화 지원 △로컬푸드 활성화 및 권역별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당구 동남권 5개면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 대전 대덕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4일 상대당인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의 공약을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냈다가 급히 회수·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박 후보 선대위는 4일 오전 11시 ‘정용기 의원의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표적 선심성 공약으로 선정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보냈다. 그러나 박 후보 선대위의 주장이 오히려 허위사실이라고 밝혀졌고, 박 후보 측은 오후 2시30분경 해당 내용을 삭제한 보도자료를 ‘수정본’으로 다시 배포했다. 같은 시각 정 의원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맞... [특별취재반]
국민의당 충남 새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를 만드는 양당 체제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는 3당 체제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선대위는 “우리나라는 3만불 시대 선진국 문턱에 와 있지만 정치가 발목을 잡고 있다. 기득권 양당의 구태정치를 혁파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의 당이 이기고 국민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3번을 찍어 충남을 새 정치의 진원지로 만들어 달라”고 전하며 6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의 6대 정책공약으로는 △우리나라 CDP의 30%를 창출하는 가로림만 ... [충청투데이]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덕흠(62)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52) 후보의 배우자 A 씨가 제기한 자신의 폭행설과 관련해 4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측의 잘못 인정과 대군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반복되는 유언비어와 상대방 흠집 내기 고소에 부끄럽다"며 "20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저와 상대 후보, 군민 여러분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불법·탈법 선거는 지양하고, 군민이 보기에 떳떳한 클린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현실은 매일 매일 유언비어와의 싸움이었고, 흑색선전에도 참아야 하는... [박병훈]
4·13 총선 선거인명부가 공개되면서 각 선거구별 연령대 인구분포가 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2012년 총선 당시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유권자의 비율에 따라 여야의 표심 공략법에도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 관련기사 4·5·12·14·15면 충청투데이가 4일 행정자치부 웹사이트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등을 통해 3월말 기준 대전·세종·충남 선거구 별 연령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고령층 유권자가 증가했다. 대전 서을의 경우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3월 당시 60대 이상 ...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에서 제기된 4·13 총선 후보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골든타임’이 종료됐다. 투표용지 인쇄가 완료된 데다 타 지역에서 야권후보 단일화 이슈가 터져나오면서 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대전·충청권 소식이 묻히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8~9일 진행될 사전투표 직전인 7일이 사실상의 ‘데드라인’인 만큼 남은 2~3일 내 극적인 후보 단일화 타결 소식이 들릴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야권은 사실상 ‘3자구도’ 이상의 판을 염두에 두고 선거전략 선회 ...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과거 유치 사업을 두고 생색내기용 공 다툼의 수렁에 빠진 모습이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광역 철도망 사업’, ‘HD드라마타운 유치’ 등 19대 국회 업적을 두고 ‘내 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야 각 당은 해당 사업 등의 추진과 예산 확보 주체가 ‘자기 당의 의원들’이라고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양당이 치열한 ‘공 다툼’을 벌일 수 있는 이유는 국비가 소요되는 사업 진행 과정 특성상 기여도를 수치나 행정 서류절차를 통한 ‘딱 떨어지는 과정’으로 판가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 투표일까지 남은 날이 한자리 대로 줄어들면서 여야 모두에게 ‘험지(險地)’이자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권 표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역대 각종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곳이라는 부담감에 후보자 캠프와 각 정당들은 언론이 발표하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부터 3일 현재까지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충청투데이를 포함한 8개 언론사가 9개 선거구에 대해 13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의 대전·세종·충남지역 판세를 점검해본 결과 여전히 혼전세를... [충청투데이]
무소속 김준환 후보(청주 흥덕)는 "송절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시민들은 많은 불편사례를 겪고 있다"며 송절동 도축장 이전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신봉동 등에서 펼친 유세에서 "옥산교 확장추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