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고등교육정책을 책임질 대전라이즈센터가 본격 가동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라이즈센터 개소식이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대전라이즈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의미하는 라이즈(RISE)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라이즈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권한 일부를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대학에 예산을 배분하던 교육부의 역할을 이제 지자체가 맡으면서 지역만의 특화한 대학 육성 전략을 만드는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라이즈의 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올해 첫 전투태세훈련(2024-1차 ORE)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영공 방위와 도발 상황을 대비한 필수 훈련으로 전시 출격, 기지방호 종합훈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등이 진행된다.훈련 기간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으로 특히 전투기 출격 훈련(비행)은 12일부터 주·야간 및 심야·새벽 시간대(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에 펼쳐진다.20전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작전요원의 실전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훈련”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청소년들은 64년 전 대전에서 일어난 3·8민주의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충청투데이는 지난 4~6일 대전 소재 중·고등학교 5곳을 방문해 재학생 487명을 대상으로 직접 ‘3·8민주의거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에 지역 청소년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들여다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더욱 많은 지역 학생들이 3·8민주의거를 이해하고 계승하길 바라며 본보 인식조사 결과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 대전 청소년 10명 중 6명은 3.8민주의거 모른다설문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은퇴의 사전적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을 말한다.그럼 한국인이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몇 살 일까. 또 은퇴 후 한가히 지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할까.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5세로 조사됐다. 또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월 251만원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한국의 직장인 정년은 60세이지만 평균 55세로 나타나 희망 은퇴 나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국민연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학생 수 감소로 해체 위기에 놓였던 충남의 한 초등학교 배구부의 존속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충남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남 예산 오가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의 인근 학교 이전이 확실시됐다.오가초 배구부는 현재 4학년 1명, 5학년 1명, 6학년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배구부는 지난해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배구 유망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현재는 해체 위기에 봉착했다.배구는 최소 6명의 선수가 필요한데, 6학년 학생 5명이 내년에 졸업하게 되면 2명의 선수밖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대학 개강 시기를 맞아 6일 천안·아산지역 대학가 일원에서 충남경찰청과 공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천안시, 천안동남·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 충남교통연수원, 충남개발공사 등이 참여해 천안 백석대와 나사렛대, 아산 선문대 일원에서 홍보 물품과 책자 등을 배부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법을 안내했다.또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취득 등 전동킥보드에 대한 도로교통법 위반을 단속했다.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1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료공백으로 인한 후폭풍이 잇따르고 있다.지역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의가 사직에 동참하거나 환자 수가 적은 입원 병동을 폐쇄하는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6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8명 중 386명(90.2%)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수련의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경우는 총 409명으로 95.6%에 달한다.지역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시행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서 4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6일 대학 측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시험은 총 응시생 724명 중 428명이 합격,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시험에서 연암대는 졸업 응시생 55명 가운데 합격생 41명을 배출하면서 합격률 74.5%를 달성했다. 이는 전체 합격률 평균과 비교해 15.4%포인트나 높다.자격시험 응시자를 위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반’ 개설 등 전폭적인 지원이 밑바탕 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실제 방학 기간인 1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학교가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현장밀착형 인재 양성을 위해 KT와 협업에 기반한 AI 관련 정식 교과 교육과정을 개설했다.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DSC 공유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제 KT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활용되는 교육과정을 대학 수업과 연계한 ‘KT 연계 AI실무인재 양성 기초교육’ 교과목을 개설 및 운영한다.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해 3월 KT충남본부와 대전·세종·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모교를 살리기 위해 나서 화제다.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동창회는 모교 전교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 뒤, 학급 진급 시 5회에 걸쳐 4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한다.학생 1인 당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이달 입학한 1학년 학생 6명도 장학증서를 받았다.이웅재 대정초 동창회장은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장학금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많이 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포트홀’ 발생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급증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도내 포트홀 관련 민원은 지난해 88건에서 482건으로 394건(447%) 폭증했다.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을 호소하는 영조물 손해배상 청구도 지난해 같은기간 60건에서 올해 319건으로 259건(431%)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로 위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포트홀은 갈라진 도로 틈으로 빗물 등이 유입돼 균열이 발생하거나 아스팔트가 떨어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포트홀은 기후, 통행량, 잦은 염화칼슘 살포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도로 노후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발생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특히 최근 도로 공사 용법은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대신 주로 아스팔트를 사용하는 미국식 공법인 탓에 사용한도 5년 남짓에 불과, 수시로 덧씌우기 등 보수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이에 도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섬유질이 포함된 아스팔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존재한다.최문희 한서대 인프라시스템학과 교수는 "아스팔트는 성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포트홀은 갑작스럽게 충격이 발생하는 탓에 차량 제어가 힘들고, 타이어나 휠, 하체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특히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이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로 이어져 대형사고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이처럼 운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폭우 등 기후 요인이 꼽힌다.도로 노후화, 화물차의 과적, 차량 속도, 겨울철 잦은 염화칼슘 살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포트홀이 생기지만 기후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근무지를 떠난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등의 행정처분 통지에 나섰다.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가운데 일부 대학병원 교수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신규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1~4년 차 9970명 중 근무지 이탈자는 총 8983명(90%)이다.중대본은 전공의 수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오문교 충남경찰청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5일 보령경찰서에서 진행한 간담회에 참석한 오문교 청장은 현장 근무자와 직장협의회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간담회는 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범인 검거 업무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됐다.오문교 청장은 “내 식구와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즉시 개선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보령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의 사기가 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신학기를 맞아 대전시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활동 침해 사후 지원 등 4대 추진과제 26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한다.먼저 에듀힐링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지정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 운영된다.폭언이나 욕설 등 악성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녹음이 가능한 전화기를 설치하고,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운영,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단,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별(지구별 1인 이상)로 변호사 65명을 배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장은 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방문해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 수술실”이라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의료계에 관한 주장을 하면 더 진정성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서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복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 국민의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