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건양사이버대학교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7일 옥천군수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이버대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건양사이버대학교와 군이 평생교육의 파트너가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김성원 평생학습원장 등 군 관계자 4명과 김무강 부총장, 황혜정 기획처장을 비롯한 대학교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수강생모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교는 옥천군 소속 공무원과 군민이 입학할 경우 입학금 30만원과 1년간 수업료의 40%를 감면해 준다. 또한 입학한 군 소속 공무원과 ... [박병훈 기자]
‘평생교육의 요람’ 단양군평생학습센터가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개강한 이래 상반기 동안 6 분야 39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232명보다 64% 늘어난 모두 64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직업능력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5명, 동화구연 지도사 12명, 컴퓨터 자격증 11명, 실버 보드게임 지도사 14명 등 42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충북 도내에서 처음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10명의 사회복지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이어 지난 3월 초... [이상복 기자]
건양대 논산캠퍼스에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 간 벽이 허물고 마음을 열기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건양대 이진 교수)는 3일~4일까지 1박 2일간에 걸쳐 조손 10가정 25명을 대상으로 ‘통(通)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조부모에게는 부모 역할수행의 어려움과 손자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줘 조부모와 손자녀의 상호간 친밀감 향상 및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융합을 위한 교육과 손자녀의 체육활동, 집단상담 등 교육·상담활동이 진행됐다. 지난달 전북... [김흥준 기자]
기록적인 폭염의 혹서로 인해 가을이 끼어들 자리가 없을 줄로 느껴졌으나 벌써 어제부터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청소년 시절의 달 착륙에 충격을 주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고, 소형 라디오가 생기고, 마이 카 시대가 온다던 선생님의 말씀의 기억이 생생하다. 앞으로 삼사십년 후 여러분이 성인이 될 때를 적응하기 위해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무척이나 들었다. 올 여름 폭염의 혹서에 주로 나는 독서로 혹서를 피했다. 그 중에 수업에 대한 교육전문 서적을 읽었다. 혹서에 읽은 책 ... [충청투데이]
생활물가 고공행진이 심상찮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물가 오름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의 물가오름세는 농·축산물이 주도하는 양상이다. 주부들은 장보기가 겁난다고 말한다. 10만원을 들고 장을 보러가도 별로 구입할 게 없다는 것이다. 폭염·폭우와 같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오른 느낌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밥상물가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일상생활에서 ... [충청투데이]
세종경찰서는 최근 경찰서장을 비롯해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세종시청·교육청·자율방범대·자전거순찰대 등 유관기관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 및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려되는 학교폭력·음주·흡연 등 청소년 일탈행위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2개조로 나눠 진행된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아름동·종촌동·도담동에 있는 학원, 공원, 상가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시민들과 상가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 [강대묵 기자]
며칠 전 제천에 다녀올 일이 있어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황기로 지은 밥과 약초가 포함된 한방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기분 탓인지 잠이 잘 오고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예로부터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좀 더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다’란 말이 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다. 필자는 ‘건강’하면 자연스럽게 한방이 떠오른다. 그리고 ‘한방’하면 충북 ‘제천’이 바로 연상된다. 제천은 오래전부터 태백산맥 중심의 산간 지방에서 생산·채취되는 우수한 청정 한약재의 집적지이며, 조선 ... [충청투데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를 다녀왔다.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한 교육사랑카드 해외연수의 일환이었다. 전체 4박 5일의 일정이었지만 오가는 날들을 빼니 실제 연수는 사흘에 지나지 않았다.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든 국외든 보는 만큼 눈이 트이고 느끼는 만큼 생각이 깊어진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연수에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체험했다. 시간을 두고 꼼꼼히 정리해 볼 계획이다. 연해주에서는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 일대를 탐방했다. 이들 지역은 중국 일부 지역... [충청투데이]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이 청약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행복도시에 올 하반기 1만 여 가구의 대규모 분양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청약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선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청약률이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길을 걷고 있는 세종시는 기초체력이 튼튼한 탓에 청약불패의 신화가 쉽게 깨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교차하고 있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행복도시 내에서 분양 예정인 공동... [강대묵 기자]
김기찬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투데이춘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불쾌지수도 높아지면서 폭력사건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구성원간의 폭력사건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가정폭력 범죄는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다보니 그간 가정 내부문제로 묵인되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가정내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심지어 세대간 대물림 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배우자, 자녀, 부모를 상습적인 폭력의 두려움 속에 가두어 가정을 흔들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다. 홍성경찰서에서는 2016년에 286건의 가정폭력사건을 처... [충청투데이]
