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도시숲 중구 보문산에서 멸종 위기종 2급 담비가 발견됐다. 18일 대전·충남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전 뿌리공원 부근 유등천 맞은편 보문산에서 담비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확인과 촬영사진〈사진〉을 분석한 결과 담비로 밝혀졌다. 담비는 식육목 족제비과로 우리나라와 중국·러시아·네팔 등의 울창한 침엽수림에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이에 녹색연합 관계자는 “보문산은 멸종위기 야생 동물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담비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보문산의 생태자연도 등급을 재조정하고 보문산을 보전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6일 충남 아산지역 미세먼지와 한파 취약 가구를 방문해 피해 예방을 위한 겨울철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난방텐트와 이불 등 방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금강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와 한파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환경부, 충남도, 아산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업 등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취약 가구를 방문해 단열환경 개선과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에 도움을 주는 물품 지원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3일 유성구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화학산업계 안전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충청권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충청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간에 서로 협력하고 상호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관내 산단·권역별로 구분해 대기업 1개사당 인근 중소기업 5∼6개사가 연계한 총 22개의 화학안전공동체가 구성·운영 중이다. 올해 충청권 공동체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세미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 12일 생태정보·기후변화·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는 2019년 NIE 국제 생태연구 심포지엄을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생태정보 활용해 기후생태 연구, 생태계 서비스 등에 대한 연구동향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 관계기관, 학계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은 생태정보 서비스를 주제로 대만 농업연구소 칠링 첸 박사 등 4명의 연사가 국외 생태정보 서비스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세종지역에 11일부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10일 충남도와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충남 서부권역(보령·서산·서천·홍성·예산·태안)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83㎍/㎥로 상승했고 이어 오후 2시에는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도 80㎍/㎥로 올라서 ‘매우나쁨’(75㎍/㎥ 초과) 수준을 넘어섰다.또 세종도 이날 오후 5시 기준 77㎍/㎥를 기록함에 따라 충남·세종 전역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며 11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4일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이 사회공헌단'이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전시 동구 판암1동 일대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주민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예산 덕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지난 1년간 실시한 자연자원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수달 등 동·식물 총 1516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도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덕산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연공원의 자연자원 조사는 생태 환경과 인문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보전 방향 및 계획 수립의 기반이 되며 자연공원법에 따라 5년마다 조사한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4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 구성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청식에선 신청사 건립 경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장, 금강청 개청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테이프커팅이 진행됐으며,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기념식수가 식재됐다.금강청은 2014년 기존 청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 등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아 청사 신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일 국립칠곡숲체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공공기관으로 선정, 인정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제4회 생태동화 공모전 대상에 이영미씨의 맹꽁이의 집을 찾아주세요, 최우수상에 정성희씨의 쇠똥구리야, 힘내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생태동화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공모전 누리집(www.nie-contest.com)을 통해 총 439편이 접수됐다. 1차 예심에서 41편을 우선 선발하고, 아동문학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맹꽁이의 집을 찾아주세요’ 작품은 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제가 국내 유통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일본산 수입 방제제의 ‘국내 독점체제’가 무너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충남대 성창근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성 교수가 대표로 있는 친환경 방제제 생산 업체 ㈜대덕바이오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제가 올해 기준 총 4억원 규모의 첫 발주로 국내 유통의 걸음마를 뗐다. ㈜대덕바이오는 첫 발주가 개시되면서, 향후 국내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에는 소나무 민간 방제업체와 5년간 110억원, 23일에는 제주도 소재 산림법인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2019년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살아나는 자연, 맑게 흐르는 금강’이란 주제로 지난달 26일 세종보 수변공원에서 충청권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상금 51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각각 환경부장관상, 금강유역환경청장상, 대전·세종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소속 전문가, 환경보전협회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심사 결과, 맑고 건강하게 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방역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소독효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0일 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주 중 홍성과 서산, 당진, 천안, 예산, 공주, 계룡, 부여, 청양, 금산 등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ASF 등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약 희석 배율을 높이고 염화칼슘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장에는 진입로에 생석회를 추가로 도포하고 AI와 관련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한 달 간 상수도요금 등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요금정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체납액은 10월말 기준 5만여건(9억원)으로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체납액의 95%인 8억 5000만원을 징수 목표로 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5개 지역사업소별로 체납징수대책반을 편성, 직원별 책임구역제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로 체납 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처분 및 재산압류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체납액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를 비롯해 가상계좌번호를 통한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도환)은 29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일원에서 관계 공무원과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지상진화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경연으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높이고 산불발생 시 지상진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각 소속기관별로 10명씩 5개팀이 참가하고 산악형 산불 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화전략, 장비숙련도, 팀워크 훈련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최우수로 선정된 충주국유림관리소 팀은 11월에 개최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내달 4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에 신축된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강청은 기존 청사가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노후로 인한 ‘미흡’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 신축을 결정하고, 2017년 11월부터 서구 칼릭스빌딩 8층을 임대해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다. 이번 신축된 청사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청사 내 옥상정원 등 다양한 친환경요소를 도입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인 저탄소 녹색 환경건물로 지어졌다. 준공과 함께 녹색건축, 건축물에너지효율, 장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1회 안전경영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공공기관의 안전경영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 구성은 '안전관리 담당 최고 책임자(CSO)인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 대표 및 안전, 보건 분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경영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세부 사항 및 한국수자원공사 소속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사업계획처는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는 비점오염원 저감 캠페인 일환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점오염은 도시·농지·산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된 수질오염물질로 인한 오염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점오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국민들의 비점오염원 저감 아이디어를 홍보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그림·포스터 분야 응모자는 우편으로, 영상 분야 응모자는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받고 금강·영산강· 섬진강 유역(대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자체 개발한 생태지식정보 콘텐츠를 홍보했다.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매년 전 세계 100개국 7000여개 출판 관련 업체와 28만명에 이르는 출판, 저작권 관계자, 방문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도서전이다.국립생태원은 이번 도서전에서 자체 발간도서와 영문 샘플북을 전시하고, 영문 도서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다양한 국가의 출판 관계자에게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를 소개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최근 경기도 일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됨에 따라 충남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충남농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ASF가 최초로 발생하자 선제적인 대응조치로 충남 양돈농가 1227호에 생석회 2만 4000천포와 소독약 1만 675㎏, 방역복 1500벌을 지원했다.또 이달 1일부터는 천안과 아산, 당진, 홍성지역 관내 농·축협 직원과 시군지부 직원들이 62개 양돈농가의 출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