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어린이의 영양수준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 급식시설의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한 시설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은 27일 음성읍 중앙로 153 현대마트 2층에서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신태명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보육시설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교통대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미연 센터장과 팀장, 5명의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하...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가 세월호 여파로 지난 4월 27일 예정일 1주전 취소됐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27일 열린 문화홍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내용은 취소된 대회비용 모두 지급, 불공정 대행 계약서, 특정사 위한 공모 의혹, 정산 연기 의혹 등이다. 지난 7월 25일자로 신임 사무국장이 부임한 뒤에도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를 모른다는 답변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원은 "3곳 대행사가 공모를 신청했는데 이 중 2곳이 공고 예산액인 ...
음성군 금왕읍이 읍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스마일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왕읍은 주민들이 혼인신고, 출생신고,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등 생애 특별한 날을 사진으로 기념할 수 있도록 읍사무소 안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민원인의 특별한 날을 축하해 주고 있다. 기념 포토존은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다. 한 주민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관공서에 화사한 포토존을 만들어주니 더 의미 있고 기분이 좋다"며 “사진으로...
음성 원당초등학교 4-H회가 지난 25일 (사)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한 제34회 충북 4-H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창립 6년째를 맞은 원당초 4-H회는 임영택 교사의 지도 아래 2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학교의 텃밭에 고구마, 고추, 감자, 상추를 직접 가꾸고 있고 목공예, 짚공예, 다육식물 가꾸기 등 과제활동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또 4-H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방과후에는 핸드벨 정기연주회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지역축제 자원봉사, 학교주변 청미천 환경정화 활동 등 매년...
음성군민들이 중부내륙철도 역사 위치 선정과 관련,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음성군 감곡면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감곡역사 비상대책위원회'는 감곡면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일원에 설치할 중부내륙철도의 역사(驛舍·112 정거장 역사)를 애초 계획됐던 감곡면에서 장호원읍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해 지난 25일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감곡면에 역사를 설치하는 실시설계안을 확정하고도 주민 설명회를 거치지 않고 역사 위치를 변경하려는 것은 불법행위"라며 "무리한 설계변경을 시도하려는 경위와...
음성군의회 산업단지 특별위원회가 26일 음성군이 행정자치부 질의회신을 토대로 밝힌 산단조사 무효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재의요구를 재의결 없이 진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행정사무조사가 행안부 질의회신 결과에 따라 법적 효력이 없음이 입증됐다고 주장, 이에 산단특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음성군의 주장은 아전인수격인 자의적인 해석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위는 "음성군의 주장처럼 무효라고 행정자치부가 해석하지 않았다"면서 "행자부는 '행정사무조사계획서가 월권, 법령 위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된다면 재의 요구...
음성군 감곡면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이 중부내륙철도 112정거장 위치와 역사 명칭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장호원·감곡역' 명칭을 거론한 적 없다고 25일 밝혔다. 장호원역사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열린 대전역 동광장 집회에서 "철도시설공단 면담 과정에서 공단 측이 '장호원·감곡역' 명칭이 합리적 대안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공단 측의 해명에 따라 '장호원·감곡역' 명칭 주장은 장호원 비대위의 허위 주장으로 드러난 셈이다. 당시 면담에 동석했던 공단 관계자는 "8∼9명의 면담 주민들...
음성군은 25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엄태석 교수가 특별강사로 초빙돼 '한국과 싱가포르의 반부패 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음성군 공직자들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음성군과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은 28일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을 개장한다. 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인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국 5%인 인삼 생산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 및 브랜드 홍보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음성읍 신천리 일대 924㎡ 규모의 직거래판매장을 준공했다. 이어 지난 6월 음성군 농업인지원시설 운영관리 조례에 의거해 모집 공고를 통해 음성군과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이 2019년까지 5년간 운영토록 하는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27일까지 운영에 필요한 내부 집기류 설치와...
음성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4103억원보다 8.1%(332억원) 증가한 4436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본예산 3358억원 보다 275억원(8.0%)이 증가한 363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746억원 대비 57억원(7.6%)이 증가한 803억원 규모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637억원(17.5%), 세외수입 103억원(2.8%), 지방교부세 1288억원(34.5%), 국·도비보조금 1287억원(.5.4%), 보전수입등 내부거래 224억원(6.7%) 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
음성군 생극산업단지 조성을 놓고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음성군의회 산업단지조사특별위원회으로부터 고발 당한 생극산업단지㈜는 특위 의원들을 조만간 맞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생극산단㈜는 생극산업단지유치추진위원회와 공동 명의로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직권남용, 명예훼손, 무고,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 등의 혐의로 조만간 고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음성군의회 산단 특위(이대웅, 윤창규, 한동완, 우성수, 이상정 의원)는 지난 19일 생극산단㈜ 전·현직 관계자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
음성군은 24일 충북혁신도시 입주민에 대한 근접행정지원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맹동 혁신도시출장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맹동 혁신도시 출장소는 총 사업비 22억원이 투자돼 지난 2월 음성군 맹동면 사예2길 31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176㎡ 규모로 착공, 지난 9월 공사를 마쳤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6억400만원을 투자해 3475㎡의 부지에 379.98㎡ 규모로 건립됐으며, 통합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교육실, 예방접종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음성=김지훈 기자 starkj...