삼성그룹은 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 등을 적용, 징역 12년을 구형한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내심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관련기사 4면 그동안의 심리 과정으로 미뤄 특검팀이 중형을 구형할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했으나 10년이 훌쩍 넘는 구형량이 공개되자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러나 변호인이 이날 특검의 구형 근거에 대해 '견강부회'하고 있다면서 "정황증거와 간접사실을 모조리 모아봐도 공소사실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정면으로 반박함에 따라 삼성도 이달 말 선고를... [충청투데이]
청양군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20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을 슬로건으로 걸고 청양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같이 청양군 3개 농협(청양, 정산, 화성)이 최고품질의 고추를 엄선해 판매를 전담하고, '고추 천원 담아가기' 등 할인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천물고기... [윤양수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 방안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부지매입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옛 충남도청 부지와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가 이뤄졌으며, 전체 매입비는 801억 8000만원이 책정됐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본예산에 매입비용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체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옛 도청사 이전부지 매... [양승민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29)이 16일 정규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태양이 신보를 내는 것은 2014년 6월 발표한 정규 2집 '라이즈'(RISE)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태양은 연초 빅뱅 활동 이후 본격적으로 앨범 준비에 매진했으며 최근 해외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그는 2008년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를 내며 빅뱅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력적인 R&B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후 '... [연합뉴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본명 이선미·25)가 오는 22일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선미가 소속사를 옮긴 뒤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꾸준히 작업해왔다"며 "컴백 후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선미는 지난 2013년 발표한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와 2014년 첫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으로 홀로서기를 해왔다. 원더걸스는 지난 1월 데뷔 10년 만에 해체했으며,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올해 초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cl... [연합뉴스]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특별 MC로 나선 배우 김희선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이 대폭 올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부 11.2%, 2부 19.2%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한 8.6%-16.1%보다 각각 2.6%포인트, 3.1%포인트 오른 수준이고 지상파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김희선이 밝은 성격과 솔직한 입담으로 어머니들과 금방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MC 신동엽과 ... [연합뉴스]
충청권 대학들이 새 정부들어 신음하고 있다. 학령인구 절벽 대비도 벅찬데 각종 재정압박까지 거세지면서 고사 직전까지 내몰리고 있다. 6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당장 내달 시행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를 최고 18%까지 내린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을 이행하면서 시작됐다.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전형료 인하가 최대 관건이었다. 정부는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지난 4일까지 전형료 조정안을 제출하라고 독촉하기에 이르렀다. 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조정안이 ... [이형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선언 이후 당 내홍이 격화되자 6일 당권 경쟁후보들이 일제히 기자간담회를 갖는 등 치열한 여론전이 펼쳐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당 혁신비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강소야당이자 지방선거 승리 정당을 만들겠다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대표 후보들이 열심히 간담회, 토론회를 통해 여러 가지 주장을 하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국민의당에 모이고 있다. 당이 살아나는 징조 아니겠냐"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당권 주자 중 한 명... [백승목 기자]
천안 서북구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 수십여 명이 연루된 학교폭력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끄럽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심의와는 별개로 가해학생 10여 명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가해학생 학부모들은 학폭위가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중징계를 내렸다며 반발하고 있다. 본보가 입수한 천안 A 고등학교 학폭위 회의록을 보면, 사건은 지난 6월 22일 피해 학생 B 군(1학년)의 학부모가 학교폭력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전날 오후 아들이 교내 화장실에서 같은 학년인 C, D 군으로부... [이재범 기자]
충북 지역 집중호우로 크나큰 재산피해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나고,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수해지역을 찾는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30여명은 지난 4일 괴산군 감물면의 한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지도사,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들은 이날 감물면의 3300㎡ 크기 인삼밭에서 버팀대와 가림막을 철거하고 토사로 망가진 밭을 복구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인삼을 몇 년간 정성들여 키웠을 텐데 하루 아침에 저렇게 된 것을 보니... [박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