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빠 조종사의 꿈을 포기한 청소년들에게도 '빨간마후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공군사관학교는 6일 사관생도와 조종장학생 선발 시력 기준을 기존 나안 0.8에서 0.5(굴절률-1.5 디옵터 이상)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기준은 2006년 수험생부터 적용된다.이번 시력 기준 완화로 공사에 지원할 수 있는 고교 3학년 대상자가 기존
주5일 근무제와 징검다리 휴일로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주민들의 고향을 향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에는 5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로 북적였다.또 설 연휴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고속도로 및 국도, 지방도 등에는 교통량이 분산돼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대전, 충남·북 4년제 대학의 신입생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70%대에 머물러 대규모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학들에 따르면 2005학년도 신입생 최초 등록률이 70∼80%에 그쳐 합격자 10명 가운데 2∼3명은 다른 대학으로 이탈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대는 4316명의 등록대상자 중 3843명이 등록을 해 89.04%로 지난해(84.3
○…노래방의 준법 영업을 탓하던 40대가 경찰행.대전 둔산경찰서는 5일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줄 것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윤모(46)씨를 폭력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경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노래방에 들어가 업주 김모(34·여)씨에게 도우미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김씨를 폭행하고 탁자를 차는 등 난동을 부린
충남 보령경찰서는 6일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새벽 보령시 현대상가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한 이모(45)씨에게 휴대전화를 빌리자며 접근, 부축해 주는 척하다 현금과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청주지법 김 경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5일 진천군 초평면 골프장 건설과 관련 진천군수에게 뇌물을 주려 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진천군의회 정모(68) 의원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판사는 또 건설사에 공동 소유 토지를 매도하며 대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횡령)로 신청된 최모(64·농업), 이모(64·농업)씨에 대한 구
설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된 빈 차량과 귀성객들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된 빈 차량과 빈 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특별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경찰은 특히 설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터미널, 역 등에서 귀성·귀가객들의 혼잡한 틈한 이용 절도
횡령했다 풀려나와 또 횡령하기도관계기관 수시방문 감독 강화해야최근 사회복지법인 운영자들이 국고보조금 등을 유용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이들은 주로 국가기관에서 지원하는 복지시설 공사비나 부식비 등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입소자들의 개인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덕적 해이 심각 = 지난달 17일 수천만원의 국고
6일 새벽 5시8분경 충남 천안시 성거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부산기점 348㎞)에서 대형 화물트럭 2대와 129응급구조단 승합차가 연쇄 추돌, 6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운전사 김모(45)씨가 몰던 14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16t 화물트럭(운전사 고모·48)과 한국 129응급구조단 진주지부 소속 승합차(운전자 최모·39)를 잇달아 추
설연휴 앞두고 '몸조심' 등 각종 인사치레 경계해당 지자체 "강압적 조사·비위사실 확대" 주장=충남지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직기강 불시 점검에서 수천만원대의 공금횡령 혐의가 포착됐다는 충청투데이 보도와 관련, 충남도 및 16개 시·군 공무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몸 조심'에 들어갔다.또 일부에선 "강압적인 조사가 이뤄졌고 비위사
대전시 산악연맹 산하 산악구조대가 분단 이후 국내 등반대 최초로 겨울 백두산 천지를 종단하는 데 성공했다.중국쪽 백두산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그동안 산악인들이 수 차례 천지 주변을 등반하기는 했지만, 한겨울 4㎞에 이르는 천지 위를 종단한 것은 연헌모(43) 대장 일행이 처음이다.이번 등반은 천지 최 북단인 달문을 출발, 차일봉(용문봉·2596m),
주부들과 음식점 주인들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전면 시행으로 곳곳에서 부피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돼 가면서 조금이나마 쓰레기 부피를 줄이려는 알뜰주부들로 식품업소와 재래시장은 알맹이 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배달 음식점들은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다.가장 두드러진 부피와의 전쟁은 재래시장이나 식품업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채소
고교 및 대학 신입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까다로운 등록금 납부 방법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대전시·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일선 고교별로 신입생 배정을 마치고 각 가정에 7일까지 수업료를 납부하도록 고지서를 발부했다.그러나 납부 금융기관을 학교 인근 특정 은행 지점으로 한정해 집 주위의 다른 금융기관을 두고 학부모들이 먼 거리까지 가거나 수수료를 부담하
충남도 교육과학연구원은 올해 지역교육 역점사업인 학생 학력 증진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 인성교육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될 특별연구교사를 오는 19일까지 공모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선발 대상과 인원은 특수교사, 유치원 교사, 보건 교사를 포함한 초·중등 각 20명 이내이다.공모에 참여할 교사는 주제별 특별연구계획서 등을 해당 지역교육청이
육군은 4일 계룡대에서 홍갑식 참모차장과 마츠 미 제2사단 부사단장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양국군은 한·미 동맹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연합 및 합동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부대간에는 자매결연과 교환방문을 활성화하는 등 제대별 여건에 맞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동구지부는 5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가양동 동구문화정보관 회의실에서 새터민(탈북자) 80여 가정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정성욱 회장을 비롯 박문창 지부장, 박병호 동구청장, 김정태 동구의회 의장, 여성회원 60명 등이 참여한다. 회원들은 새터민 가정에 중식을 제공하고 떡국
충남도립 청양대학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4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국제철도 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교육지원,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 기자재와 도서 등 교육시설 공동 이용, 대학 특성화 및 재정지원사업 등 각종 추진사업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청양대학 학생들은 현장에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역 광장, 서대전역 광장, 대전톨게이트(TG), 둔산 시외버스 승강장, 유성 인터체인지(IC) 등지에서 차량 귀성객들에게 커피와 생수 등을 나눠주는 무료급수 봉사를 실시한다.이날 급수봉사에는 회원 250명이 참가해 귀성객들에게 길 안내 및 동전을 교환해 주는 동시에 신
▲ 충청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일제히 실시된 4일 대전 성룡초에서 학부모를 따라 온 어린이들이 마냥 즐거운 듯 취학 전 생활학습 등에 대한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전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