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발간한 '2003년 충남지역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도에 비해 일산화탄소는 1.5곢에서 0.9곢으로 31% 감소했다.미세먼지와 오존도 각각 13%, 4% 감소했고, 아황산가스는 0.011곢에서 0.006곢으로 45
대학 기숙사에 침입한 절도범을 대학생들이 검거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경찰과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경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 기숙사에 이모(34)씨가 침입, 훔칠 물건을 물색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 학교 무도학과에 재학 중인 황모군이 신분확인을 요청했다.이에 이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완강히 저항한 뒤 기숙사 앞에 세워진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이 개발한 '맞춤형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에너지 절약과 대기시간의 획기적 절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의 외곽도로에 설치된다.지방청 교통계 김태길 경사는 기존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기술적인 한계로 단일로에만 설치가 가능했던 것을 중앙컴퓨터간 전자신호체계 등을 도입, 3·4차로 등 교차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호 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과 세원확보를 위해 권장하고 있는 신용카드 사용이 아직도 일부 업소에서 외면당하고 있다.영업사원인 이모(33)씨는 자동차 수선을 위해 대전시 서구에 있는 카센터를 방문했다.이곳에서 이씨는 카드 결제로 계산할 경우 원 금액의 5% 정도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수선비를 현금으로 지불했다.이씨는 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
회사원 송모(34·대전시 서구 관저동)씨는 24일부터 내달까지 결혼식에 참석할 일정으로 주말과 휴일 가족과 함께할 겨를이 없다.윤달에 집안일을 치르면 안 좋다는 속설 때문에 결혼식을 미룬 친구와 후배, 직장 동료 등이 지난 18일 윤달이 끝나면서 결혼식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결혼 및 이사 시즌에도 불구하고 윤달 속설로 곤혹스러웠던 예식업계와 이삿짐센터
=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이 내년 3월 통합대학으로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공주대는 최근 교수회 평의회와 학무위원회 심의를 갖고 공주대-천안공대 통합추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교간 통합계획서는 오는 27일 교육부에 정식 제출된다.이에 따라 공주대는 그동안 천안공대 통합건을 놓고 물밑작업을 벌이던 충남대와의 경쟁에서 굳히기가 예
충남경찰청은 22일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대전 모 경찰서 김모(47)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21일 오후 7시30분경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원자력연구소 앞 교차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73%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44·
경찰의 도움으로 정신지체장애아가 실종된 지 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충남지방경찰청은 22일 지난 97년 실종돼 경북 경산의 모 재활원에서 생활하고 있던 김모(12)군을 끈질긴 추적끝에 찾아내 가족에게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부모의 이혼으로 대전시 동구 용운동 할머니 양모(63)씨의 집에서 살고 있었고 실종 당시 할머니를 따라 친척집에 다녀오
22일 오전 9시15분경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45번 국도에서 이모(21)씨가 운전하던 충남 35다 87XX호 아반떼 승용차가 반대편 차선에 정차해 있던 충남 76자 60XX호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숨진 이씨가 과속으로 커브길을 돌다 중앙선을
소송사건의 승소 판결 후 이익금을 배분해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2일 최모(34)씨와 유모(37)씨 등 2명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02년 5월 27일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자신들이 차려 놓은 채권해결사무실에서 김모(37)씨
여성 대리운전기사가 잇따라 수난을 당하고 있다.술에 취한 남자 손님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하는가 하면 여자가 대리운전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2일 자신의 승용차를 대리운전하려고 온 기사가 여자라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구모(43)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병들었거나 죽은 불량 돼지 유통과 관련, 불법 유통된 돼지고기가 만두 공장 등에도 납품된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추가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김남순 검사는 22일 N정육점 업주 김모(43)씨로부터 병들거나 죽은 돼지를 납품받아 이 중 일부를 충북 장호원 소재 만두 공장 등에 공급한 육가공업체 D축산(천안시 청당동) 대표 김모(49)
"말로만 듣던 BRT 굴절버스를 타보니 신기하네요.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2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경전철 반대 BRT(Bus Rapid Transit) 전면도입 시민대책위'가 마련한 BRT 시민체험 행사에 참여한 엄기철(24·목원대 도시공학과 2년)씨는 BRT를 타고 난 뒤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 환경친화적 대중교통수단인 BRT(급행버
대전·충남 경우회 제28회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 보령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송인동 충남청장 및 장석조 경우회장 등 회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송 청장은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이 국립 경찰의 근간이 되었다""선배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774억 7400만원 규모의 올해 제1회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21일 도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올 예산안 총 규모는 당초 예산액 1조 4884억 1200만원보다 5.2% 증가한 1조 5658억 8600만원이다.세출예산의 주요 증가내역은 ▲학교교육비 560억 5900만원 ▲문화 및 평생교육비 19억 7300만원 ▲
대전 북부경찰서는 21일 필로폰 매매를 알선하고, 상습 투여한 김모(29)씨 등 3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복역 중인 민모(29)씨를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1일 밤 10시경 대구시 서구 내당동 모 호텔 뒤 노상에서 필로폰 매매를 알선한 혐의다.또 윤모(28)씨 등 2명
경찰이 흉기를 소지하고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자에게 실탄을 쏴 검거했다.공주경찰서는 21일 가출한 자신의 어머니를 내놓으라며 난동을 피운 임모(29)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일 밤 10시28분경 공주시 이인면 이인소방서 앞길에서 술에 취한 채 평소 어머니와 친하게 지낸 곽모(59·여)씨에게 흉기를 휘
최근 3일 동안 대전지역에서 산모가 아기를 키우지 못해 버리고 달아나는 영아유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지난 20일 오후 5시경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빌라 유모(30)씨 집앞에 남자 아기가 버려진 것을 유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유씨는 "출입문 밖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성별은 남자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