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덕대학교는 최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한다.특히 대덕대는 군 관련 특성화 학과가 많아 K-방산과 정주형 취창업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성과가 기대된다.두 기관의 협력분야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교재개발에 관한 자문 및 지원 △후진학 트랙 공동개발 및 운영 △학교 밖 공동교육과정 등 교육시설 상호 활용 △심화교육과정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된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는다.특히 올해는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창학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청석학원은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사학재단이다. 청석학원 산하에는 청주대학교를 포함해 대성초, 대성중, 대성여중, 대성고, 대성여상, 청석고 등 7개 학교가 있다.올해 창학 100주년, 개교 77주년을 맞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감회는 남다르다.김 총장은 청석학원 설립자의 친손자이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대전에 거주하는 A(29) 씨는 최근 해외 출장 중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내라는 문자를 받았다.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 장거리 운전을 했던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자에 있던 링크에 접속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어플이 작동하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A씨는 5분여 만에 어플을 삭제했지만 그 사이 불특정한 500여 명에게 스팸 문자가 발송됐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 등은 없었다. 하지만 A씨는 현재까지도 휴대폰에 있던 각종 개인정보가 유출돼 악용되진 않을지 불안에 떨고 있다.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범죄는 계속, 조금씩 빈틈을 노리고 들어옵니다. 예방과 의심이 필요합니다."김재춘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화하는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해 피해방지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계장은 "대다수의 시민들이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에 대해 알지만 여전히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예방을 위한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경찰대학 치안연구소에서 개발한 ‘시티즌 코난’이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악성 앱이 휴대폰에 설치돼 있는지 확인·삭제 기능이 있어서 설치를 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의 배재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신청에 양 대학의 학교법인도 힘을 보탠다.14일 두 대학에 따르면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과 배재대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전날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학교법인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학교법인이 다른 복수의 사립대가 법인 차원에서 연합 지원을 공식화한 것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처음이다.두 학교법인은 연합 혁신에 필요한 사항 정관 등 제반 규정에 선제적으로 반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이승철 제18대 한남대학교 총장이 14일 취임식을 가지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이 총장은 개교 70주년 준비 발전기금 캠페인의 1호 기탁자로서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이 총장은 중앙대에서 행정학 학사·석사, 독일 콘스탄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대학에서 기획조정처장, 사회과학대학장, 국방전략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평가위원, 병무청 자체평가 심의위원, 육군·해군·합참 발전자문위원, 아데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부의 사교육 경감대책 노력에도 지난해 사교육비 규모가 또 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폐지 수순을 밟던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가 다시 부활, 존치가 결정된 점이 사교육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학 희망 고등학교 유형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 모두 상승했다.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0년 자사고 폐지 가닥이 잡혔으나, 정부가 바뀌면서 자사고 존치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자사고와 외국어고가 유지되는 쪽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찍어 정부가 발표했던 사교육비 경감대책 실효성에 의문이 띄워지고 있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2022년보다 4.5%(1조 2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1년 간 학생 수가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 가까이가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늘어난 것이다.사교육비 증가율은 전년 (10.8%)대비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해 물가 상승률 (3.6%) 보다 높은 수준이다.충청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4 신학기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14일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교내 CCTV 설치와 담장·교문 등의 안전장치 지원 등 신학기 교육환경 조성 방안들을 설명했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3억 7000만원을 투입해 204개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학교 건물 내 출입통제장치 설치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올해는 3억 8400만원을 지원해 82개교에 CCTV와 22개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 설치해 학교 안전 인프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문재인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통계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김수현 전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비서실, 국토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14일 대전지방검찰청은 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등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먼저 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등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이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단돈 1000원에 끼니를 해결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전지역 대학 사이에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은 단 1곳만 운영하지 않는 반면 전문대학은 1곳만 운영하는 등 대학생 복지 정책에 차이가 극명했다.대학생이 만족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더욱 많은 대학생이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이 요구된다. 13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대학은 8곳, 반대로 안 하는 대학은 4곳이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자체가 일정 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