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15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어린이 놀이헌장이 선포된 이후 일선 현장에선 갖가지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아·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시행됐으며 유치원 방과후 활동에서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과 달리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갖고 이를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과후 활동 역시 일대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놀이가 곧 최고의 교육'이라는 가치에 중점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故 김용균 씨 참변으로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전국적으로 부상시켰던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부발전 하청업체와 일일 계약을 맺은 화물차 운전원이 작업 중 사고로 숨지자 노동단체는 곧바로 ‘기형적 고용형태’를 지적하고 나섰으며 20대 국회에서 불발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촉구했다.13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9분경 태안화력발전소 내 하역장에서 이모(65) 씨가 2t짜리 컨베인 스크루를 화물차(4.5t)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도내 각지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11면금산에선 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도내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홍성에선 친인척 간 n차 감염이 지역 사회로 이어졌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11~13일 신규 확진자는 천안 7명, 보령 3명, 금산·논산 각각 2명, 예산·계룡·청양·아산·서산 각각 1명씩 모두 19명(충남 418~436번)으로 집계됐다.금산에서는 11일 섬김요양원 직원 확진자의 가족(4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명선을 넘어섰다.홍성에서 수도권발(發)로 추정되는 친인척 간 n차 감염이 대거 발생한 데 이어 금산에서는 한 요양원의 보호사와 입소자가 감염돼 코호트 수준의 격리에 들어갔다.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논산 2명, 금산 1명 등 모두 3명(충남 404~406번)으로 집계됐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06명으로 지난 1일부터 열흘 새 67명을 기록했다.이날 확진자 가운데 금산에서 발생한 70대(406번)는 해당 지역 요양원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계모의 학대 끝에 9세 아동이 숨을 거둔지 100일이 흘렀다.그동안 경남에서 학대 가정으로부터 탈출한 11세 아동의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전국적으로 공분이 일었고 이후 정부와 자치단체는 아동학대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그러나 이미 5년 전부터 학대로 인한 사망 아동이 매년 30명(전국) 안팎으로 집계된 데다가 사건 발생 이후 내놓은 개선책은 수 년째 국책연구 등을 통해 지적받은 내용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어 뒤늦은 조치라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10일 도 등에 따르면 천안에서 여행가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음성 판정 이후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했지만 지역사회에서 많은 오해와 선입견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한 직원의 배우자는 직장에 출근하지말라는 통보를 받기도 해 가정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일을 겪기도 했네요.”지난달 29일 직원 A(60대·충남 316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환자 46명과 직원 1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홍성 B요양원.이 요양원의 격리 조치는 2주간 추가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아산에서 대전 건강기능식품설명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홍성에서 친인척 간 n차 감염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홍성 6명, 아산 2명, 보령 1명 등 모두 9명(충남 392~395번·5명 번호 미부여)으로 집계됐다. 이날 홍성에서는 60대 남성(393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명 중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음성, 4명은 재검사(오후 6시 기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발(發) n차 감염이 아산까지 이어졌으며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아산 2명, 천안·금산 각각 1명으로 모두 4명(충남 384~387번)이다.이 가운데 아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386번 확진자는 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대전 297번)와 지난달 31일 아산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접촉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PC방 업주들이 대거 충남도청을 찾아 제한적 운영 허용을 요구하며 집단 농성에 나섰다.종교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이 집합제한으로 하향된 반면 도내 PC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가 없음에도 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된 점을 지적하면서 고위험군시설 지정 등에 대한 근거를 요구했다.도내 PC방 업주 70여명은 8일 도청을 방문해 “6월부터 매달 빚이 쌓여가고 있다. 먹고 살길이 막혔다”며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교회 등은 예배를 허용해주면서 왜 PC방은 풀어주지 않는가. PC방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해수 단절로 극심한 오염 문제를 안고 있는 부남호를 대상으로 국내 첫 역간척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나섰다. 특히 네덜란드 등 선진지 전문가를 포함한 국제컨퍼런스 등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역간척의 공론화를 이루겠다는 판단이다.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남호 역간척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완료된 데 이어 부담호 내 퇴적물과 해양환경 등에 대한 연구 용역 2건을 추진 중이다.지난 3월 ‘부남호 퇴적물 분포 현황 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안 중부농축산물류센터 일부 구역을 활용한 정부 공모사업이 가시화된 가운데 충남도가 잔여 구역에 대한 활용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공모사업을 통해 부지 일부를 활용한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하게 됐지만 여전히 축구경기장 4개 규모에 달하는 나머지 구역의 해법이 마땅치 않은 데다가 재원 확보와 접근성 문제 등이 큰 과제로 남았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혁신상회(가칭)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통과돼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게 됐다.