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과 KAIST 연구소 창업기업인 ‘다임리서치’가 공동 개발한 군집제어로봇 연구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인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이하 IEEE TSM)’ 우수논문에 선정됐다.5일 KAIST에 따르면 장영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는 공장 내 1000대 이상의 군집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로 “Practical Q-learning-based route-guidance and vehicle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계적인 양자물리학자인 최순원 MIT 교수가 세종시에서 특강을 갖는다.사단법인 이어짐은 5일 오후 2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최순원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를 초청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미래를 여는 진짜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최 교수는 세계적인 양자 물리학자가 되기까지 학창 시절 겪었던 좌절과 시련 그리고 극복과정을 솔직하게 밝힌다.특히 최 교수가 꿈을 향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해 나갔었는지 그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미래 과학기술인 양자역학이 미래에 어떻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내 일반대의 교원 창업자가 2년 사이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와 인력, 매출도 크게 상승하면서 대학과 산업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3일 최근 공시된 ‘교원의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일반대 중 공시 대상 34개교의 교원 창업자 수는 90명(공동 포함)이다.이들 교원 창업자들은 교내에서 59개, 교외에서 27개 창업기업을 설립했고 총 16억 3612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2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교원 창업자 수는 45명에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한국원자력연구원지부(이하 과기연전 원자력연구원지부)는 지난 29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전의마을도서관에 노동조합 자체 보유 도서 2500여권과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전의마을도서관은 한국원자력연구소(현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을 지낸 한국 원자력계 대부 장인순 관장이 ‘잘 사는 나라가 되려면 국민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사비로 건립한 도서관이다.과기연전 원자력연구원지부는 자체 조합도서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김은준(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은 자폐 환자에게 높은 확률로 발병하는 뇌전증의 새로운 발병 기전을 밝히고 이에 기반한 약물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28일 IBS에 따르면 자폐증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증가해 현재 세계 인구의 약 2.8%에 이르지만 명확한 발병 기전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다.자폐는 동시에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데, 환자의 약 30%가 뇌전증 증상을 보인다.김은준 단장 연구팀은 자폐 위험 유전자이면서 최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AIST 홍순혁 화학과 교수와 최경민 연구원이 탄소중립 순환 경제 사이클을 구현할 수 있는 화학적 재활용 가능한 신규 고기능성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27일 KAIST에 따르면 홍 교수 연구팀은 화학적 재활용 재료 합성이 가능하고 내수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고분자를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제약이 많다는 이중결합 상호교환 고분자화 반응의 오래된 난제에 대해 이산화탄소를 고정해 합성 가능한 카보네이트 작용기를 활용, 정교한 분자적 디자인·설계를 통해 해결하면서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고분자 소재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내부 문제를 폭로하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항우연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 했다.폭로 내용으로 볼 때 연구원 내부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항우연 측은 ‘모든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오히려 항우연을 둘러싼 허위 내용 등으로 인해 연구원 전체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최근 인터넷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망한회사 배틀하면 항우연이 1등임'이라는 제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혈관 봉합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체 재료를 개발했다.20일 KIT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해신 교수·성균관대 신미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키토산·갈롤' 소재 필름은 유연하면서도 접착력이 있어 혈관을 저절로 감을 수 있다.투명한 재질이라서 수술 혈관 출혈·혈류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고, 지혈을 돕는 기능으로 문합 부위에 일차적으로 부착해 혈관을 감쌀 수 있다.혈관 문합술은 혈관과 혈관을 서로 접합시키는 수술을 뜻한다.'키토산·붕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선정에 발맞춰 임무중심 연구개발에 나선다.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국가와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추진할 중점전략기술로 6대 중점전략기술을 선정했다.ETRI는 6대 중점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기한 내 달성하는 ‘임무중심 R&D’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6대 중점전략기술로는 △인공지능반도체·컴퓨팅 △보안기술 △AI·소프트웨어 △6G 통신 △메타버스 △디지털융합기술 등을 선정했다.우선 AI반도체·컴퓨팅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미국의 기업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청년 과학기술인이 다양한 경력경로를 탐색하고 희망 분야의 취업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3일부터 이공계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콘서트(청년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네트워킹 프로그램)’를 개최한다.2022 KIRD 과학기술 인재개발 통계집에 따르면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97.4%가 경력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 경력개발 준비도는 54.3%로 낮은 실정이다. 이들이 희망하는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역량 향상 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어린이 교통약자를 초청해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전개했다.안전체험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교통약자 11명과 함께 철도 안전사고 및 자연재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행동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 체험단은 SRT 안전이용과 비상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후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지진, 강풍 등 자연재난을 간접체험하며 생활 속 안전활동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연구·인재개발 분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을 받은 시는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인프라' 조성을 정하고, 현재 국비 확보 등 예산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시는 미래우주연구 및 인재육성 추진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큰 틀에서 △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순수 연구'라 부르기도 하는 기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기초 연구는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하는 연구 활동이다.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국내 연구진의 기초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 치료 백신 개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디지털 면역 정보 체계 확립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당장의 성과를 낸다는 측면보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주요 대학 소속의 연구자와 연구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과제 수행에 나선다.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 뿐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나 기술창업 성공 등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리더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 총 1120개를 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연구현장 고유의 성장 모델을 앞세운 전략적 인재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한 그동안 우수인재 유치 저해요인 으로 꼽혔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해제와 관련해선, 지정 해제 이후 별도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출연연 인재 유치’와 관련한 주제를 놓고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산업계나 교육계로 떠나가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전에서 IT·SW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13일 지역 벤처업계 등에 따르면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해당 분야 신규 인력을 육성 및 공급하기 위해 2021년 6월 부처 협업기반 'SW인력양성 트랙'을 도입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비수도권 유일의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일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주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나설 예정이다.또 학생 현장실습 지도 및 시설 제공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특히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한전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교수들이 국제 학술상 수상자 명단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먼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김범준 교수는 구글 본사에서 수여하는 구글 리서치 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과 구글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서 2021년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는 학계에서 7년 미만으로 활동한 신진 연구자 자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뜨겁다.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만 모두 21곳.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고용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전국 지자체들의 구미를 당기게하고 있다.우선 정부로부터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천문학적인 투자와 함께 규제 면에서도 특혜가 주어지고, 사실상 선정 지역에선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돌파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화단지 지정 시 운영·조성에 필요한 최적 입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