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 진행된 4·13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12.1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전투표 결과 전체 전체 선거인 4210만 398명 가운데 513만 172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11.5%보다 0.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과 전북이 각각 18.9%와 17.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청권에서도 사전투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 지역에 이어 세종이 16.9%로 3위에 올랐고, 대...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불과 3일 앞둔 10일, 충청권 선거판이 흑색선전으로 혼탁해지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4·5·6·7·12·14·15면 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주말과 휴일 내내 비방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선거관계자 및 지지자들을 검찰 고발했다는 소식이 잇따랐고, 후보자 간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폭로전과 비방전이 계속됐다. 대전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인 370여 명에게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모 후보자 선거사무장 A 씨를 8일 검찰에 고발했다. A 씨는 ... [충청투데이]
총선 한번 치르는데 3천270억원 들고, 34만명 투입된다 숫자로 보는 총선…"투표용지 쌓으면 한라산 3배 높이" 정당투표용지 33.5cm…일렬로 늘어놓으면 백두∼한라 17번 왕복 선거벽보 32만장, 현수막 1만4천여개, 선거공보 8천만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4·13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20대 총선도 갖가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내놓은 분석자료에 따르면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수는 4천210만398명.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다. 이번 총선을 치르는데 드는 선거비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이틀간 진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210만398명 가운데 513만1천7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말 데이트도 하고, 투표도 하고'…사전투표 발길 이어져(종합) 총선일 근무 시민들도 미리 투표장 찾아 귀중한 '한표' 유치장 갇힌 피의자들도 수갑·포승 차림으로 투표 참여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안홍석 설승은 기자 = "사전투표가 직장인에게는 참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기간을 늘리면 좋겠네요." 4·13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9일 선거일 전 미리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말 출근을 앞두고 주소지와 상관없는 사전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하려는 회사원들은 이른 시각부터 투표소를 찾았...
20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충북 여야 후보들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을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새누리당 후보들은 승기를 굳히고자 보수 성향이 강한 중·장년층을 집중 공략했다.
총선 4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9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각 정당의 중앙당 지원사격이 집중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아산세무서 앞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5개 선거구가 밀집된 천안·아산을 찾아 4곳에서 거리유세를 벌인다.
사전투표 둘째날 아침부터 유권자 발길…"참 편리하네" 총선일 근무하는 시민들, 주말 맞아 미리 투표장서 귀중한 '한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안홍석 설승은 기자 = "사전투표가 직장인에게는 참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기간을 늘리면 좋겠네요." 4·13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9일 선거일 전 미리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말 출근을 앞두고 주소지와 상관없는 사전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하려는 회사원들은 이른 시각부터 투표소를 찾았다. 서울 종로구청 별관 투표소에서 투표한 김모(76)씨...
여야 지도부의 충북지원 유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7일 충북을 찾았다. 제천-충주-청주를 종단하는 강행군이다. 김 대표는 제천에서 이후삼 후보(제천·단양) 지원유세를 가진 데 이어 윤홍락 후보(충주)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후 청주를 찾아 한범덕(청주상당)·오제세(청주서원)·도종환(청주흥덕)·변재일(청주청원)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의 충북 지원은 지난 달 28일 괴산·진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지 불과 10여일 만이다. 그만큼 충북에서의 승리가 절박하다는 반... [홍순철]
충북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도내 총선 후보 14명을 '유권자 무시 후보'로 선정·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개혁 등 10개 분야 31개 의제를 선정, 도내 총선 후보 모두에게 질의서를 보냈지만 이들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후보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최현호(청주 서원)·송태영(청주 흥덕)·오성균(청주 청원)·이종배(충주)·권석창(제천·단양)·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경대수(증평·진천·음성), 국... [조준영 기자]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7일 “무소속 이해찬 후보 측에서 SNS를 중심으로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2009년 11월 세종시 원안사수 투쟁시위 당시 사진이 퍼지고 있다”며 “당시 시위를 진압하면서 많은 사람을 구속시켰다는 유언비어까지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당시 치열하게 많은 집회가 있었지만 단 한 명도 구속되거나 사법처리 된 분이 없었다”며 “일부 격리 연행은 있었... [김일순 기자]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사생활을 적시해 후보자를 비방한 A 씨를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후보자 B 씨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구체적 사실관계의 확인절차 없이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정파괴', '파렴치', '불륜사이' 등의 영상물을 게시하는 등 후보자 B 씨에 관한 비방 및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충남선관위는 “B 후보자가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반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7일 방송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대전MBC에서 열린 토론회에선 새누리당 이은권·더불어민주당 송행수·국민의당 유배근 후보가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가 내건 보문타워 건립 공약에 대해 유 후보는 “포퓰리즘이 아니냐”고 공격했고, 송 후보도 “이 후보가 구청장 시절 추진했던 우리들공원 문제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문제삼고 있는데, 좀 더 정확히 파악해서 인... [충청투데이]
충남 서산·태안지역 새누리당 탈당계가 총 1111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태안에서 우편으로 접수된 탈당계는 7일 현재 총 1111부로 확인됐다”며 “탈당계를 받은 5일부터 전수조사에 착수,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것이 일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탈당계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그 후에 검찰 수사 의뢰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청주 청원)는 7일 "청주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그동안 부유층만 누렸던 외국어 문화 체험과 언어교육 등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청주 흥덕)는 7일 '전통시장이 살아있는 소상공인 도시 청주' 공약을 내놨다. 송 후보는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대부분은 시설현대화에 편중돼 상인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건물의 현대화보다는 재래시장 특성화와 주변의 도로 정비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국민의당 안창현 후보(청주 서원)는 7일 서원구 마을도서관 설립 확대 및 자연친화적 도시마을 구축을 뼈대로 한 '문화·환경'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서원구 내 2개면, 9개 동에 마을도서관 설립을 늘려 주민들이 풍성한 문화의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이 후반전으로 접어든 7일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도가 50%를 돌파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전국 1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4월 첫째주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34.4%로 지난주(3월28~4월1일까지 조사해 지난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2.7%포인트 하락, 지난해 4월 넷째주(33.6%)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1.1%포인트 오른 27.3%, 국민의당은 2.0%포인트 오른 16.8%였다. 정의당... [나재필]
지난 6일까지 공표된 각 언론사 별 충청권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국민의당 지지세 유지 여부가 이번 지역 총선의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충청권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은 한자릿수부터 10%대 초·중반까지의 지지율을 얻으며 호남지역과는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점차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낙관론과 ‘이 정도 수준으로는 일반 지지세들이 떠날 수 있다’는 위기론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당 한 인사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속에서 10%대의 지... [충청투데이]
[기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