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대전 복지관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인 ‘제3기 러닝메이트’ 결연식을 가졌다. 러닝메이트는 중학생과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어 긍정적인 대인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려 진행되는 행사다. 8일 열린 결연식에는 멘토 9명, 멘티 9명 총 18명이 맺어졌다. 멘토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황정연(28) 씨는 “앞으로 멘티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더 넓게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같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표했다. 멘티로 참여한 한 아동도 “대학생 멘토 형과 평소에... [정재훈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등 탄동천 주변 11개 기관은 4~9일 탄동천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동천 벚꽃길 축제’와 관련해 주말을 맞아 다양한 음악행사와 과학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8일 토요일에는 20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제2회 과학기술인 탄동천 걷기축제’가 대덕사이언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화폐박물관 앞마당에는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이 진행된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에는 대한민국 별 축제와 뮤지컬, 팝, 오페라, 피아노앙상블을 선보이는 벚꽃 콘서트가 준비됐고 뉴에이지 음악페스티벌과 과학백일장은 8~9일 이틀간 개최된다. ... [정재훈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1차 이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을 개시한다.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은 대학과 출연연 등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 중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연구자에게 이전해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이전받는 기관과 연구자는 이전비와 수리비, 교육비 등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지원연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5개 기관이 보유한 1330억원 상당 476점의 장비를 190개 기관으로 이전·재배치 한 바... [정재훈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는 6일 대전 본원에서 ‘해외생물소재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연이 중국,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구축한 4대 거점센터 협력기관 연구자와 해외생물자원 전문가,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해외생물소재사업 연구성과, 4대 해외협력국 기술이전 및 시장설명회,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 소개, 최신 당뇨병 연구 발표, 기술사업화를 위한 패널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 4대 해외협력국 기술이전 및 시장 설명회에는 코스타리카... [정재훈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6일 제25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으로 김호섭 씨의 ‘Atacama 2016’ 동영상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3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심우주(Deep sky)를 비롯해 태양계, 지구, 우주 분야 등 주제로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상작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 작품이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정병준 씨의 ‘마귀할멈성운’ 사진이 꼽혔고, 우수상은 김동훈 씨의 ‘남산타워,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다’ 사진이 선정됐다. 이 밖에 공모전은 대상을 비롯해 ... [정재훈 기자]
믿음(14·이하 가명), 소망(11), 사랑(9) 삼 남매 중 막내인 사랑이는 자신의 삶 절반 이상을 투병생활로 보냈다. 2012년 3살 무렵 사랑이가 고개를 한쪽으로 갸우뚱거리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아버지는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게 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큰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각종 검사 끝에 의사는 서울로 급히 올라가 보라는 이야기를 전했고,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사랑이가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랑이의 진단명은 ATRT. 소아 뇌종양 중 가장 악성으로 꼽히는 ‘비정형 유기형·간... [정재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5일 사내 학습문화 조성과 장려를 위한 ‘학습동아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동아리는 2015년부터 의사소통과 지식교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마련된 제로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운영 중이다. 특히 직원들의 학습 의지 고취에 중심을 둬 회사 업무 외의 분야도 학습주제로 선정할 수 있고 다양한 부서가 모여 10명 내외로 팀을 꾸려 진행된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학습동아리로 청년층 직원들의 학습 의지를 높이고 소통 역량을 강화해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주역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노... [정재훈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하 전력연)은 5일 풍력과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ESS(에너지 저장시스템)용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SS용 차세대 이차전지는 전해질 용매로 물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 리튬이차전지보다 제조 원가를 ⅓ 이상 줄일 수 있다. 전력연은 이달부터 ESS용 20Ah급 수계 이차전지 개발에 착수해 2020년까지 소재, 설계, 제작 원천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일차전지에 주로 사용된 값 싼 망간과 아연을 전극 소재로 사용해 제조 단가를 70% 이상 낮추고... [정재훈 기자]
