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연말연시 및 방학기간 중 청소년 성매매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36명을 적발,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단속된 남성을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60.9%로 가장 많고 40대 26.1%, 20대 13% 등이었으며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52.2%, 자영업자 30.4%
충남 논산경찰서는 15일 이유없이 동네 주민들을 폭행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A(7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32)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경 논산시 벌곡면 모 식당에서 장기를 두고 있던 A씨를 폭행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머리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A
구직자 10명중 3명은 돈을 주고서라도 취업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구직자 2354명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을 조건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응하겠느냐'는 질문에 30.4%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03년 8월 조사 결과(1383명 중 255명 응답, 20.6%)보다 9.8%포인트 증가
청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 15일 지난해 4·15 총선 때 선거구민들에게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윤의권(47·한나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사진)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는 점, 제공한 향응과 액수가 적지
= 앞으로 불법 투견 등을 통한 도박행위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최석민 충북지방경찰청장은 15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투견을 통한 수천만원대 도박이 성행하고 있으며 충북지역도 청주, 옥천, 진천 등에서 은밀히 행해지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보도에 따라 이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충북경찰은 도내 불법 투견장에 대한 사전 첩보활동
육군본부 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재판 중인 국방부 군사법원은 15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본부 진급관리과 등 인사참모부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변호인단의 요청에 의해 실시된 이날 현장검증은 재판장 이계훈 소장을 비롯 변호인단과 군 검찰단 등 18명의 재판관계자와 3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현장검증은 갑·을·병으로 구분된 진급심사장을 시작
불법 투견이 도박 중독자들 사이에서도 '마지막 종착역'으로 불리는 이유는 끝까지 한탕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도박의 깊은 나락에 빠지기 때문이다.투견도 다른 도박과 마찬가지로 주위의 권유와 단순 호기심에서 시작하지만 일단 중독되면 가정과 직장도 포기하고 도박에 매달린다.투견으로 소위 한방에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다른 도박과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
충남도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참가한 2004년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23명이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총 134편이 입상해 각 시·도 교육청별 평균 8편이 입선한 점을 감안할 때 충남도교육청의 인성교육 실적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1등급 수상자로는 아산 둔포초 손민선, 공주 정명학교 황채연
◆분류학적 의의 = 빙어는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의 어류로, 본래는 바닷가 연안과 민물(강)을 오가며 사는 '소하성(溯河性) 2차 담수어'다. 여기서 소하성 2차 담수어란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란 뜻이다. 오늘날 남한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빙어는 일제시대인 1925년 3월 북한의 함남 용흥강에서 채란해 수원 서호와
학교법인 우송학원 산하의 서대전고등학교(교장 오원균)가 교원단체 등의 반대로 교육부가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평가제'를 3년 전부터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서대전고가 도입한 '교사평가제'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수업을 직접 평가하는 형태로 2002년 3월부터 3년째 실시 중이다.교사 평가는 교사들의 수업내용과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방식 등을
충남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공사의 투명성 높이기에 나선다.도 교육청은 올 설계, 시공, 준공의 3단계에 교육 수요자 또는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쓰리 스텝제'를 운영한다.도 교육청은 우선 지난해 실시한 '설계자문위원회'와 '학교건축 명예감독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설계자문위원회는 기본 및 실시 설계의 문제점을 검토·보완해 부실 요인을 미연에 방지한다.
침례신학대학교가 도약과 변화를 꿈꾸고 있다.침신대는 지난 53년 침례회 성경학원으로 대전시 동구 중동에 설립됐고, 다음해 침례회신학교로 당시 문교부 인가를 얻어 개교 후 반세기가 훌쩍 지났다.지난해 10월 도한호 박사가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지역 밀착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침신대는 신학과, 기
영세 상인들로부터 수억원을 등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모 시장에서 9년여 동안 슈퍼를 운영하면서 상인 33명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88회에 걸쳐 6억원을 가로챈 김모(49·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2월 20일 상인 권모(36·여)씨에
극심한 취업난을 피해 1년 이상 대학 졸업을 연기하는 '대학 둥지족'이 10명 중 6명에 달하고 있다.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직장인 및 구직자 1451명을 대상으로 '대학 재학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졸자 916명 중 332명인 36.2%만이 '정상졸업'이라고 응답한 반면, 1년 이상 졸업을 연장한 대졸자는 전체 63.8%인 584명에 이르렀다.이
한꺼번에 수백명씩 이용하는 일부 찜질방에서 화재안전기준을 등한시해 오다 소방당국의 특별점검에 적발됐다.대전시소방본부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소방본부장과 일선 소방서장 등이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157개소를 직접 방문,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5.4%에 해당하는 40개 업소가 화재안전기준에 함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이 가운데 24시간 영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인생 역전을 노리는 로또 열풍이 불어닥친 지 이미 오래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되면서 '대박'을 꿈꾸며 허상을 좇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점차 늘고 있다.도박을 즐기는 사람들조차 도박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이라 부르는 '불법 투견'. '인생 도박꾼'들이 판을 치는 불법 투견 현장을 밀착 취재, 그 실태와 폐해
해외대학에 개설된 한남대 석사과정을 마친 현지 졸업생들이 대전에서 학위를 받는다.한남대는 15일 오후 2시 성지관에서 학사 2163명과 석사 427명, 박사 19명 등 2609명에 대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이 중에는 한남대가 국내 처음으로 해외대학에 만든 필리핀 IT석사과정 2기 졸업생 45명 중 31명도 포함된다.백석대도 15일 오전 11시 백석홀에서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대한 구호물자 지원을 위해 지난달 27일 부산항을 출항한 해군 비로봉함이 지난 12일 스리랑카 콜롬보항에 입항, 복구장비 등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구호물자는 국민 성금으로 마련된 굴삭기(14t) 8대를 비롯해 1.5ℓ 생수 5만여병, 식료품 466박스, 의약품 10만여점 등이다.한편 비로봉함 장병들은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
청주 동부경찰서는 14일 화재 현장에서 에어컨 등을 훔친 이모(39·고물행상)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불이 난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모 호프집에 들어가 에어컨과 석유 난로 등 총 3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