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효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31일 개원 6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 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정신을 계승시키는 노력을 펼쳐 명실상부 한국 효문화 증진 장려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을 만나 지난 6년간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6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003년 사스(SARS)를 시작으로 메르스, 코로나19, 원숭이두창에 이르기까지 신·변종 감염병은 이제 사회 재난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이오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인류 보편의 건강·복지를 넘어 안보·통상, 공급망 관점에서 국가 생존 차원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 같은 감염병 사태에 대한 대비는 물론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의 한 축으로서 톡톡히 역할을 해 내고 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백년 전 약탈됐던 문화재가 또 한 번의 절도로 다시 국내에 들어왔다면, 어디에 소유권을 인정해야 할까. 복잡한 물음의 대상이 되는 문화재는 충남 서산 부석사의 금동관음보살좌상(이하 불상)이다. 이 불상은 왜구의 고려 침탈로 일본 대마도 관음사로 넘어갔다가 2012년 국내 절도단에 의해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부석사는 문화재를 최초 소유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뜻에서 2016년 법적 공방에 뛰어들었다. 1심에선 승소했지만 2심에서 뒤집혔고, 이제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겨두고 있다. 부석사는 불상 소유권 재판이 앞으로 한국처럼 문화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광물자원의 탐사나 개발 등과 관련된 고유 임무를 바탕으로 스마트마이닝 기술을 접목한 희소금속 수요 대응, 핵심원료 재활용, 폐자원의 유용 금속 회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지진·화산 지질재해, 우주자원 개발 등 국가적·사회적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을 만나 기관 소개와 현안, 과제, 역점 사업 등을 살펴봤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소개하자면."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에 대규모 산업용재 복합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용재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청주 도심에 산재돼 있는 공구, 전기, 안전용품 등의 영세업체를 한 곳에 집적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청주에서 전문적으로 산업용재를 취급하는 곳은 사천동 공구상가 등 여러 지역에 분포돼 있다. 청주에 대규모 산업용재 복합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문동 등 시내에 밀집돼 있는 공구상가 등이 시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복잡한 도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은 1998년 영동, 북문로 2가동, 북문로 3가동, 수동을 통합해 행정동 명칭이 정해졌다. 중앙동의 인구는 6700여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1560여명(23.2%)으로 초고령사회(65세 20% 이상)로 진입했다. 중앙동은 우암산과 무심천이 인접한 지역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가가 많으며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 수암골 등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동은 구도심으로 인구감소와 상권침체가 지속되나 최근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과 함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은 전기료 인상과 관련해 국제 유가 급등으로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5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전 초유의 32조 6000억원 적자가 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자산매각 등 재무안정성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소회는."작년 한해 한전은 에너지 위기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한전 초유의 32조 6000억원 적자라는 재무적 위기를 겪었다. 전기요금이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됐지만 엄청난 적자를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제3의 에너지로 수력, 화력에 이어 원자력이 각광받고 있는 등 원자력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다. ‘원자력 안전 연구 1번지’로서, 다양한 원자력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이자 세계 최고의 원자력 연구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이러한 임무 중심에 서있는 원자력연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의뢰인의 편이 돼 드리겠습니다." 박상국(56) 법무법인 향촌 대표변호사는 23년간의 판사생활을 마치고 변호사가 된 소회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상국 변호사는 2000년부터 몸담았던 법원을 떠나 지난달 법무법인 향촌에서 대표변호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명예퇴직하기 전까지 판사로 재직하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을 변호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 싶다는 그다. 앞으로 법무법인 향촌에서 의뢰인의 지지자가 되어줄 박 변호사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대담= 나운규 정치행정부장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공립대학으로서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정립해 가고 있는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에 대한 계획들을 차질없이 실행해 가고 있는 김용찬 총장을 만나 대학의 성과와 변화,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간 성과와 소회는?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지난해 전국 공립대 최초로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며 무상교육 실행의 첫 단추를 끼웠다. 신입생들은 일정 수준의 학점에 도달하면 전액 장학금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특구 내 산·학·연의 연구개발 촉진은 물론 출연연과 대학, 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협업·소통할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 및 창업 등을 지원해 기술혁신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의 헤드쿼터 역할을 하고 있는 특구재단의 강병삼 이사장을 만나 기관의 역사와 성과, 현안, 역점 사업 등을 살펴봤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소개하자면."