혁신상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역거점별 소통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지역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순천향대병원과 천안 동산교회, 청양 김치공장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이어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도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다.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양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에 충북에서도 연관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앞서 감염 경로가 불투명했던 천안 성거읍 마을 집단 감염은 방문판매가 원인으로 조사됐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주말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천안 4명, 아산 2명, 청양 1명, 계룡 1명 등 모두 8명(37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석탄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이하 지역시설세) 표준 세율을 높이기 위한 법안 개정과 협의가 수 년간 무산된 가운데 국세인 유연탄 개별소비세는 인상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세에 속하는 지역시설세는 전기요금 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5년 이상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국세는 매년 그 규모를 키워왔던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유연탄세를 일부 낮추고 지역시설세를 그만큼 높여 발전사의 세부담을 유지하면서 국세와 지방세 비율에 대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6일 충남도와 국회 회의록 등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에서 지난 20일간 집회와 교회, 병원발(發) 등 확산으로 15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4면이로 인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일 새 169명, 국내 첫 발병 이후 371명으로 올라섰으며 공장 내 확진자 상당수가 인근 4개 시·군에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돼 도내 각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2일) 청양에서 비봉면 소재 김치공장에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2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청양에서는 관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공주에서는 앞서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의 배우자와 자녀가 연이어 감염됐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천안에서는 앞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334번 확진자 A(천안·70대) 씨와 접촉한 50대(349번)가 감염됐다. 이로써 천안지역 누적 확진자는 200명으로 증가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도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만 6개월이 지난 가운데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이 지표로 나타났다.앞서 1·2분기 지표는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서비스업과 제조업생산, 고용률, 실업률, 구직급여 신청자 등 측면에서 상당부분 부정적인 결과가 드러났으며 앞으로 전망 역시 어두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2일 통계청 e-지방지표에 따르면 도내 지난 2분기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동기간(3.2%)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지난 1분기 역시 동기간 보다 0.9% 오른 3.9%로 집계됐다.도내 실업률이 4.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수도권 전력공급 배후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충남에서 석탄화력발전(이하 석탄발전) 세율 인상과 송전선로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한 지역 연대가 추진된다.앞서 20대 국회에서도 이러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활동이 이뤄졌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만큼 이번 연대 구축을 통해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1일 도에 따르면 이달 중 석탄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한 5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이 채택돼 국회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연대를 위한 협의 등이 전개되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 한 명으로부터 다수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추가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 천안 4명, 홍성 1명 등 모두 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44명으로 증가했다.천안에서는 전날(9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34번(천안·70대)과 접촉한 3명(340·343·344번)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모두 334번 확진자와 동일한 지역에 거주하는 70대 지인들로 파악됐으며 334번 확진자 등 최초 감염 경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복지재단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사회서비스원 전환을 앞당긴다. 당초 12월로 예정됐던 출범 시기를 10월로 단축시켰으며 이를 통해 공공성을 갖춘 위·수탁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판단이다. 31일 충남도와 충남복지재단에 따르면 9월 중 충남복지재단의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변경 등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사회서비스원 전환을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뒤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부터 추진단을 운영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복지부로부터 정관 개정 허가를 받았으며 변경 등기가 완료된다면 1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천안에서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무증상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비롯해 이날 천안에서는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190명을 넘어 200명선을 앞두게 됐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 총 6명으로 모두 천안에서 발생했다.이 가운데 334번(70대)과 339번(60대) 확진자는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나머지 3명(3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