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입양을 원하는 가정은 남아보다는 1세 미만의 여아를 선호하고 자식이 없는 부부도 여아를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남아 선호' 현상이 여전한 사회 분위기와 비교하면 특이한 경우다.충북도 국내입양 지정기관인 충북희망원은 지난해 미혼모 아이 등 20여명을 입양시켰는데 이 중 11명이 여아였고 남아가 9명이었다.그러나 남아가 9명인 것은 상담 때
병무청이 올 징병검사부터 4급 판정을 받은 대학생들을 현역으로 입대시킨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대상자들의 항의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병무청이 지난해보다 올 병역자원이 1만 2500여명이 모자라고 2008년까지 병역자원이 매년 평균 1만 4000여명씩 감소할 것으로 추산, 대학생 4급 판정자를 현역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병
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만 5세 아동의 초등학교 취학 시행계획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취학대상자는 오는 3월 1일 만 5세(1999.3.1∼2000.2.28 사이 출생)에 도달한 아동으로 학부모가 취학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학급당 편성기준 인원 내에서 허용되며 과밀학급 편성 학교는 제외된다.각 학교장은 오는 21부터 28일까지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초등교사 신규·복직 임용예정자에 대한 직무연수를 오는 18일까지 충남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이번 연수 참여자는 초등 교사 임용 예정자 822명, 특수교사 임용 예정자 50명, 유치원교사 임용 예정자 28명, 유치원 특수교사 임용 예정자 2명, 복직 예정 교사 16명 등 총 918명이다.2기로 나눠 각 5일간 32시간 과정으로
조직폭력배들에게 불법 문신시술을 하다 비용문제로 시비가 붙어 이들을 폭행한 문신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 폭력조직 S파 조직원 김모(21)씨 등 3명에게 불법 문신시술을 하다 비용문제로 시비가 붙어 이들을 흉기로 찌르고 폭행한 정모(28)씨를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29)씨를 수배
1월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29일과 30일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지난 29일 오전 10시40분경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인부 이모(44)씨가 승강기와 외벽 사이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씨의 신체 일부분이 승강기에 걸려 있는 상태
제천시 영천동 제천역 구내에서 정동진발 서울행 4506호 눈꽃 열차가 30일 오후 6시12분 기관차 교체(이판) 작업 중 구내에 정차해 있던 열차를 들이받아 관광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명이 다쳤다.사고가 나면서 휴게실이 있던 4호차가 파손됐으며, 추돌시 충격으로 승객들이 인근 서울병원 등으로 후송됐으나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이
가정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주부들의 절도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천안경찰서는 30일 대형 할인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활용품을 훔친 박모(39·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천안시 쌍용동 모 마트 등 할인마트를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과자류와 과일류를 비롯, 속옷과 악세서리 등 2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술과 담배 소비량이 근래 들어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내수 출하량은 총 1054억 700만개비로 전년에 비해 22.4% 증가했고, 소주 내수 출하량도 108만 1833㎘으로 전년도의 104만 4038㎘보다 3.8% 늘었다.담배 소비가 1000억개비를 넘어선 것은 외환 위기 당시인
1만원권 지폐 수십 장을 컬러프린터로 인쇄한 후 시중에 유통시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동구 용전동 모 PC방에서 1만권 지폐 양면을 스캔한 후 컬러프린터로 80장을 인쇄, 26장을 유통시킨 모 고교 1학년 김모(16)군에 대해 통화 위조 등의 혐의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PC방에서 위조한 지폐
'고민 해결해 줍니다', '사람 찾아 줍니다', '돈 받아 줍니다',심부름센터들이 생활정보지에 기획사, 용역사 등을 상호로 내걸고 이 같은 광고를 낸 뒤 돈이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최근에는 의뢰인의 요청에 의해 심부름센터에서 영아를 납치하고 영아의 엄마까지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 그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젊은 세대 등에게 차례지내기, 배례법 등을 자세히 강의하는 전통예절교실이 열린다.회덕향교는 내달 3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회덕향교회관 강당에서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날 차례지내기 특강을 실시한다.이날 특강에서는 한복명칭 바로 알기, 옷고름 매기, 대님매기 등 한복바르게 입기와 큰절, 평절, 반절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
충북의 한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인근 초·중등학교 놀이·운동시설을 무료로 보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들은 청원 부강공고 기계과와 자동차과 교사 및 학생 6명.이들은 지난 11일부터 '학교 체육시설물 순회수리 봉사단'을 조직, 인근 학교를 순회하며 노후된 학교 체육시설물 무상 수리에 나섰다. 이 봉사단은 자신들의
우송공대 학교기업인 '우송 오토테크(WAT:WOOSONG AUTO-TECH)'는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걸쳐 완공한 학교 근처의 신축 건물로 이주, 31일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정비에 들어간다.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우송 오토테크는 50여억원을 들여 건물을 마련했고 별도로 10여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최첨단 장비 및 기자재를 완비했다.최첨단
건교부 3~4월경 결정 입장 관련 "충청권 소지역주의만 부추길 뿐"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이 오는 3~4월경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수도 후속대안 발표 이전에 분기역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분기역 결정이 늦어질수록 대전·천안·오송 등 대전·충남·북 3개 지방자치단체간 소모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행정수도 공조 파기를
충남도교육청이 731만원의 숨을 돈을 찾아냈다.도 교육청은 도내 각급기관 및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통장을 일제히 조사한 결과 1140개의 휴면계좌에서 총 731만원을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찾아낸 재원을 학교는 학교회계수입으로, 기관은 교육비 특별회계수입에 각각 넣도록 했다.
지난해 대전시 서구지역에서는 하루에 15.3명이 태어나고 4.5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서구는 30일 2004년도 통계연보를 펴내고 이같이 밝혔다.또 하루 평균 구 전입 인구는 288명으로 전출인구 285명에 약간 많았으며, 8.4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반면 4.2쌍이 부부에서 남남으로 갈라섰다.이 밖에 인구밀도는 1인 1일 급수량은 374ℓ, 화재는 0
건축현장 목재 소각 등 쓰레기 불법 소각이 포상금을 노린 신고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강추위 등으로 외부활동이 힘겨운 쓰파라치(쓰레기+파파라치)들이 겨울철 쓰레기 불법 소각신고를 통해 한몫 잡으려고 하면서 관련 신고도 줄을 잇고 있는 것.대전시 서구는 지난해 말부터 29일 현재까지 접수된 불법 소각신고 건수가 12건으로,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지난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