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4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 등 도내 10만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실시한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도내 73만 8000여 가구로 지원규모는 총 4459억원이다.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이다. 가구 단위는 3월 29일 세대별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결정했다. 정부의 2차 추가 경정예산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처다.특히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호남권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평가지표 재조정 건의에 대해 "정치력으로 돼서도 안되고 될 수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정부 '공모(公募)'가 정치권의 움직임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28명 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리적 접근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둔 평가항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국가균형발전론에 입각한 새 평가지표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과기부는 △기본요건(25점) △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자매결연 도시에 보건용 마스크 6만개를 지원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이시종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매결연 도시에 보내려던 마스크를 도내 취약계층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충북도는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와 헤이룽장(黑龍江)성에 3만개씩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광시좡족과 헤이룽장성에 양해를 구했고, 두 곳 모두 '충북도의 상황을 이해한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도는 취약계층과 마스크 재고량이 부족한 기업에 이 마스크를 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11일 중부권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80건의 지역현안 사업과 시·군이 제출한 136건의 사업을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각 정당에 건의했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건의한 총선 공약 80건 가운데 중앙당 사업은 52건, 지역구 사업은 28건이다. 당초 중앙당 건의목록은 33건이었으나 지역 정치권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늘어났다. 중앙당 사업에는 △중부권 방사광 가속기 구축 △시스템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충북대 의대 정원 증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소방복합치유센터 연계 중부권 소방수련원 건립 추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도내 중국인 유학생 전원이 소속 대학 기숙사에 수용된다. 지난 7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18개 대학 총장단이 충북 혁신도시 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은 가급적 기숙사를 활용해 격리하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학이 도·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12개 대학 총 2200여명이다. 이 가운데 350여명이 현재 충북에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 1850여명은 중국에 체류 중
충북 교육청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으로 다문화 학생이 5627명으로 2018년(5047명)보다 11.5%P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2018년에도 2017년(40568명)과 비교해 10.4%p 늘었다.지난해 다문화 학생 부모의 출신국은 베트남이 3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중국(17.7%), 필리핀(13.6%), 일본(6.5%), 중앙아시아(5.6%), 몽골(3.5%)이 그 뒤를 이었다.다문화 학생 유형별로는 국내 출생 4756명, 외국인 자녀 595명, 중도입국 276명으로 조사됐다.충북 교육청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
충북도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모든 국가하천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충북 청주시 미호천·금강과 옥천군 금강이 국토교통부의 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되면서 해당 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우선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국가하천 내 수문 운영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하천관리인은 시스템을 통해 수문 상태·하천 수위등 정보 확인, 수문 원격 조정 등 작업을 할 수 있다.이병로 도 자연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설 직전인 22∼23일과 연휴 직후인 28∼29일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시군 및 공동방제단이 보유한 소독 차량이 583개 가금류 사육 농가와 22개 도축장, 철새 서식지 4곳에 대한 소독에 나선다.충북도는 연휴 전 가금류 농장 출입구에 생석회를 미리 뿌리고 연휴 때 축산인 및 축산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모임에 참석했을 때는 반드시 소독하라고 권고했다. 농장주들에게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또한 귀성객들이 축사에 무단출입하거나 철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21대 총선 공약사업 만들기에 착수했다. 충북도는 20일 청주문화예술산업진흥재단에서 도 실·국·원장과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훈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의 특강,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 21대 총선 공약산업 발굴 보고, 자유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국토종합계획 △국가균형발전계획 △정부 부처별 올해 업무계획 분석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의 방향에 발을 맞추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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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오는 31일까지 연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신청자에 한해 1월 미리 납부시 연세액 10%를 할인 받는 제도다. 이에 2000cc 승용차일 경우 1년에 52만원(자동차세 40, 지방교육세 12)을 납부해야하지만 1월말까지 연납할 경우 5만 2000원(10%) 할인된 46만 8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연납 신청을 못한 경우 3월까지 신청 시 7.5%, 6월까지 5%, 9월까지 2.5%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을 들여 총 6.5㏊(지열에너지시설, 스마트온실 4.4㏊ 등)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온실에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제천시 천남동에 자리잡게 될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열에너지를 기반으로 농업분야 ICT 기술 집약 대규모 연동하우스 5개동을 핵심시설로 설치한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를 위한 후속조치 이행, 공업용수 확보방안 건의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 관련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강호축 개발 국가계획 반영 등에 대한 용역·설계 등 후속조치를 곧바로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021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요구 목록 정리와 예비타당성 조사, 법령 개정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공업용수 공급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강호축 개발(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과 관련해 "강호축의 뿌리는 호남이고 강호축은 호남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상찬(賞讚)했다.이 지사는 지난 10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에서 축사한 내용을 발췌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그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새로이 반영된 강호축은 오송분기역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2004~2005년경 호남고속철 분기역이 오송역이냐 천안·아산역이냐로 논란이 뜨거웠을 때 호남인들이 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영세 농가에 금전 지원을 해주겠다는 충북도의 '기본소득 보장제'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반면 농민단체가 주장하는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협의는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0억 4700만원 규모의 충북도 농가 기본소득 보장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다.도의회는 대신 농민수당 등 농정 전반의 개선 대책을 모색할 협의체 구성을 충북도에 제안했다. 충북도와 농민단체 모두 이를 수긍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협의체가 구성된다고 해서 농민수당 지급 문제가 순탄히 해결될 것으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 개발이 반영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가장 큰 축이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이동 됐고, 그 중심에 충북이 서 있음을 인지해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호축을 계속 보완·연구하면서 많은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강호축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차단 차원에서 양생 멧돼지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충북도의 계획이 순조롭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서식밀도(1㎢당 4.8마리)를 기준으로 할 때 충북에 서식하는 3만 2000여마리를 내년 2월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게 충북도 목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1~9월 3857마리에 특별지시가 내려진 10월 2466마리, 지난달 3149마리, 이달 649마리를 더하면 총 1만 121마리에 달한다. 목표 대비 포획률은 61.8%다. 지역별로는 △충주 1506마리 △단양 1239마리 △영동 1222마리 △괴산 11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본격 나선다. 충북도는 4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빅데이터 추진 사업성과를 분석, 빅데이터 기반 새 부가가치 산업 창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2019년 빅데이터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지역 산업계 관계자,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충북도 도정현안 3개 과제(태양광 발전 최적지, 지역축제, 생활 쓰레기 배출 패턴) 빅데이터 분석결과 △과학기술정보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해 오는 27일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전 지역에서 영치시스템 탑재 단속차량, 모바일 기기 등 활용해 도·시·군 및 경찰서와 합동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과태료 30만원 이상·다른 지자체 등록 체납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번호판이 영치 된다. 단, 생계유지 목적으로 사용되는 차량인 경우 번호판을 일시 반환할 수 있다. 10월 말 도내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184억원, 차량관련 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222억원이다. 김희도 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충주시와 제천시,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이 참여하는 ‘중부 내륙권 자동차(수송기계)부품 산업 광역 클러스터 기업 협의회’가 발족했다.충주시는 18일 제천에 있는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센터 대회의실에서 이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충주, 제천, 강원(원주·횡성) 등 각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협의회 및 3개 지자체 관계자, 서경학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충주시와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충주 자동차 부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