특구재단은 2005년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화의 효율적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농민 의견을 다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27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격변하는 농업환경 변화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MZ세대가 새로운 농촌관광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내 농업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농업의 현실은 풍전등화다. 농업인과 지역민의 안전보장, 스마트·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미래 농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인’이 뭉쳤다. 선비정신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메가시티 조성’의 목표 아래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그 길을 안내한다.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장정이다. 합동추진단의 실무를 이끄는 김현기 사무국장은 "이제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사무국장을 만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의 역할과 과제를 들어봤다. 대담= 김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23일 민선 2기 충남체육회장에 취임한 김영범 회장은 ‘강한 체육’을 강조했다. 체육은 말 그대로 강해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지론이다. 때문에 그의 공약에는 예산 400억원 이상 확보, 충남스포츠재단 설립 등 충남체육을 지원할 수 있는 힘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돼 있다. 김 회장은 충남체육회 스스로 충남체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그의 임기동안 주어진 숙제라고도 했다. 충남체육회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김 회장을 만나 충남체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봤다. 대담= 이선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1973년 출범 이후 대한민국 과학기술 요람이자, 그동안 수많은 과학기술 성과를 배출하며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가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았다. 충청투데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수장을 만나다<연중기획>'를 기획했다.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수장들을 만나며 각 기관의 역사와 성과, 현안, 역점 사업 등을 살필 계획이다. 첫 번째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는 현재 디지털 혁신을 선도적으로 대응, 이끌어 나가고 있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 16년간 대전시민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활동했던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이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의 곁에 더 가까이 섰다. 지난해 11월 제5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100일동안 10년치 일을 했다고 자부할 만큼 복지 현장을 불철주야 뛰었다. 취임식에서 약속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 사회복지회관 청사 건립 등 막혀있던 주요 사업들을 줄줄이 풀어냈다. 촘촘한 돌봄과 복지 서비스 확대에 전문성을 갖기 위해 올해는 건양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1학년 신입생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초선 때부터 굵직굵직한 지역 숙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며 탄탄한 지지기반을 만든 송기섭 진천군수다. 확고한 표심을 바탕으로 3선에 성공하며 이제는 안방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남은 기간 소통 강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그동안 일궈낸 역점 사업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이해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그의 마지막 민선 8기의 중심을 ‘변화와 혁신’으로 내걸었다. 이러한 각오를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쉴 새 없이 고삐를 죄고 있다. 그로부터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지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의 24개 대학과 자치단체, 그리고 지역 혁신기관, 기업들이 합심해 ‘지역 인재’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바로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이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들은 취·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해 이들이 지역 내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34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에서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 지역 미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취임 이후 금고 자산 2.2배 성장, 103억원의 당기순이익, 충청권 최초 4년 연속 공제(보험) 부문 수상…. 류진환 MG새마을금고 대전동부 이사장이 취임 4년 만에 거둔 성과들이다. 류 이사장은 30년 동안 대전동부새마을금고 이사로의 역할을 겸임했다. 2019년에는 전임 이사장 직무대행을 하다가 2020년 선거를 통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류 이사장은 대전동부새마을금고를 반석에 올려놓겠다는 일념 하나로 우직히 한 길을 걷고 있다. 금고의 성장은 직원과 금고 회원들의 합심으로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때문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2027년 8월 1∼12일,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 26개 보조경기장에서 150여 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하며 개최된다.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 500여명, 고용유발효과 7000여명, 외래방문객 20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 6452억원, 소득 유발효과 363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351억원, 간접세 유발효과 851억원,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