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비롯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은 제20대 국회의... [충청투데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결과에 따라 짧게는 향후 몇 년, 길게는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후보를 뽑아야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 될지 유권자들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사회관계서비스망(SNS)도 '돌아온 정치의 계절'을 맞아 정치 이슈로 북적였다. 1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총선 한달여 전인 3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블로그(1433만3331건)와 트위터(3억3578만938건)를 분석했다. SNS상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19대 총선보다 뜨거웠다. 지난달 ... [충청투데이]
중앙선거관리위 이인복 위원장은 12일 "진정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면 내일 한 분도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내일 하루 일과 중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참여하는 국민만이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 돼야 ... [나재필]
[충청투데이]
4·13 총선 결과에 따라 각 정당의 내부 지각변동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150석, 더불어민주당이 107석, 국민의당이 35석을 각각 자체 목표로 세운 가운데 달성 여부도 주목된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을 경우 공천 파동 등의 악재에도 국민의 재신임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면서 친박(친박근혜) 진영의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는 총선 승리라는 1차적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친박계와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차기 대권 준비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충청투데이]
영동소방서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총 20개소의 투·개표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소방력 전진배치 등 초동대응태세 확립,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출동로 사전 확인 긴급출동태세 확립, 화재발생 위험요인 사전제거 위한 화재예방 순찰 실시, 개표소 개표 시작 1시간 전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차량과 인력을 근접대기 할 방침이다. 소방... [배은식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4월 14일 당선인 결정 직후 개표소인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선증 교부식에는 당선인 및 정당·후보자 관계자 및 당선인 가족 등이 참여하고, 지난 4월 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4·13 총선 유권자 문화제'에서 세종시민들이 정치인에게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담은 무궁화 나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선관위는 “유권자의 희망메시지를 당선인에게 전달함으로써 세종시민들과의 공약이행과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 [황근하 기자]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를 누비며 숨가쁘게 달려온 여·야 후보들이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는 이날 반성과 다짐의 24시간 릴레이 달리기를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출발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다. 19대 국회의 잘못을 반성하고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하며 정치권에 실망해 등 들린 유권자들을 잡겠다는 취지로 충북도내에서 첫주자로 릴레이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지역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은 보은·옥천... [박병훈]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세종시 출마 후보들은 막판까지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후보들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순회하는 릴레이 유세전을 전개하며 밑바닥 민심을 훑는 방식으로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아름동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서 유세차에 올라 지역을 오가며 이동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전에 강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원도심인 읍면지역 유권자를 찾아 지지세를 공고하게 다졌고,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열세를 보이는 동지역인 신도심권에 머물며 화력을 집중했다.... [김일순 기자]
치열했던 천안지역 국회의원 선거전이 선거구별로 독특한 화두를 남기고 12일 마무리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천안병으로 옮기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갑은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수도권규제 완화 정책을 놓고 선거 막판까지 공방을 펼쳤다. 한태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제선거이며, 지난 8년간 천안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새누리당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심판하는 선거다"며, "천안경제를 다시 도약시키는 일,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 천안경제를 목조여온 새누리당에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찬우 후보는 수도권 규... [유창림 기자]
새누리당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와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현직 시도의원 5명을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일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했다. 선거행정 전문가는 이번 박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최 후보에 따르면 박완주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김연 도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6시경 "780억원 천안야구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누군가 빼먹었다. 최민기 후보가 건설산업위와 천안시의장일 때 400억원 통과"라는 글귀와 함께 기사를 링크해 문자를 발... [유창림 기자]
경찰이 진천군수 재선거 후보자들이 군청을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펼쳤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확인에 나섰다. 진천경찰서는 12일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유력후보자 2명이 각각 진천군청을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최근 진천군청의 일부 사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천군수 후보자들이 군청을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첩보가 입수돼 사실 확인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진천 선관위 관계자... [김진식 기자]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제천·단양의 여야 후보들은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는 이날 제천 명동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지역 개발 전문가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총력 유세에는 같은 당 소속의 충북도의회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모두 나와 막판 표심잡기에 막바지 화력을 쏟아 부었다. 권 후보는 “그동안 지지를 보내주신 제천·단양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중앙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십분 살려 지역 발전을 꼭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 [충청투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에서 장애인의 투표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소를 각 건물의 1층 또는 승강기가 이용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투표소의 경우 1층 현관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또 휠체어 통행을 위한 임시 경사로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낮추고 폭은 넓히면서 한계 하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종이 기표대를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하고 크기를 확대해 휠체어 출입이 가능케 했으며, 손목활용형, 마우스형 등의 특수 기표 용구도 모든 ... [충청투데이]
20대 총선을 보는 충북지역 여야의 의석수 계산이 각각이다. 새누리당은 충북지역 선거구 8석을 모두 싹쓸이 하는 상황을 가정하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주권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등 셈법에 따라 의석수가 오락가락이다. 양당이 보는 충북의 총선 승패 기준점은 19대 총선 때 확보한 의석 수가 기본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비청주권 4석을 싹쓸이하고 청주에서 1석을 더보태 5석을, 더민주당은 청주에서만 3석을 차지했다. 지난 총선보다 나은 성적표를 거두면 승리로 간주할 수 있겠지만 여야의 목표는 다르다. 각종 여론조사... [홍순철]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충북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막판 화력전을 벌였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각각 '야당심판', '새누리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 '3당 체계 재편'을 구호로 내걸고 표심에 호소했다. 새누리당 총선 후보들은 이날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은 자신들의 과오는 반성하지 못하고 정부와 여당 탓만 하면서 충북을 망쳐놓는 더민주를 비롯한 야당의 한심한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으로 충북을 확 바꾸고 새누리당과 함께 1등 충북으로 가는 길에 함께 해달라... [조준영 기자]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의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표율은 선거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총선 투표율을 보면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63.9%를 기록한 이래 16대 57.2%, 17대 60.6%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18대 총선 때 역대 최저치인 46.1%까지 떨어졌고, 이후 19대 총선에서는 54.2%로 약간 올랐다. 일각에선 이번 총선 투표율이 6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일단 처음으로 총선에서 사전투표가 시행돼 사실상 투표일이 3... [충청투데이]
4·13 총선 당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른바 '투표 인증샷' 봇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선거법 위반 주의보가 내려졌다. 투표 인증샷을 어디에서,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 선거법 저촉 여부가 나뉘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도장을 손등에 찍거나 기표소 안에서 촬영하는 인증샷 등의 행위는 ‘소란방지’를 목적으로 금지돼 있다.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확실한 저촉 행위로 이를 위반하면 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기표소는 아니더라도 특정 후보의 ... [충청투데이]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종료일인 12일 여야는 마지막까지 유권자의 표심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이날 각각 총선을 마무리하는 글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시당은 호소문을 통해 “대전의 새누리당 후보 7명의 전원 당선이 절실하다”며 “새누리당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되고, 대전·충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전략적 투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당위원장인 정용기 후보(대전 대덕)도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총선은 충청이 새누리당의 중심 세력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새누... [충청투데이]
대전지역 곳곳에서 4·13 총선투표를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투표 보장을 위해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등 탄력 근무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정상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투표로 인한 출근 지연의 경우 유동적 탄력근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시간은 기존 10시 30분을 지키면서 직원들의 참정권 행사에는 지장이 없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투표 당일, 전 지점의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추기로 했다. 또 직원의 투표 일...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