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없는 무료 공연은 불법 선거 운동이라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7면대전시 선관위는 지난 18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대전시 신년음악회를 이익 제공 행위로 규정하고 유료 회원을 제외한 무료 입장객의 관람에 제동을 걸었다.구체적인 대상이나 방법을 명시한 조례가 없는 한 일반시민 대상의 무료 공연은 명백한 불
천안경찰서는 19일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해 회사 관계자를 납치해 폭력을 행사한 김모(42)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모(3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4일 밤 11시경 천안시 두정동에서 건축업을 하는 유모(53)씨로부터 밀린 월급을 받을 목적으로 납치를 공모한 뒤 경기도 팽
=공금횡령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행기 금산군수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19일 오전 8시 부하직원에게 공금횡령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김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3시간 정도 조사를 벌인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날 충남 금산군 공무원들이 지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군수의
교도관을 살해한 수용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대전지검 형사1부 송인택 검사는 19일 교도관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대전교도소 수용자 김모(49) 피고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송 검사는 이날 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손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피고인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며 "피고인
최근 신병비관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하루 사이 충북도내에서 2명이 목을 매 숨졌다. 19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 사는 이모(54)씨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4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당뇨합병증으로 실명하면서 심한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가족들의 증
입소한 지 일주일 만에 내무반 2층에서 떨어져 숨진 육군훈련소 훈련병 김모(20)씨의 아버지(49·서울 중랑구)가 군수사에 항의를 하며 19일 헌병대 건물에서 투신,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김씨의 가족에 따르면 김씨의 아버지는 19일 오전 아들의 장례준비를 하고 있던 중 군수사관이 찾아와 "시신을 인계하기 위해서는 자살을 인정한
교통사고 환자에게 진단서를 부풀려 발급해 준 병원장과 사무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형사1부는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의료법을 위반한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모의원 원장 안모(40)씨와 사무장 김모(41)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에게 최대 60일까지 장기 추가진단서를 허위로 발급, 보험금 수
그동안 단속에서 사실상 제외돼 왔던 '손을 이용한' 유사 성행위도 성매매특별법으로 처벌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동호 부장검사)는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여성 20여명을 고용해 스포츠 피부클리닉이란 상호를 내걸고 남성 손님들에게 손으로 유사 성행위를 해 주고 1인당 6만원씩 받은 업주 정모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20일 신년교례회를 갖고 향우회 활동을 개시한다.충청향우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시청 인근 프라자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륨에서 2005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충청향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제1회 자랑스러운 충청인상을 제정해 수상하는 등 2005년 충청인의 단합을 위해 힘찬 출발을 할 예정이다. 제1회 자랑스러운 충청인상은 줄기
대전지역 대학들이 대덕 R&D특구를 겨냥한 발 빠른 행보로 대덕밸리에 헤쳐 모이고 있다.혁신의 한 축인 대학의 자발적인 잰걸음은 '대학의 변화를 통한 대전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대전시의 전략과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지원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치 선정 경쟁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대덕밸리 진출을 선언한 대학은 KAIST와 ICU, 충남대, 대
=본보 특종 보도 후 서울과 전북 남원에서 인면어(人面魚)가 출현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오히려 '청주 인면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인터넷 방문자 수가 무려 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청주 인면어가 뚜렷한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반면 서울과 남원의 물고기는 얼굴 윤곽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동물 형상을 하고 있는
혜천대가 산업체 직원들을 교육한다.혜천대는 19일 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사회복지과에 산업체 위탁교육 과정을 개설한다.혜천대는 우선 대전·충남 지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교육하며 부여, 논산 등 충남 남서부지사 직원들은 부여 학습관에서, 대전지역은 혜천대에서 각각 2년간 강의를 듣는다.소정의 교육과정을
을지의대는 올 졸업 예정자 46명 전원이 제69회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을지의대는 200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3년 연속으로 응시생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의대는 전국 41개 대학 중 6개 대학으로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2%로 지난해 96.9%보다 3.7%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실업교육 발전 경진대회 지도교사와 직업교육 종합축제 유공자 등 실업계고 교원 40명이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국내 산업체에서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연수는 실업계고 전문교과 교원의 현장경험 확대를 통한 학생 지도력 배양과 전문성 제고, 사기진작 등이 목적이며, 삼성전자와 군산 대우자동차, 천수만 서산지구, 전주 제지
▲현역모집병 지원자격(학력) 완화육군 모집병의 지원자격을 고졸 이상으로 제한하던 것을 '도저, 그레이더, 페이로더, 굴삭기 운전' 등 중장비 운전 분야 4개 특기에 대해서는 중졸 이상으로 학력조건을 완화, 저학력자의 현역병 복무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군 대체복무자 예비군복 지급절차 개선군 대체복무 만료자에 대한 예비군복 지급절차가 개선된다.지금까지 군 대
충남 금산군 공무원들의 공금횡령이 김행기(67) 군수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업무상 공금 횡령혐의로 구속 기소된 금산군 공무원 이모(47) 피고인은 18일 대전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군수와 당시 자치행정과장이 돈을 빨리 만들어내라는 지시에 의해 2500만원을 마련했다"고 진술했다.이 피고인은 또 "군수에게 돈이 마련됐다
호남고속철 분기점 유치를 둘러싸고 충청권 3개 시·도의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호남고속철 오송 유치 추진위(이하 오송추진위)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심대평 충남지사를 잇달아 만나 당위성을 설파한다는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송추진위는 20일 강 장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신행정수도 후속대안 발표에 앞서 주민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 오송분
충남, 당진·공주 주도 속 4개시·군 가세충북, 충주·진천·음성·보은 4파전 양상기업도시 유치를 위해 충청권에서만 11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본격 가담했다. 지난해 말 7개에서 4개가 늘어난것.정부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기업도시만큼 파급력이 큰 '뉴딜정책'도 없기 때문이다.◆충남=당진군과 공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당진군은 석문면 삼화리·송산면 가곡리 일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