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병영생활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 안에서 충청병마절도사 선발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이날 심사위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을 낸 13명에 대해 지도력과 옷맵시, 해미읍성 역사 이해도, 위엄성 등 모두 4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심사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출동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출동 건수는 모두 121건으로 전체 출동건수의 67.6%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기간 105건에 비해 16건이 증가했다.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출동 건수가 증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 시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으면 공동 브랜드 상표를 달게 된다.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품질로 평가된 농특산물에 시가 개발한 품질인증 공동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산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관리규정'을 21일자로 공포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농특산물 공동 브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기능·취미교실 문인화반 수강생들이 전국 규모의 예술대전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등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복지관 수강생인 박미경(41·서산시 동문동)씨는 최근 세계서법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제9회 예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부문에서 수강생 서연희(56·인지면)씨는 동상을, 김은정(3
출향인사들이 하루 동안 고향에 있는 행정기관의 장으로 위촉돼 현장 행정실무 등을 직접 체험했다.서산시는 20일 서울지역 출향인사 모임인 재경시민회 임원 16명을 일일 명예시장 및 읍·면·동장으로 위촉하고, 시정 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폭넓은 의견수렴 기회를 가졌다.이는 출향인사들에게 시의 발전된 모습을 설명하고 자치행정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위험물운송자 교육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0일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동탱크저장소(탱크로리) 운행자는 내달 29일까지 위험물운송자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현재 교육이수율은 서산·태안지역의 경우 23%에 그치고 있다.서산과 태안지역 위험물운송 교육 대상은 모두 157개소로
역사의 숨결이 서려 있는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사적116호)에서 조선시대 병영생활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서산시는 오는 29일 조선시대 군사 250여명이 참여하는 군사행군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2005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병영성 기능을 담당했던 해미읍성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서산시 대산읍 아섬지구와 벌말지구에 대한 연안정비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대산해양청은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 예방과 해안침식 방지를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이달 말경 관계기관 회의와 주민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대산해양청은 200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아섬지구 사업에
서산시 인지면 차2리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한태교(72)씨는 18일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데 써 달라며 자신이 키운 박태기나무 1000주(시가 100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한 회장은 "도시화 등으로 잠식돼 가는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평소 자식처럼 키워온 나무를 내놓았다"며 "녹색환경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지면사무
서산시는 차고지를 벗어나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에 밤샘 주차하는 차량을 일제 단속한다.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주택가와 아파트 등에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산시는 올해 해양오염 예방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총 47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항·포구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한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관내 11개 항·포구 일원에서 수거되는 폐기물을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어구 적치장을 마련하고,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수거작업에 들어갔다.시가 최근까지 수거한 폐어구와 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총 18
최근 황사 발생 등으로 농작물 피해와 가축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민들이 농작물 관리와 직결되는 기상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안에 '기상재해 대응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먹을거리 골 번영회가 최고의 서비스로 손님을 맞는다면 거리와 식당 주변 청소는 우리가 맡겠습니다."먹을거리 골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팔을 걷었다.바르게살기운동 활성동 위원회 회원과 동사무소 직원 3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서산지역 대표 음식점들이 즐비한 일명 활성동 먹을거리 골 일원에
시골의 한 농민상담소에서 발간한 소박한 농업 정보지가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서산시 부석농민상담소는 지난 12일 지역농민을 위해 영농정보를 담은 '부석상담소 통신' 200부를 발간, 면내 이장, 농업경영인, 새마을지도자 등에게 배포했다.A4용지 1장에 양면 인쇄한 이 통신지는 소박한 규모이나 월별 주요 농작업, 고품질 쌀 생산방법, 마늘 병피해
충남 서북부지역의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상담과 지원을 담당할 서산성폭력상담소가 개소됐다.서산성폭력상담소는 15일 서산시 동문동 347-2번지(늘사랑아트빌 앞)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유상곤 서산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상담업무에 들어갔다.상담소는 유재연 소장 외 2명의 전문상담원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및
서산시가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지역으로 신청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14일 행정자치부에서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추진하는 시범실시 지역에 지방분권의 선도적 지자체로서 서산시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조만간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서산지역은 도·농 복합시이자 해안·관광·교통·산업입지 등 다기능 도시인 만큼 치안수요의 다양성이 매우 커
과학의 달을 맞아 희망의 별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제4회 충청남도 별의 축제에 서산지역 주민과 학생 8000여명이 운집했다.충남도 교육과학연구회와 서산교육청은 지난 14일 서산석림초등학교에서 '가자! 서산으로, 희망의 별을 찾아'란 주제로 별의 축제를 마련,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별나라 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별의 축제는 충남천체관측위원 26명과 서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길을 나서도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충남 서북부 지역 주민들이 올 가정의 달에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가까운 서산지역에 축제와 가족 단위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기 때문이다.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장거리 운전과 혼잡한 유원지를 피하면서도 가족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이달 말일부터 5월
서산시청 공무원이 500여만원 든 가방을 주워 주인을 찾아주고, 일체의 사례를 거절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민원처리과에 근무하는 정수경(37·여)씨.정씨는 지난 12일 퇴근길에 서산읍 영진크로바아파트 부근에서 현금과 수표 등 520만원이 든 종이 가방을 습득, 주인 양모(28·서산시 음암면)씨에게 돌려 줬다.양씨는 "회사공금이 든 가방을 잃어버
새마을지도자인 최진엽(53·인지면 성리)씨는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페추니아 2000본(시가 60만원)을 12일 팔봉면사무소에 기증, 도로변 꽃길 조성에 활용토록 했다.특히 최씨는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난 85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사루비아, 팬지, 메리골드, 페추니아 등 꽃묘를 직접 재배해 해마다 1만여본을 꽃길·꽃동산 조성에 사용토록 인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