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인구 1만 88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내수읍은 초정행궁과 약수 등 세종대왕이 머문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또 의병장 청암 한봉수 유적지, 운보의집,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역사·문화·휴양의 지역으로 꼽힌다. 내수읍은 청주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철도인 충북선과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그러나 17전투비행장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 등 현안도 산적하다.김종설(64) 내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합심해 현안 해결과 읍의 발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마을 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별도 인력을 편성해 수년째 자동차공회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청주시 공회전 단속(계도) 현황은 △2019년 671건(25건) △2020년 2016건(9건) △2021년 4221건(33건) △2022년 4125건(27건) △2023년(현재 기준) 189건(45건)으로 조사됐다.특히 시에서 5년 간 자동차공회전 단속을 진행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0’건으로 나타났다.이는 단속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다음달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업소에 대해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유소, 동네마트, 대형병원, 일부 편의점 등에 사용이 제한돼 시민의 불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업체에서는 반발의 움직임도 포착된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청주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되도록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시의 일반 공무원이 승진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하 기획실장)이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잇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한 뒤 시와 관련된 기관으로 이동하며 스쳐가는 자리라는 자조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7월 정기 인사 시즌을 앞두고 다음 3급 승진자도 연말에 퇴직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열호 기획실장(3급)이 오는 3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 실장은 지난 1월 1일 발령받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충북의 각계각층에서 환영의 뜻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추진 약속 이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사실상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청주도 진정한 철도시대를 열게 됐고 그동안 충북지역 민·관·정이 하나돼 쟁취한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환 충북도지사도 대통령의 발언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은 인구 1만 8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근장동은 오근장역과 중부권 유일 국제공항인 청주 공항이 위치해 청주북부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동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도농복합마을로 정북동토성, 마애비로자나불좌상, 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던 주성강당 등이 위치해 문화재의 보고다. 그러나 공간 활용이 아쉬운 청사, 공항·전투비행단 소음 등의 해결해야 될 숙제가 남아있다.다양한 동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재종(58) 오근장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손품과 발품을 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화)이 선언됐다. 이에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다. 충청투데이는 코로나19 3년간의 일상을 재조명해 봤다. 청주에선 지난 2020년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한달 만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10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청주시는 2014년 옛 청주시와 옛 청원군 통합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계획한 뒤 구 본관동 철거와 존치, 청주병원 이전, 사업비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본관동과 청주병원의 문제를 풀어내고 재설계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신청사 건립사업은 2016년부터 총 5차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쳤으며 2021년 10월 투자심사 결과 규모와 사업비 과다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시는 분산돼 있는 청사통합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인구 4만 8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율량사천동은 무심천과 인접하고 외부순환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북부권과 동남권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다. 또 택지개발사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학교 등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중심으로 신규 상업지역이 형성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 문제, 넥스트폴리스 지연 등 현안도 산적하다.박충규(61) 율량사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율량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보임을 놓고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입장차만 더 키우며 깊은 수렁에 빠진 형국이다.김병국 의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날 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을 다음달 재차 시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김 의장은 "지난 19일 양당 원내대표에게 도시건설위 사보임 협의를 이야기했고 3일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이 의원의 사보임 건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대학교는 23일 오후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개별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1개 시군을 지원·운영하는 충북지역 총괄기관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도 타지방자치단체와 같이 공동주택 수도관 교체와 세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총액 한도가 아닌 세대당 비용으로 지원해야 한다."22일 청주시의회 제79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한국(국민의힘·하선거구·사진)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모든 시민은 맑고 깨끗한 물을 형편에 관계없이 똑같이 마셔야 한다"며 "일부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수도관의 부식이 심해져 혼탁한 탁수가 배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수도관은 스테인리스강관과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등 부식에 강한 강관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6일 오전 9시 40분. 평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건강지원센터(옛 용암보건지소) 1층 운동사업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을 찾은 주민 10명 중 6명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순환운동교실(타바타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었다.타바타 운동은 유산소운동 30초, 자리 옮기기(휴식) 15초, 근력운동 30초 등을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이다. 운동은 1사이클 당 23분 30초를 진행하며 5분 휴식 뒤 2사이클로 이어져 모두 57분간 운영된다. 주민들은 오전 10시 운동기구들 중앙에 있는 모니터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은 약 1만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율은 25%를 가리키고 있다. 영운동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영운천과 무심천이 가까이 있고 단재로, 청주우회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종합병원 한국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반면 다른 동과 비교해 단독주택 비율이 높고 노령인구가 많은 탓에 상권과 교육 환경의 발전이 더딘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동 발전을 위해 류재광(67) 영운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류 위원장은 "영운동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첫 평일 의무휴업일이 10일 시작됐다.이날 상당구 서문동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찾은 시민들이 안내문을 읽고 발길을 돌렸다.앞서 시는 지난달 대형마트 9개소와 SSM 34개소의 의무휴업일을 변경 지정을 고시했으며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에서 같은 주 수요일로 변경했다.또 지난 3월 전통시장연합회, 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5월 본격적인 행락철에 접어들면서 차박이나 캠핑 등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특히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캠핑·취사, 낚시 등의 불법 행위가 계속돼 주의를 요하고 있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낚시·취사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야간 단속을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야간 단속을 다음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문의면 21개리, 가덕면 3개리, 현도면 3개리, 남이면 1개리 등이 대상지다.시의 대청호 상수원보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극단적인 절약과 ‘짠테크(짜다+재테크)’를 실천해 생활비를 아끼자는 일명 ‘거지방’이 뜨고 있다.불과 몇 년 전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의미의 플렉스(Flex)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등의 문화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생활방식이어서 눈길을 끈다.이는 치솟은 물가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7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거지방’을 검색하니 수백 건의 그룹채팅방이 검색됐다. 거지방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익명으로 절약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3형사부(강경표 부장판사)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강 부장판사는 “음식 제공 금액의 규모가 크지 않고 선거에 미친 영향도 크지 않아 보인다”며 “그러나 당시 현직 시의원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직위에 있던 피고인의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할 가능성 있다”고 판시했다.박 의원은 20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통합청주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캐릭터 ‘생이명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탄생했다.시는 2일 ‘생이명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 대상은 ‘청주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시민 3만 5000명이다.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배포됐고 9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생이명이’는 ‘안녕하세요’, ‘식사하세요’, ‘최고예요’, ‘꿀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됐으며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시민들은 이모티콘에 대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특정구간이나 명소를 돌아다니며 발급된 종이 카드에 도장을 찍는 관광 프로그램을 ‘스탬프 투어’라고 말한다.종이 카드에 도장을 찍던 스탬프 투어도 진화해 현재는 휴대전화 어플을 이용하는 추세다. 어플은 휴대전화 GPS기능을 이용해 일정 구간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도장을 찍는 방식이다.청주시도 ‘올댓스탬프’ 어플을 이용해 ‘청주 구석구석’, ‘옥화구곡 관광길’ 등의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구석구석 스탬프 투어를 보면 5개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5000원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