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서산시 천수만 간월호 상류에서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장다리물떼새가 카메라에 잡혔다.서산시의 상징새(市鳥)이기도 한 장다리물떼새는 매년 4월경 50∼60쌍 정도가 이곳 천수만에서 번식기를 보낸 후 8월 말께 떠나는 여름 철새로 전체 몸길이 35㎝에, 암수 모두 다리가 길고 핑크색
서산시가 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행복한 서산'을 적용할 농특산물 품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품질경영체계에 들어갔다.시는 최근 농정심의회 산업분과위원회를 열고 관내 47개 업체가 신청한 77개 품목에 대해 시 공동브랜드 사용 여부를 심의, 이 중 32개 업체 54개 품목에 시 공동브랜드를 사용토록 결정했다.심의회는 또 이날 15개 업체가 신청한 서산 6
서산지역 읍·면·동 11곳에 설치된 농업인상담소가 영농기술 교육 및 정보 교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 상담소는 영농기술과 문제를 해소하고, 병해충 예방과 신기술 제공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읍·면지역 10곳과 동지역 1곳 등 모두 1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올 들어 최근까지 이들 상담소에서 실시된 영농기술 이전 실적은 1만 6000여건으로 이는 지난해
서산시는 공공기관 휴무일에 관계없이 동네 PC방에서 각종 증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에 따른 행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각 행정기관이 앞다퉈 행정서비스 개선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충남지회 서부지회와 민원서류 발급에 대한 구체적인 시스템 운영 협약을 맺
장맛비·무더위속 혹명나방 피해 확산 지난해比 72배↑… 市, 공동방제등 당부최근 장맛비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벼 잎을 갉아먹는 혹명나방 피해가 확산돼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농경지 2331필지 803.4㏊ 중 36.1%인 842필지 312.8㏊의 논에서 혹명나방 피해가 발생했다.이는 발생
지난 15일부터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음식 판매전에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피서철에다 주5일 근무 특수까지 겹쳐 요즘 이 호텔 로비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예약 접수가 밀려들고 있다.이는 무더위로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는 데는 6쪽마늘이 그만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굳이 서산에 가지 않아
서해 바다 속이 얼마나 몸살을 앓고 있는 지를 가늠케하는 모습이 외연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1억원의 예산을 투입,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주변 수역 3만 3600㏊를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실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항협회는 지난달 중순부터 폐그물과 폐통발, 폐로프·타이어 등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서산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민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정보화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은 주민은 모두 500여명으로 이는 당초 계획인원인 1000명 대비 50%의 교육실적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시가 지난 상반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이 마련된다.서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활예절과 한자·서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하계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충효예 교실은 관내 마을회관, 향교, 경로당, 노인대학 등 모두 20개소에서 교육을 신청한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1
서산시는 20일 서울 강남구청과 문화교육 교류 협약서를 체결, 독서진흥과 평생교육 기회제공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지식·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20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완경 서산시의회 부의장과 서영원 강남구의회 재무건설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규선 서산시장과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문화교육 교류협약서에 서명했다.또 시는 이날 협약식
"햇 감자로 수제비를 만들어 먹고, 인근 개펄에서 조개와 맛을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서산시 팔봉면 대황2리 마을에 농어촌 체험에 나선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피서철에다 주5일 근무제가 겹치면서 요즘 이 마을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200여명의 도시민들이 찾고 있다.이는 이 마을이 농촌과 산촌, 어촌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산시는 환경오염 정화시설에 대한 적정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도축장 및 식품제조공장 등 고농도 유기물 배출업소 13곳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에서 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환경오염 방지시설 운영실태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에 대해 확인한 후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특수 고안된 캡에서 자란 오이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시장에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대성오이작목반은 지난해부터 굴곡없이 곧게 자란 오이를 선보이며 도시민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일명 캡오이 재배방법은 오이가 손가락 크기로 자랐을 때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용기를 씌워 재배하는 방식으로 오이가 굽은 모양으로 성장하는 것을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양돈농가에 보급한 초음파 화상 임신진단기가 번식 회전율을 높이고, 전염병 유입 개연성을 줄여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어미돼지의 임신여부 확인은 인공수정 후 평균 40일 정도 걸리는 반면 초음파 화상 임신진단기를 활용할 경우 20일 정도면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 기기는 최대 98% 이상
서산시가 웰빙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서산 6쪽마늘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투어(TOUR)에 나섰다.시는 도시민들이 6쪽마늘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45일간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6쪽마늘 홍보를 겸한 음식 특별판매전을 갖는다.'웰빙식품 서산 6쪽마늘의 맛'이란 주제
"올가을쯤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줄 생각을 하니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잡초만 무성했던 도로변 휴경지가 공무원들이 흘린 땀방울로 파릇파릇한 고구마 밭으로 바뀌었다.서산시 인지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14일 둔당리 도로변에 접한 3300㎡(1000평)의 밭에서 10∼15㎝ 크기로 자란 고구마 순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심은 고구마 순은
서산지역 저소득층 140여 세대의 재래식 화장실이 시의 지원을 받아 수세식으로 바뀐다.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 세대 142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1억 7000여만원을 들여 수세식 화장실로 바꿔줄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이미 확정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거동불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량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다 장마까지 겹쳐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산시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여름철 축사 내부 기온상승으로 인한 가축 질식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총 2억 22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여 축산농가에 대형 환풍기 740대를 보급했다.따라서 이들 축산농가는 축사 내부 공기배출 및 순환을
서산지역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대전대학교 한의과 대학생 40여명은 13일 서산시 부석면 부석보건지소에서 주민 200여명에게 한방 침과 뜸을 이용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진료봉사는 부석농협이 주선했으며, 15일까지 이어진다.또 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는 다이모스㈜는 12일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지역 곳곳에 묻혀 있는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찾아 내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카메라와 메모수첩을 들고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누비는 기초의회 의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서산시의회 윤철수(尹哲洙·51·석남동) 의원.아파트 벽면에 '철새 캐릭터'를 그려 넣어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기도 한 윤 의원은 요즘 눈코 뜰새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