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루키 이정은(24)이 3개월 전 세계 최고 권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감동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이정은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우승 축하 행사에서 US여자오픈 우승 영상을 지켜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그는 "3개월이 지나서 잠깐 잊고 있었는데 제가 봐도 멋있다"라며 "아직도 감동이 남아있다. 걱정을 많이 하면서 LPGA 투어에 갔는데 큰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다. 신인으로서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이정은은 지난 6월 3일(한국시
고진영·리디아 고·노예림 등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을 비롯해 국내·외 투어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하나금융그룹은 3일 "올해 대회에 고진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 이민지(호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이 대회는 10월 3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미국여자
'돌풍' 노예림, 포틀랜드 대회 18번홀에서 역전당해 준우승미국여자프로골프 역대 3호 월요예선 통과자 우승 놓쳐(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재미교포 노예림(18)이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선두를 질주하다가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을 거뒀다.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
이가영(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 돌풍에 가세할 채비를 갖췄다.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30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반환점을 돌았다.다른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않았지만 이가영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이가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KLPGA투어에는 신인 챔피언이 5명이 된다.KLPGA투어에서 신인 챔피언은 2005년에 배출된 5명이 최다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는 우승을 신고한 신인이 벌써 4명이다.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조아연(19)이 정상에 올랐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이승연(21)이 우승했다.유해란(18)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임희정(19)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신인 우승자가 배출된 해는 2005년 5명이다.선수층이 두꺼워지고 투어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된 2010년 이후에는 데뷔하던 해 우승하는 신인 챔피언은 연간 한두명에 불과했다.2010년부터 작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무결점 플레이'로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했다.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고진영이 3년 만에 처음이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2위 니콜 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 나들이로 '리프레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귀띔했다.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치고 인터뷰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LPGA 투어에서 경기하는 것 같아 신선했다"면서 "캐디도 나도 리프레시한 이후 경기해 좋았던 하루"라고 말했다.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까지 꿰찬 고진영은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를 같은 조에서 치른다.대회 조직위원회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성현과 쭈타누깐, 톰프슨은 23일 오전 2시 25분(한국시간) 10번 홀에서 이번 대회를 시작한다.올해 LPGA 투어 CP 여자오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1·6천675야드)에서 22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박성현은 2017년, 쭈타누깐은 2016년 이 대회에서 우
부활 기미가 뚜렷한 김효주(24)가 올해 두번째 국내 무대에 나선다.김효주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석달 만에 KLPGA투어 대회 출전이다.김효주는 3년 동안 멈춰 선 우승 시계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돌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전했다.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2016년 퓨어실크 클래식 제패 이후 우승이 없고,
타이거 우즈, BMW 챔피언십 앞두고 "상태 좋아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다시 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골프위크에 따르면 우즈는 14일(한국시간) BMW 챔피언십 대회장인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파72·7천657야드)에 흰 반소매 셔츠와 하늘색 반바지 차림으로 도착,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그는 "지난주보다 훨씬 좋다.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아서 나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우즈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핫식스' 이정은(23)이 세계 최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입맞춤한 우승컵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미국골프협회(USGA)는 이정은과 함께 9월 4일 한국에서 US여자오픈 트로피 투어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정은은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뒀다.이정은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에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척 흥분된다"며 "대회 우승으로 내
메이저 2승 등 시즌 3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24)이 6일 귀국한다.고진영은 최근 2주 동안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에 연속 출전해 각각 우승,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우승한 고진영은 한 해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진영은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우승보다는 골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더 큰 목표였다. 예상치 못한 기록으로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