과학자들의 자유로운 연구문화를 위한 ‘연구 소모임(Autonomous Open Community·이하 AOC)’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5일 서로 다른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을 함께 나누는 AOC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AOC는 지난해 4월 처음 시작돼 이달 기준 ETRI 내에서만 43개 모임이 형성됐고, 260여명의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부처 칸막이로 가로막혀 ... [정재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5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허 교수는 빛으로 생체 내 세포 기능을 제어하는 광유전학 원천기술을 개발해 수술이나 약물투여를 하지 않고 LED 빛을 쏘아 알츠하이머, 암 등 질환의 발병원인을 밝히고 차세대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꼽혔다. 특히 허 교수는 칼슘이온채널 활성화 기술(OptoSTIM1)을 개발해 빛을 이용해 생체 내 칼슘이온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빛으로 칼슘농도를 올리면 생쥐의 기억력이 2배 향상되는 점을... [정재훈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21일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기관과 시설로 40인 이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이며, 국가와 자치단체의 경상보조금이 연간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기관별 최대 500만원 이내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단체의 다양한 사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 [정재훈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4일 서천 본원에서 충남연구원과 ‘해양생물자원 분야 특화산업 등 충남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충남 해양생명자원 분야 산업 강화를 위한 상호지원, 공동연구 추진, 교육 및 훈련 등 연구 협력과 정책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류, 심포지엄 등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에 합의했다. 이 밖에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세부적인 사업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약이 해양생명자원 분야 산업화를 통해 충남 경제의... [정재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4일 협력사 11곳을 대상으로 어학·직무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업체 품질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 기술개발, 해외진출을 염두에 뒀으며, 동반성장 정책 추진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진행된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원자력연료가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부품 하나의 완성도에서 출발한다”며 “협력업체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심부품 공급 협력사인 ㈜진영전기의 경... [정재훈 기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공기 이차전지의 수명과 충전 문제가 해결돼 전기자동차 시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일 김동완 고려대 교수팀이 ‘차세대 리튬공기 이차전지용 고성능 촉매’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자동차에 널리 쓰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휘발유나 경유를 쓰는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장거리 주행이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전지로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5~15배 높은 리튬공기 이차전지가 꼽히고 있으나 충전이 느리고 수명이 짧다는 걸림돌 ... [정재훈 기자]
과학기술 지식을 보급하는 과학관들의 학술모임인 ‘한국과학관학회(Korean Society of Science Museum Studies)’가 구성됐다. 한국과학관학회(이하 학회)는 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학회는 과학관의 창의적인 연구를 증진하고, 확산해 과학관 발전 도모와 과학기술문화 보급에 기여코자 조직됐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전국 과학관 연구자와 129개 과학관 소속 직원, 과학관에 관심 있는 국민의 학술교류와 조직 형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 [정재훈 기자]
한국신문협회는 3일 제61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이종근(53·전북 전주) 씨의 ‘신문을 펴는 즐거움, 정보를 향한 설레임’을 선정했다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배오현(64·경기 안양) 씨의 ‘진실을 담아 독자 곁으로, 꿈을 담아 세상속으로’와 조경희(61·서울시) 씨의 ‘신문은 국민을 읽고, 국민은 신문을 읽습니다’가 각각 뽑혔다. 올해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은 2986건이 접수돼 지난해 2202건보다 더 많은 국민이 참여했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촛불’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 [정재훈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3일 김동철 서강대 교수팀이 ‘3차원 다공성 구조’ 설계를 이용해 리튬이온 전지의 사용시간과 전기 저장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지의 양극(+)을 구성하는 금속재료를 작은 구멍(공극)을 가진 다공성 구조로 설계할 때 리튬이온 전지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했다. 특히 다공성 구조로 설계할 때 리튬이온 전지의 성능인 비용량이 크게 향상될 수 있고, 고출력 사용 조건에서 비용량 손실은 기존 단순 구형의 양극재보다 최대 98% 줄어드는 것... [정재훈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일 조성기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박사팀이 개발한 생약복합조성물 'MH-3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MH-30은 당귀, 천궁, 작약 등 한국 고유의 생약재 3종을 혼합한 생약복합조성물로 생명공학과 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해 우수한 성분을 강화한 새로운 조성물이다. 조 박사팀은 2012년부터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를 이용해 방사선 및 항암제 처리에 따른 부작용 극복 효과를 시험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특허를 등록한 후 ... [정재훈 기자]
성인에게 흔히 발병하고,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3일 김진숙 한의약융합연구부 박사팀이 개발한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치료 물질(CMO-4)’이 선급실시료 10억원(경상로열티 매출액의 5%)에 ㈜큐라클로 기술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한약을 이용한 당뇨 합병증 질환 예방 및 치료제 연구와 망막질환 후보 억제제 또는 치료제의 IND 승인’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10월 국내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현재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 [정재훈 기자]
한국원자력기술원(이하 KINS)은 지난달 30~3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4회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03년부터 KINS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에 따라 원전 운전경험반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행사는 KINS를 비롯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벌어졌다. 특히 국내 운전경험반영 규제와 이행 체계, 운전경험반...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