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 상가지역에 들어선 일명 '러브호텔'과 유흥주점이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뿐 아니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비난을 사는 등 교육환경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단지 내 유일한 문화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이 상가지역 바로 옆에 위치해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야외 수업 금지를 요청하고 나서는 등 아파트 및 일반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관계 기관에 대한 비난이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의 국립대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재추진된다.ICU 등에 따르면 특수목적대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정부안으로 만들어 이르면 2~3개월 내, 늦어도 오는 6월 중순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 특별법안은 지난해 10월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으나 과기정통위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 학교의 법적 지위 전환 및 예산지원을 위해 특별
"충청권에서 나온 '1호 경무관'이라는 것은 개인의 영광이자 충청경찰의 영광입니다. 후배 경찰들에게 지방에서도 열심히 하면 승진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아 기쁩니다."신임 이종기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은 경무관 승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 가까워지는 경찰상을 만드는 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차장은 "충북경찰이 전국에서 제일
김남성 신임 충남지방경찰청 차장은 28일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충남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조선호 청장의 보좌역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차장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충남지방청 전 경찰관이 봉사자라는 인식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부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품이 세상이 됩니다.' 한국복지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부모의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품만큼이나 따뜻한 양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탁가정 보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위탁가정 보호사업은 이혼, 질병, 수감생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친부모가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위탁가정에
대전시·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28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 본사 홈페이지 게재시 교육청은 20개 교과에서 176명을, 도 교육청은 21개 교과에서 76명을 각각 선발했다.대전시 최종 합격자 중 남자는 22.7%(40명), 여자는 77.3%(136명)으로 여성 비율이 3.5배나 높았고, 사
1월 마지막 주말이자 휴일인 29일 대전·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온 후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전 등에는 1~3㎝의 눈이 내리고 충남 서해안과 충북 내륙지역에는 5㎝ 이상의 대설주의보 발효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눈이 내린 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크
올해 5월 말까지 전국 각 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해야 하는 대학구조개혁안은 '진정성'을 우선적으로 평가받게 된다.교육부 서남수 차관보는 28일 오후 4시30분 충북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 기획처장협의회'에서 '대학구조개혁방안' 설명을 통해 "각 대학이 제출하는 대학개혁안에 대해서는 긴 심사기간을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할 것"이라며 "지원대상은 계획
지난 78년 기상청이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63%는 남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해역에서는 서해안이 5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동해와 남해가 각각 30%, 13% 등의 순이었다. 기상청이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에게 제출한 '1978~2004년 한반도 지진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에 발생한 한반도 지진
= 옆집 동생을 구하고 희생된 대전 갈마중 황민규군과 중태에 빠진 대규군 형제의 의사상자 선정 노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경찰의 초동 조사결과 익사사고로만 처리되고 발생경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황군 형제의 의사상자 선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보강조사 결과 강모군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되면서
목원대 이사회가 총장 정년과 관련한 정관 개정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목원대는 지난달 22일에도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안건으로 채택해 격론을 벌였지만 이사들간 입장 차이로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지난해 목원대 등 전국의 일부 사립대에서 총장 정년 문제를 놓고
직장 여성들이 성희롱을 당하면서도 신고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이들 피해 여성들은 직급이 낮은 경우가 많아 문제가 발생하면 고용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성희롱을 당해도 그냥 묵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성희롱에 대한 전화상담만 2~3건 있었을 뿐 지난 2년 동안 직장 내 성희롱으로 피해를 입어 신고된 것은 단 한
= 충북도내 대학들의 등록금 협상이 속속 타결되고 있다.청주대는 지난 27일 총학생회측과의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우선 신입생 등록금 7.3%, 재학생 등록금 6.3%로 인상키로 했으며, 입학금도 지난해 58만원에서 7.3% 증가한 62만 23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 학년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학
○…별거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쇠고랑. 충남 서산경찰서는 28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별거 중인 아내 김모(44)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송모(4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7일 오전 11시경 태안군의 한 야산으로 아내 김씨를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
천안경찰서는 28일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의 기숙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24·여)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경 천안시 성거읍 모 회사에 근무하다 퇴사한 후 회사 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현금 및 반지, 목걸이 등 총 8회에 걸쳐 2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국을 돌며 생활정보지 광고주를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로 27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검거된 일당의 추가 범죄가 청주에서도 있었음이 확인됐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지난해 청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강도 사건 2건 등 총 3건에 대해 27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모(34)씨와 안모(34)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했다. 경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남도의회 최민기 의원(천안1)에 대한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되는 벌금 300만원의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조병현)는 27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최 의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지난해 4·15 총선 전 자신이 고문으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